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 -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하염없는 내 눈물 뺨 위를 흐르네…. 로 시작하여 나는 너를 영원히 잊을 수 없으리라 “로 끝나는 이 아리아는 서정적이면서 슬픈 단조 멜로디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으며, 도니체티의 아리아 중 명곡으로 곱히며 워낙 널리 애창되고 있는 아주 친근한 곡이다.
-침체한 클래식 문화에 도전장을 내밀다.
기성 성악가들의 도전장이 대학로로 이어졌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원작을 최대한 살리며, 클래식이라는 장르의 벽을 넘어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원어를 과감히 버리고 한글로 각색을 하였고, 대학로의 관객에 맞게 세계적 오페라를 재구성하여 과감한 시도를 함. 코믹한 요소와 사랑의 휴머니즘을 첨가한 것이다.
-오페라와 연극의 만남
성악가와 연극인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한 무대에 서다. 안방에서 TV를 보는 듯한 오페라.. 오페라 합창부분을 연극으로 풀어내다.

소극장에서 만나는 오페라
벨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장기 공연(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연극이 중심이 된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오페라 장기 공연이 열린다. 벨오페라단(대표 안광영)은 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학로 씨어터디아더 극장에서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둘러싼 소동을 가볍게 그려낸 작품으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여러 편 들어있다. 성악가들이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 배우들에게 연극 개인지도를 받고, 춤을 배워 오페라의 극적 재미를 높였다.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이탈리아 원어 대신 한글로 각색해 공연한다. 연출 고제형, 음악감독 고건화, 연기감독 강병식. 평일 7시30분, 토 3시ㆍ6시. 3만원(학생 2만5천원). ☎02-579-7762


문화저널21TV
[영상] 벨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안광영 단장 인터뷰 박현수기자

23일 오후 대학로 씨어터디아더 1층 카페 디아더의 Patio 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허설이 진행됐다. 오는 4월 6일부터 공연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 장르로는 처음으로 대학로에 진출해 대중과의 호흡을 시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을 맡은 안광영(벨 오페라단) 단장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원작을 최대한 살리며, 클래식이라는 장르의 벽을 넘어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언어를 과감히 버리고 한글로 각색하였고, 코믹한 요소와 사랑의 휴머니즘을 첨가했다"라며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성 성악가들이 대학로에 도전장을 내민 첫 작품으로 벨 오페라단, 씨어터 디 아더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주)DAC프로덕션이 주관, 대학로소극장협회, (사)평화문화재단, 문화저널21, BOBOO MEDIA가 후원하며, 광동제약(주), Alaska Glacier Cap, (주)본심본이 협찬한다. 한편, 본 공연은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디 아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로 하나되는 세상, 대한민국 NO.1 문화예술언론 <문화저널21>
뮤지컬에 밀려 젊은 감성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퇴출위기로 빨간딱지 놓일뻔한 오페라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위기를 느꼈던 탓일까? 작년 국내 오페라 60년을 기점으로 오페라단과 성악가들의 변신이 눈에 띈다. 타 장르에 배타적이던 기성 오페라는 젊은 오페라단과 성악가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에 무릎 꿇고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이런 변화에 빠질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기성 성악가로 30년간을 오페라 무대에 올랐던 벨 오페라단 안광영 단장이다. 안광영 단장이 이끄는 벨 오페라단은 기존 오페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는 4월 16일부터 공연되는 ‘사랑의 묘약’은 기성 오페라의 높은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젊은 관객을 타켓으로 한 재미와 코믹성이 가미된 공연이다. 안 단장은 공연을 앞두고 “아내가 아이를 출산할 때 이후로 가장 떨린다.”라고 말하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오페라가 대학로에? 생소하다.많은 사람이 클래식에 오페라라고 하면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오페라의 퀄리티와 접근성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문화와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라고 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오페라를 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학로에서 연극, 뮤지컬과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나?경쟁을 위해 티켓가격을 일반 연극무대에 맞춰 준비했다. 물론 높은 퀄리티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국내에 오페라가 얼마나 대중에게 다가가 있다고 평가하나?오페라 하면 보통 오케스트라와 마찬가지로 그 나라의 척도로 삼고 있다. 외국 대사나 국빈이 왔을 때는 그 나라의 상징적인 오케스트라공연과 오페라를 본다. 오페라는 인류 보존문화로써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상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공연이 많이 있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보통 1만 명 정도 관람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희소성을 띄고 있다.소극장 오페라는 기성 오페라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기존의 오페라는 무대 자체가 크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소리에 묻혀 배우들의 가사도 잘안 들리고 클래식만이 줄 수 있는 섬세한 문화를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대학로 오페라는 배우들의 숨소리와 기분까지 볼 수 있다. 대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한 재미와 작곡자의 의도, 대본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또 하나는 성악가의 대사가 많이 들어간 점을 꼽을 수 있다.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면서 연극과 마찬가지로 일반관객들 역시 내용을 다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오페라의 크로스오버인가?좋은 의미에서 크로스오버라고 볼 수 있다. ‘관객에 맞춰 각색했다.’ ‘펼쳤다.’ ‘가슴에 스며들게 했다.’ 이 정도 해석으로 보면 된다. 어떤 배우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나?대학 이상 졸업생부터 기성 성악과 교수까지 똑같은 조건에서 공개 오디션을 봤다. 기성 성악과와 젊은 성악가의 특별한 만남이라고 보면 된다. 특별하지 않은가?흔히 성악가들은 대사처리가 어렵다고 들었다.이번 공연을 위해 배우 성악가들이 연극감독에게 레슨을 받았다. 또 연출 등 기존의 연극을 하시는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배우들의 울림이 굉장하다. 소극장에서 시끄럽지 않나?수 없는 테스트를 거쳤다. 결국, 오케스트라는 설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 하지만, 이번에 공연이 올려지는 ‘씨어터 디 아더’는 천장이 높아서 울림과 가사 전달이 이상적이라고 결론지어졌다.준비기간은?작년 12월에서부터 했다. 지금 3개월 정도 연습했다.성악은 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발성이다. 공연이 지속되면 리스크가 클 것 같다.3팀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 번의 공연 후에는 2~3일을 쉬게 된다.이번 공연이 갖는 의미는?오페라의 시장성과 대중성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오페라처럼 후원을 받아서 단발성으로 끝나는 이벤트행사가 아닌 뮤지컬이나 연극처럼 경쟁을 하는 시장논리로 접근했다. 뮤지컬 배우와 같은 대우, 같은 조건에서 공연하기 때문에 시장개척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한, 현재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화로 하나되는 세상, 대한민국 NO.1 문화예술언론 <문화저널21>[저작권자 ⓒ문화저널21 (www.mhj21.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줄거리

