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REMEMBER_독도, 그리고 이야기’는 독도에 서식하던 바다사자 ‘강치’가 멸종에 이르게 된 사실과 일본이 주장하는 ‘시마네현 고시 제40호’가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독도가 일본의 섬이라고 주장하는 근거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는 러일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일본정부와 독도에서의 강치 사냥을 노리던 일본인 어업자 나카이 요자부로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불법영토편입이다. 나카이 요자부로는 이것을 계기로 1905년부터 독도에서의 강치 사냥을 본격적으로 자행했고, 그 당시 독도에서의 강치 사냥으로 인한 사체, 피 냄새가 87km 떨어진 울릉도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당시 일본인들에게 무자비하게 사냥된 바다사자 ‘강치’는 독도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일제에 의해 유린 당한 우리 민족의 아픈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이러한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비밀과 아픔을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그에 어우러지는 애절하며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각종 무대효과와 역동적인 안무로 표현하였다.
뮤지컬는 결코 무겁고 딱딱한 뮤지컬이 아니다. ‘독도’와 ‘일제’, 멸살된 ’강치’라는 슬픈 역사적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굉장히 코믹한 요소들을 많이 삽입해 매 순간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슬프고 장엄하게 짜여진 탄력 있는 구성과 빠른 전개는 관객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한다. 더욱이 신세대 감성에 맞는 유머코드를 장착해 학생, 청소년 및 청년층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으며, 부담없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최상의 뮤지컬이다.
뮤지컬는 일제의 만행과 인간의 야욕, 우리 영토수호의 절대성과 환경을 보존해 후대에 대물림해야 한다는 진중한 메시지를 뮤지컬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늘날, 더욱 심각해지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날조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본 공연의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샌드아트(Sand Art) 애니메이션을 극에 도입해 영상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모래와 빛,그림자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영상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아련하면서 애틋한 감성을 담담하게 나타낸다.
당시 일본인들에게 무자비하게 사냥된 바다사자 ‘강치’는 독도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일제에 의해 유린 당한 우리 민족의 아픈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이러한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비밀과 아픔을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그에 어우러지는 애절하며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각종 무대효과와 역동적인 안무로 표현하였다.
뮤지컬
뮤지컬
또한 샌드아트(Sand Art) 애니메이션을 극에 도입해 영상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모래와 빛,그림자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영상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아련하면서 애틋한 감성을 담담하게 나타낸다.
줄거리
소위 잘나가는 방송국 쇼프로그램PD인 ‘배철수’는 아이돌 가수 섭외로 불거진 문제로 징계를 받아 원치 않는 오징어잡이 취재를 위해 울릉도로 향한다.
취재를 위해 오징어잡이 배를 탄 철수는 갑작스레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철수는 그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그들이 ‘공주’라 부르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된다. 섬 주민들에게 육지로 나갈 도움을 요청하지만 섬 주민들은 처음 만난 ‘철수’를 ‘검은발’이라 부르며 경계한다. 섬 주민들에게 침입자로 오해 받고 위기에 처한 ‘철수’는 공주의 제안으로 ‘사자의 눈물’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강제에 이끌려 바다로 향한다.
바다 속 ‘사자의 눈물’을 찾는 사람이 부족을 구원해줄 전설의 기사라 믿기 때문이다. 바다를 무서워하던 철수는 ‘공주’의 도움으로 ‘사자의 눈물’을 찾게 되고, 주민들과도 가까워진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기괴한 굉음과 함께 ‘검은발’의 습격으로 섬은 혼돈에 빠지게 되고, 섬 주민들은 ‘검은발’과 죽기를 각오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공주’만을 데리고 가까스로 몸을 피한 철수는 ‘공주’를 통해 섬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취재를 위해 오징어잡이 배를 탄 철수는 갑작스레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철수는 그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그들이 ‘공주’라 부르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된다. 섬 주민들에게 육지로 나갈 도움을 요청하지만 섬 주민들은 처음 만난 ‘철수’를 ‘검은발’이라 부르며 경계한다. 섬 주민들에게 침입자로 오해 받고 위기에 처한 ‘철수’는 공주의 제안으로 ‘사자의 눈물’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강제에 이끌려 바다로 향한다.
바다 속 ‘사자의 눈물’을 찾는 사람이 부족을 구원해줄 전설의 기사라 믿기 때문이다. 바다를 무서워하던 철수는 ‘공주’의 도움으로 ‘사자의 눈물’을 찾게 되고, 주민들과도 가까워진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기괴한 굉음과 함께 ‘검은발’의 습격으로 섬은 혼돈에 빠지게 되고, 섬 주민들은 ‘검은발’과 죽기를 각오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공주’만을 데리고 가까스로 몸을 피한 철수는 ‘공주’를 통해 섬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캐릭터
배철수PD | KTN방송국 ‘뮤직탱크’ PD. 잘나가는 인기 가요 프로그램의 PD. 아이돌과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사는 것이 낙이다. 어린시절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사고를 겪고 바다라면 질색을 하는 배철수PD는 강PD의 협박같은 부탁을 들어주려다 인기초절정 아이돌그룹 소속사 대표 ‘나대표’의 눈밖에 나, 뮤직탱크에서 하차하고 ‘6시 내고향 울릉도 편’을 맡게 된다. 바다라면 질색을 하는 배PD는 어쩔 수 없이 오징어 배에 오르는데 …… 이 배가 갑자기 높은 파도를 만나 침몰하고 만다.
강영희PD,공주 | 투철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는 강PD는 이번에 준비한 ‘독도의 바다사자 이야기’를 방송 못 하게 되자, 어떻게든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을 섭외하려고 평소 악연처럼 늘 같이 다니는 배PD에게 협박 같은 부탁을 한다.
공주 | 자로푸스 왕의 딸. 전복된 오징어 배에 타고 있었던 배철수PD가 파도에 휩쓸려 가게 된 섬의 공주. 배PD를 ‘검은발’이라며 죽이려는 부족민들로부터 구하고 배PD가 ‘대왕의 눈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영희PD,공주 | 투철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는 강PD는 이번에 준비한 ‘독도의 바다사자 이야기’를 방송 못 하게 되자, 어떻게든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을 섭외하려고 평소 악연처럼 늘 같이 다니는 배PD에게 협박 같은 부탁을 한다.
공주 | 자로푸스 왕의 딸. 전복된 오징어 배에 타고 있었던 배철수PD가 파도에 휩쓸려 가게 된 섬의 공주. 배PD를 ‘검은발’이라며 죽이려는 부족민들로부터 구하고 배PD가 ‘대왕의 눈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