작품설명
컨/페/션_그 두 번째 이야기
충무아트홀은 오는 11월 6일부터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음악과 열정의 뮤지컬 <컨페션>의 두 번째 버전을 선보인다. 뮤지컬 <컨페션>은 충무아트홀과 쇼틱이 공동 제작해 2006년 창작뮤지컬의 값진 수확으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청력을 잃어가는 천재 작곡가 주현에 대한 레일로드 카페의 천진난만한 가수지망생 태연의 가슴 속 깊이 담아 둔 사랑 이야기를 세련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신 슬픈 사랑이야기의 큰 흐름 속에 시종일관 계속되는 위트 있는 대사와 장면들이 따뜻한 웃음을 준다.
들리지 않을 사랑고백..<컨/페/션>
뮤지컬 <컨페션>은 인기작가 성재준, 젊은 감각 넘치는 신세대 연출가 왕용범, 장르를 넘나드는 신예작곡가 박초롱 등 최고의 신세대 크리에이티브팀이 제작한 웰메이드(well-made) 감성 뮤지컬로 초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두 번째 <컨페션>은 성재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왕용범 연출이 직접 극작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작년 <컨페션>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유지하면서 등장 인물을 주요 인물 위주로 함축시켜 밀도 높은 드라마를 펼친다. 작년 초연부터 유려하고 뮤지컬 넘버도 다섯 곡을 추가해 뮤지컬로서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컨페션>의 디바 윤/공/주, <올슉업>에 이어 김/우/형과 다시 만나다
초연부터 함께 한 <컨페션>의 디바 윤공주가 <올슉업>, <맨오브라만차>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은 연기로 다시 찾아온다. <지킬앤하이드>, <올슉업>, <대장금>에서 매력적인 저음의 안정된 가창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김우형이 처음으로 소극장 뮤지컬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줄거리
그대 가슴속에 두고 와야 할 게 있습니다…그건 바로 사/랑/ 입니다
피아노 연주와 신나는 칵테일 쇼가 있는 춘천의 한 카페.
까페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가수를 꿈꾸는 스타지망생 태연은, 우연히 유명 작곡가 주현을 만나게 된다. 청력을 잃게 되면서 자신의 꿈인 음악과, 사랑하는 연인을 모두 포기하고, 과거에 꿈을 위해 노력하던 카페에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려 하던 주현은 매일 피아노를 치며 노래 연습을 하는 태연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낀다. 그는 태연을 위해 자신의 곡을 주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노래 연습이 시작된다. 그러는 사이 태연은 조금씩 주현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태연에게서 과거의 연인인 혜미의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하는 주현은 혼란스럽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