- 제 1막(Act 1)
 
제1장: 아디나의 농장 앞마당 
19세기 이탈리아 바스크 지방의 작은 마을이다. 들일을 하다가 농부들과 여자들이 즐겁게 합창을 하고 있다. 나무 그늘에서는 혼자 떨어져 아디나가 책을 읽고 있다. 아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네모리노는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면서 노래 부른다.아리아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Quanto e bella, quanto e cara' 아디나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린다. 글을 모르는 마을사람들은 그렇게 재미있다면 좀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책을 읽어준다. 내용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이며 그 중 '사랑의 묘약'의 효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이렇게 잘 드는 묘약이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겠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러나 네모리노에게는 그 약이야말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작은북 소리와 함께 벨꼬레 하사가 사병들을 인솔하고 등장한다. 워낙 시골이라 하급 장교도 대우받는 곳이므로 벨꼬레는 마을 아가씨 중에서 가장 멋져 보이는 아디나에게 눈길은 보내면서 은근한 어조로 설득한다. 그는 "쾌활하고 늠름한 파리스 왕자가 사랑하는 헬렌에게 사과를 주었듯이 아름다운 그대 아디나에게 이 소중한 꽃을 바칩니다""옛날에 파리스가 한 것처럼"이라 하며 희랍신화에 빗대어 사랑을 호소한다. 벨꼬레는 당장 결혼하자고 서둘지만 아디나는 그렇게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다. 벨꼬레는 할 수 없이 잠시 쉬었다가 다시 공세를 가해 볼 속셈으로 일단 숙소로 돌아간다.마을 사람들도 일을 나간다. 광장에는 아디나와 네모리노만 남는다. 네모리노는 아디나를 향한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표시하지만 그녀는 그의 서툰 구애를 적당히 얼버무린다. 하지만 내심으로는 호감을 갖고 있다.애원하는 네모리노와 이리저리 말을 돌리며 피하는 아디나의 2중창 "산들바람에게 물어보세요"는 절묘하기 이를 데 없다.
 
아디나의 2중창

제 2장: 마을의 광장
트럼펫 소리가 들리고 멋지게 꾸민 마차 한 대가 들어온다. 사람들이 대체 누가 오느냐며 몰려들지만 마차를 타고 온 사람은 가짜 약장수 둘카마라이다. 교묘한 말솜씨로 약을 있는대로 다 거뜬히 팔아버리기가 예사이다. 네모리노가 조심스럽게 찾아가 사랑의 묘약은 없느냐고 묻는다. 둘카마라는 깜짝 놀라며 "이 친구 바보 아니야?"하고 유심히 살펴보지만 네모리노는 진지하다. 둘카마라는 시치미를 떼고 보르도산 포도주를 꺼내 "이것이야말로 틀림없는 사랑의 묘약이다. 단 효력이 나타나려면 내일까지 하루가 걸린다."며 태연히 비싼 값으로 판다. 사실 '내일이면 나는 다음 마을로 가버리니까 속은 줄 알아도 제깐놈이 별 수 없겠지'하고 비웃는다.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  그러나 네모리노는 이만저만 기쁘지 않다. 즉시 그 약을 마신다. 신통하게도 머지않아 곧 약효가 나타나 네모리노는 대번에 기분이 좋아져서 콧노래를 부르며 돌아다닌다. 문득 아디나가 평소와 다른 그를 보고 놀라지만, 네모리노는 오히려 "두고봐, 나를 사랑하게 될 테니까"하고 자신만만하게 거드름을 피운다. 그 태도에 심사가 뒤틀린 아디나는 홧김에 벨꼬레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버린다. 그래도 네모리노는 여전히 기죽지 않고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 그 때 전령이 나타나 벨꼬레에게 군대의 출동 명령을 전달한다. 내일이 되면 약효가 틀림없이 나타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 네모리노는 더욱 신이 난다. 갑자기 출동명령이 내렸으니 오늘 당장 결혼하자고 벨꼬레가 아디나에게 다그친다. 사태가 이쯤에 이르게 되니 아디나도 빠져 나갈 길이 없어 할 수 없이 승낙하고 만다. 그 말을 듣고 네모리노는 깜짝 놀란다. 지금까지 도도하던 태도는 어디로 갔는지, 아디나에게 제발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일만은 취소해 달라고 호소한다. 아디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를 피로연에 초대하고 벨꼬레의 손을 잡은 채 집으로 들어간다. 절망한 네모리노는 둘카마라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찾아 떠난다.

