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8년 가을, 사랑을 부르는 러블리 창작뮤지컬 < Do Dream Love > 초연!
㈜꿈의제왕(드림로드엔터테인먼트)이 주최/제작하는 The lovely musical < Do Dream Love > 가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에서 10월 31일부터 오픈런으로 선보인다.
지난 사랑의 찬란한 추억, 아픈 사랑의 기억
“그대를 위한 특별서비스, 모두 잊게 해드립니다.”

< Do Dream Love > 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9년간 뜨거운 사랑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삼류 뮤지션 명훈과 잘나가는 방송국 PD 수희. 그러나 그들은 8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결국 이혼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자주 가는 단골 카페의 웨이터가 명훈에게 특별한 서비스, ‘영원한 망각’ 을 제안하고.. 이후 명훈과 수희는 지난 과거의 자신들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조우하게 되면서 잊고 있던 사랑의 소중한 추억들을 깨닫게 된다.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은 Song-Through 형식 파격 도입!
100 여분간 40 여곡 선보여… 
현재, 소극장 창작뮤지컬들은 주로 연극적 드라마요소가 강하고 극 중간 음악이 몇 곡 첨가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 Do Dream Love > 는 ‘뮤지컬다운 뮤지컬’ 을 만들어보자는 제작진의 의기투합 아래 Song-Through 형식을 도입하였다. Song-Through 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에비타> 등 주로 대형 라이선스 공연에서 다수 활용, 대사를 극도로 절제하고 노래가 대사를 대신해 전체 드라마를 이끄는 형식으로, 창작 소극장공연에서의 이러한 형식의 도입은 다소 파격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액자식 구성과 다양한 캐릭터 구현,
남녀주인공 연기파배우 박시범과 김소향 전격캐스팅.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 Do Dream Love > 는 간단한 대도구 및 조명의 변화로 시공간을 구분하고 멀티맨과 앙상블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줄거리

30대의 8년차 부부, 잘 나가는 방송국 PD인 수희와 삼류 뮤지션인 명훈은 현실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지기로 결심, 단골 웨이터 앞에서 이혼 서약식을 한다.
수희가 떠난후, 웨이터는 혼자 남은 명훈에게 ‘영원한 망각’ 이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안하고,이후 명훈과 수희는 각자 지난 날의 추억들과 차례로 조우하게 되는데… 

첫번째 영원한 망각 . 19세 _  고등학생 명훈과  수희의  음악실에서의  첫 만남
두번째 영원한 망각.  21세 _  성당에서의  달콤짜릿한  첫 키스, 메리크리스마스 !
세번째 영원한 망각.  23세 _  게이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네번째 영원한 망각.  26세 _  입대한 명훈에게  면회간 수희, 그리고 …장병장
다섯번째 영원한 망각.  28세 _  21세기 최초의 결혼식과 훈식의 뜨거운 축가
여섯번째 영원한 망각.  36세  _  그대를 위한 특별서비스.

캐릭터

명훈 | 남. 30대. 무명 삼류 뮤지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수희에 대한 열등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수희 | 여. 20대. 방송국 드라마 PD. 자유롭고 활발한 성격의 전형적인 커리어우먼. 그러나 고아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

웨이터 혹은 요정 | 남. 20대 후반~30대 초반. 명훈과 수희의 단골카페의 웨이터이자 이들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에서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주는 인물.

훈식 | 남. 30대. 명훈과 수희의 오랜 친구로, 조금은 무대포스러운 푼수기질이 있으나 명훈과 수희에게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주는 인물.

게이바 마담 | 남(혹은 여). 40대. 게이바 파라다이스를 운영하는 훈식의 친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