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확실함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의 방향은 어떠할지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자 기획.
페르난도 아라발의 <사랑의 삽화>와 <환도와 리스>를 원작으로 드라마투르기한 작품.

줄거리

환도와 그의 하반신 불구인 여자친구 리스는 ‘따르’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한편 나뮈르, 미따르, 또조가 환도와 리스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늘 제자리로 돌아오고 마는데 그러던 중 환도는 리스를 죽이게 된다. 환도와 리스의 사랑은 애정과 애증이 뒤섞여 있는 형태의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