-제 2막(Act 2)
 
제 1장: 아디나의 농장
결혼식 준비는 막힘없이 진행되고 마을 사람들은 축하의 노래를 합창한다. 둘카마라가 여흥으로 아디나와 함께 바르카롤라(Barcarola=Barcarolle) "나는 부자, 당신은 미녀"라는 유쾌한 2중창을 펼친다. 드디어 공증인이 나타나자 아디나는 밤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연기시킨다. 그러나 막상 네모리노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자 아디나는 은근히 조바심이 나며 걱정이 쌓인다. 실은 네모리노는 거기에 와 있었다. 다만 한구석에 숨어서 안타깝게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참다못해 네모리노는 둘카마라에게 다가가 그 묘약을 한 잔만 더 팔라고 애원한다. 막상 사겠다고 해놓고 보니 네모리노에게는 돈이 없었다. 돈 없으면 집에 가 낮잠이나 자라는 둘카마라의 빈정대는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한다. 문득 떠 오른 묘책은 군에 입대하는 일이다. 돈을 주기 때문이다. 이윽고 그는 벨꼬레의 권유에 따라 군대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곧 계약서에 서명하고 20스쿠드를 받아 서슴없이 약을 사 마신다. 벨꼬레는 이제야 사랑의 강력한 라이벌을 군인으로 만들어 제거한 셈이라고 기뻐한다  

제 2장: 마을의 광장, 저녁 무렵
마을 처녀 쟈네타가 친구들과 함께 아주 놀라운 소식이 있다며 수근거리고 있다. 네모리노의 숙부가 돌아가셔서 막대한 유산이 조카 몫이 되었다는 소문이다.(Saria Possibile). 우연히 그들 앞을 지나가는 네모리노를 보고 갑자기 마을 처녀들이 그에게 접근하여 아양을 떨기 시작한다. 아직 소식을 모르는 네모리노는 이 모든 변화가 신통한 약효 때문이라고 좋아한다. 그 모습을 본 아디나는 그만 불안해져서 둘카마라와 의논한다(Quando amore!). 네모리노가 사랑의 묘약을 산 일. 그 약을 살 돈을 마련하려고 벨꼬레 중사에게 입대까지 계약한 사실 등을 비로소 안 아디나는 자기를 그토록 사랑하고 있었구나 하고 감동하며 눈물 짓는다. 약삭빠른 둘카마라는 그녀에게도 약을 팔려고 하지만 아디나는 자기 힘으로 그를 차지해 보겠다고 거절한다. 숨어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네모리노는 감동하여 끝내 그녀도 자기를 사랑해 주었다며 로만짜(Romanze)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을 노래한다. 아디나도 드디어 네모리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벨꼬레의 계약서에서 풀려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묘약>하면 유명한 이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먼저 떠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리아를 좋아하지만, 사실 이 아리아는 오페라 전체의 내용과는 동떨어진 것이며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 주인공 테너 네모리노를 위한 아리아(로만차 양식)는 애당초 이 오페라를 작곡할 때는 계획에 없던 곡이었다. 그러나 작곡 도중 도니체티는 대본가 펠리체 로마니와 싸움 끝에 오페라의 거의 끝부분에 이 노래를 집어넣었다. 이 아리아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전체 드라마의 흐름과는 하등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스피디한 희극의 속도를 떨어뜨린다.그러나 도니체티의 선견지명인지 이 곡은 오페라 사상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가 되었으며, 오히려 이 오페라의 서정을 더해주고 있다. 드디어 계약서를 되찾은 그녀가 아리아 "이것을 받으세요Prendi, 당신은 이제 자유에요"를 부르며 네모리노에게 넘겨준다. 둘은 힘껏 껴안으며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한다. 벨꼬레가 나오다가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곧 세상에 쌓인게 여잔데 하며 깨끗이 물러난다. 이어 둘카마라는 이거야말로 내 묘약의 효력 덕분이라고 큰 소리를 치며 마차를 타고 떠나간다.

캐릭터

아니다 | 대농장 여주인(Soprano)

네모리노 | 아디나에게 반한 젊은 농부(Tenor)

벨꼬레 | 군인중사(Baritone)

둘카마라 | 약장수(B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