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유라는 20여년 이래 강원도 춘천에 정착하여 "강원소리"찾기,부르기,가르치기,알리기에 온 삶을 살아온다. 63곡의 강원소리를 현장과 문헌에서 찾아내어 부르고 가르치고 알리기에 주야가 없다. 그의 문하들은 전국 곳곳에서 큰 상을 받아오곤 한다. 또 다른 그의 문하들은 더욱 애창하고 환창하고 열창하는 시간과 공간을 축척하면서 강원소리의 푸른 신록기를 이룩한다. 푸르름이 평퍼지는 푸르른 날의 신록기를 맞이하게 한다.
그러면 "강원소리"는 무엇인가. 이유라는 우리전래의 소리가 영남소리,남도소리,경기소리,동부소리,서도소리등으로 분류되는 현재적 아카데미에 새 민요의 실체 획득을 통해서 강원소리의 개념과 장르를 새롭게 생성시킨다. 그는 강원소리의 종을 처음으로 일구어낸 아카데믹한 여자 소리꾼으로 자리한다. 그는 강원소리의 개념과 범주를 다음과 같이 가치화했다. 옛부터 강원도내에서 불리우는 전래의 소리로 민요, 신민요, 동요, 무가, 그리고 현재새롭게 창작되는 강원도 컨텐츠 유관가요, 가곡등을 모두 강원소리로 수렴한다. 그러나 그가 가치화하고 진행하는 강원소리는 기층언어,토속어,생활어가 살아오는 강원 전래의 토속적 민요, 신민요, 동요, 무가들을 일컫는다.    -전 강원대 교수/한민족아리랑연 고문 박민일

줄거리

제1부:소리극-춘천의병아리랑
강원도의 토속민요를 소리극으로 재창출한 작품으로 춘천의 의병장인 성익현과 김정삼, 목형신,최천유등의 의병 아리랑 최초의 여성의병장인 윤희순의 의병들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3.1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의병과 3.1운동 정신을 오늘에 이어 받아 태극기 휘날리는 무궁화 만발한 조국 강산의 희망을 노래한다.

제2부:강원도 소리들
강원도 장타령, 평창 아라리, 횡성 동그랑땡, 화천곱새치기소리, 강릉 담성가, 영원어랑타령, 홍천막아리랑, 삼척술비소리, 정선아라리, 자진아라리, 양구돌산령 지게춤등

제3부:타악과 새음악
풍물:청주놀이마당'울림'
타악지도:김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