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기존의 연극 “보고 싶습니다”를 각색하여 시각장애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제작배경
비오는날愛 프로덕션은 신인 연출가 김건일의 미적 연출방법을 토대로 시각장애인의 사랑에 대한 작품을 제작하여 수입금 일부를 장애인복지제단에 기부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줄거리

지순상회를 운영하며 마을에서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순과 지성은 어느 날 손님으로 온 독희와 마주치게 된다. 독희는 눈이 안보이기에 세상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지순을 자기가 겪어온 더러운 세상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 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독희는 조직의 돈을 훔쳐 달아난 건달, 그런 독희는 자신이 훔쳐온 돈으로 지순의

눈을 고쳐주려고 마음을 먹는다.

한편 이런 사정을 모르는 지성은 동내 일수건달 영신의 협박에 못이겨 괴로워하다

독희의 돈을 발견하고 훔치려다 독희를 칼로 찌르고 마는데..

캐릭터

지순 | 지순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시각 장애인 부모없이 지성을 돌보며 지내온 소녀가장

지성 | 지순의 동생, 자신의 누나를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착한 동생
빛 때문에 영신에게 시달리고 괴로워한다.

영신 | 지순이네 동내 일수건달
지성을 협박해서 지순을 건드릴 생각으로 가득하다.

선민 | 지순상회 건내편 미용실 주인
선민 역시 돈 때문에 괴로워 하지만 지순을 친동생처럼 아낀다.

멀티남(기태) | 선민의 남자친구
선민이 힘들게 벌어온 돈을 도박과 술로 흥청망청 사는 망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