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웃기고 찡한 휴머니즘 뮤지컬은 없다!!
뮤지컬 매니아들이 ‘뮤지컬 무대로 만들어지길 기대하는 작품’ 5위!!
TV 드라마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었던 "안녕, 프란체스카"가
2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마침내 세계 최초의 뱀파이어 가족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로
제작되어 오는 9월 12일부터 용산 가족극장 내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린다.

사람을 무는 것은 유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무죄!
만일 사람과 뱀파이어가 서로를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죽는 사람, 언제까지라도 사는 뱀파이어. 남겨지는 뱀파이어에게 너무나 큰
형벌이 되는 것은 아닐까?
이국적, 고풍적 분위기의 동유럽 풍 색감 세트와 웅장하고 스케일 있는 선율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과 휴머니즘을 그린 이번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는 국내의 기존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잠재적 관객을 무대로 불러들일 수 있는 신선한 아이템이며, 한류바람으로 해외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스토리다.

뮤지컬 시카고의 최고 여배우 "최정원" 전격 출연!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는 소재 고갈을 뛰어넘어 관객을 압도하는 참신한 창작뮤지컬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뮤지컬 ‘시카고’의 ‘벨마’로 출연중인 최정원씨와 MBC개그맨 문용현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동화책을 보는듯한 입체감과 만화책을 넘기듯 상상력이 가득한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는 화려한 비주얼 속에 따뜻한 휴먼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유명 라이센스 뮤지컬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무대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단 한 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최고의 뮤지컬이 될 수 없다’ 고 내세울 정도로 예측불허의
폭소, 황당함, 엽기, 거듭되는 반전과 개성 넘치는 판타지로 가득하며, 또한 탄탄한 구성과
또렷한 캐릭터, 풍부한 상상력, 톡톡 튀는 음악으로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1막
이곳은 루마니아. 500년 묵은 노처녀 프란체스카의 첫 번째(?) 결혼식.
신랑 칸 백작이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 여자를 사랑한다며 안녕이란 두 글자만 남기고 도망을 간 것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버린 프란체스카의 결혼! 프란체스카는 빨간 도끼를 챙겨서 칸 백작이 도망간 대한민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엉덩이 예쁜 남자 공지태를 성추행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엘리자베스. 그리고 타인의 일에 무심한 사람들 틈에서 증인으로 나서는 소심한 인간 두일. 일은 꼬이고 프란체스카 일행은 경비가 담긴 가방을 잃어버리고, 켠을 잃어버리고, 두일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대한민국을 다 뒤져서라도 그 년과 그 놈을 잡겠다는 프란체스카의 고군분투기!
?대한민국 열혈형사 강철중은 증거도 없이 사라지는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뛰어다니던 어느 날, 몽타주와 너무나 흡사한 얼굴의 프란체스카를 발견하고는, 미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피아는 우연찮은 계기로 프란체스카가 잡으려는 여자를 찾게 되고 살인만은 막아야 된다는 생각에, 일행들을 데리고 루마니아로 떠나려 하지만, 결국 프란체스카에게 사실이 발각된다. 프란체스카는 당장 강수연에게 달려가 결투를 시작하고 승리하지만 칸 백작과 강수연의 사랑 앞에 프란체스카가 손을 놓고 만다. 그 때 뛰어 들어오는 두일. 프란체스카가 신랑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 싫었다. 그런데, 두일이 프란체스카 앞에서 쓰러진다. 뒤를 쫓고 있던 강철중은 드디어 살인의 현장을 잡은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

2막.
병원에 입원한 두일. 어려서부터 심장병을 앓아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체스카를 찾으려고 뛰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프란체스카 일행은 ‘안녕, 이두일’ 이라고 쓴 플랜카드를 걸고는 파티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것은 두일의 퇴원 축하 파티가 아닌 그들의 출국파티.
사실 뱀파이어가 피를 마시지 않고 살 수 있는 기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그리고 칸 백작과의 일도 해결되었기에, 이제 떠나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결국 떠나는 프란체스카 일행. 그 때 강철중은 프란체스카 일행을 붙잡고 두일은 프란체스카를 따라서 경찰서로 간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그깟 거짓말 좀 했다고 숨이 차서는 두일이 또 쓰러진다. 또 병원에 가게 되는 프란체스카. 두일의 과거를 듣게 된다. 프란체스카는 떠날 때가 되어서 점점 두일을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 때 두일이 그들의 대화를 듣고는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서 깨어난다. 무서워서 도망갈 줄 알았던 두일은, 자신을 물어달라고 매달리지만, 모두 냉정하게 외면하고는 떠난다. 병든 인간을 문 뱀파이어는 죽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두일에게 프란체스카가 나타나 지난 시간들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두일의 목을 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