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 시대를 살아가는 두 가지 삶의 방식에 대한 우리의 선택
현대의 불안과 혼란 속 우리는 남의 평가,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남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운 아쯔닥과 그루쉐. 하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삶의 방식.
상황에 맞서 싸우며 대응하고 정면 돌파하는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그루쉐.
상황을 관조하고 초탈한 상태로 살아가는 아쯔닥.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비판적 고민을 하고 어떠한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이제 그것에서 고민하여 각자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뜨려고 한다.
가변형 무대, 라이브 연주, 관객 참여형을 통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거리극 축제
가변형 무대를 통해 공간의 다변화를 모색하였다. 극장에 입장하는 관객은 모두 스탠딩으로 배우의 동선과 무대에 따라 거리극을 관람하듯 무대를 이동하고 때로는 함께 즐기고 노는 축제 한마당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 작용한다. 무대는 하나의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배우들의 내부의 감정을 표현하고 외부 구성으로 표현된 무대 비주얼의 소통을 통해 직관적인 움직임, 풍부한 감성을 표현과 강렬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서사적 공간을 창조하였다.
또한 공연장은 하나의 광장으로서 역할하며 축제, 카니발의 세계로 존재하며 유쾌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삶은 희극과 비극의 쌍곡선을 그리며 “놀이”로, “축제”로 존재함으로써 하나의 돌파구 역할을 한다. 이런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것이 옴브레의 음악을 손희남과 박소유의 라이브연주로, 배우와 관객 그리고 연주자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집단적 체험의 장, 축제가 될 것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모순된 세상, 그 속에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때로는 모순과 역설적으로, 때로는 위트있고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하여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비판적 고민을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불안과 혼란 속 우리는 남의 평가,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남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운 아쯔닥과 그루쉐. 하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삶의 방식.
상황에 맞서 싸우며 대응하고 정면 돌파하는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그루쉐.
상황을 관조하고 초탈한 상태로 살아가는 아쯔닥.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비판적 고민을 하고 어떠한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이제 그것에서 고민하여 각자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뜨려고 한다.
가변형 무대, 라이브 연주, 관객 참여형을 통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거리극 축제
가변형 무대를 통해 공간의 다변화를 모색하였다. 극장에 입장하는 관객은 모두 스탠딩으로 배우의 동선과 무대에 따라 거리극을 관람하듯 무대를 이동하고 때로는 함께 즐기고 노는 축제 한마당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 작용한다. 무대는 하나의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배우들의 내부의 감정을 표현하고 외부 구성으로 표현된 무대 비주얼의 소통을 통해 직관적인 움직임, 풍부한 감성을 표현과 강렬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서사적 공간을 창조하였다.
또한 공연장은 하나의 광장으로서 역할하며 축제, 카니발의 세계로 존재하며 유쾌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삶은 희극과 비극의 쌍곡선을 그리며 “놀이”로, “축제”로 존재함으로써 하나의 돌파구 역할을 한다. 이런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것이 옴브레의 음악을 손희남과 박소유의 라이브연주로, 배우와 관객 그리고 연주자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집단적 체험의 장, 축제가 될 것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모순된 세상, 그 속에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때로는 모순과 역설적으로, 때로는 위트있고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하여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비판적 고민을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아기를 어머니답지 않은 친어머니에게 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아기를 사랑하는 하녀에게 주어야 하는 것처럼, 토지 또한 농사를 지을 줄 모르는 지주가 아니라 소작인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브레히트식의 이데올로기(유용성)를 내포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살해된 총독의 아들을 구해서 기른 하녀 그루쉐의 이야기와 가난한 민중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재판관 아쯔닥에 관한 백묵원의 재판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전개는 부활절 아침의 특정한 날로 시작된다. 총독부인의 하녀 그루쉐와 근위병인 시몬 샤샤바는 전쟁을 앞두고 서둘러 약혼을 한다. 곧이어 반란이 일어나 총독은 처형되고 총독부인은 도주하게 된다. 도망가던 그루쉐는 궁정으로 돌아와 총독의 자식 미헬을 데리고 다시 북쪽 산악지대로 도주한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총독의 자식을 맡아서 그루쉐는 모든 희생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아이처럼 키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오빠 집에서 쫒겨나는 등 온갖 시련을 겪기도 한다. 입양을 합법화하기 위해 그루쉐는 어느 농부(유숩)와 형식상의 결혼을 한다.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 병자 행색을 하고 있었던 이 농부는 전쟁이 끝나자 남편의 권리를 주장하며 그루쉐에게 온갖 수모를 준다. 하지만 그루쉐는 이 모든 것을 아이를 위해 감내한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약혼자 시몬은 그루쉐를 오해하여 약혼을 파기하려 한다. 한편, 옛 권력자들이 다시 복귀하고 총독부인은 잃어버린 아이를 다시 찾고자 소송을 한다. 이 소송의 재판관은 가난한 민중을 대변하는 면서기 출신의 아쯔닥이다. 아쯔닥은 총독부인과 그루쉐 사이에서 양쪽의 주장을 듣고 난 후 백묵원 안에 미헬을 세우고 두 여인에게 아이를 잡아당기라고 명령을 내린다. 총독 부인은 잽싸게 끌어당기지만, 그루쉐는 안전을 위하여 아이를 놓아버림으로 권리를 포기한다. 아쯔닥은 그루쉐가 진정한 모성애를 간직한 어머니라고 판결한다. 아쯔닥의 판결로 그루쉐는 아이를 다시 얻게 되고, 아쯔닥은 법복을 벗은 후 도시를 떠난다.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살해된 총독의 아들을 구해서 기른 하녀 그루쉐의 이야기와 가난한 민중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재판관 아쯔닥에 관한 백묵원의 재판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전개는 부활절 아침의 특정한 날로 시작된다. 총독부인의 하녀 그루쉐와 근위병인 시몬 샤샤바는 전쟁을 앞두고 서둘러 약혼을 한다. 곧이어 반란이 일어나 총독은 처형되고 총독부인은 도주하게 된다. 도망가던 그루쉐는 궁정으로 돌아와 총독의 자식 미헬을 데리고 다시 북쪽 산악지대로 도주한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총독의 자식을 맡아서 그루쉐는 모든 희생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아이처럼 키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오빠 집에서 쫒겨나는 등 온갖 시련을 겪기도 한다. 입양을 합법화하기 위해 그루쉐는 어느 농부(유숩)와 형식상의 결혼을 한다.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 병자 행색을 하고 있었던 이 농부는 전쟁이 끝나자 남편의 권리를 주장하며 그루쉐에게 온갖 수모를 준다. 하지만 그루쉐는 이 모든 것을 아이를 위해 감내한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약혼자 시몬은 그루쉐를 오해하여 약혼을 파기하려 한다. 한편, 옛 권력자들이 다시 복귀하고 총독부인은 잃어버린 아이를 다시 찾고자 소송을 한다. 이 소송의 재판관은 가난한 민중을 대변하는 면서기 출신의 아쯔닥이다. 아쯔닥은 총독부인과 그루쉐 사이에서 양쪽의 주장을 듣고 난 후 백묵원 안에 미헬을 세우고 두 여인에게 아이를 잡아당기라고 명령을 내린다. 총독 부인은 잽싸게 끌어당기지만, 그루쉐는 안전을 위하여 아이를 놓아버림으로 권리를 포기한다. 아쯔닥은 그루쉐가 진정한 모성애를 간직한 어머니라고 판결한다. 아쯔닥의 판결로 그루쉐는 아이를 다시 얻게 되고, 아쯔닥은 법복을 벗은 후 도시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