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성이 아닌 감성을 자극했기에, 가슴에 남아 있는 작품 <기쁜 우리 젊은 날>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창호 감독, 이명세 감독이 각본을 쓴 80년대 최고의 히트작이다. 당시 2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26회 대종상 녹음상, 1987년 제32회 아태 영화제 남우주연상(안성기)을 수상했다. 지고지순한 순애보 사랑, 영민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원기준이 캐스팅 되었으며,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미모의 여인 혜린 역에은 영화 배우 엄지원, 뮤지컬 배우 박희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뮤지컬 ‘아이다’, ‘헤어스프레이’, ‘렌트’ , ‘라디오 스타’등 유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재성씨가 연출을, 작곡, 편곡에는 영화음악감독 이병훈, 음악감독으로는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라 불리우는 박칼린, 각색에 영화감독 김현석씨가 맡아 <기쁜 우리 젊은 날>의 감동을 다시, 그리고 한층 더 가까이 전해 줄 것이다. 2009년 봄,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음악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뮤직 드라마로 재구성,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청춘과 사랑을 그려내 영화의 흥행만큼이나 관객들과 호응하고, 아련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할 것이다.

줄거리

영민은 대학 시절 연극 공연을 통해 처음 본 혜린을 짝사랑하여 그녀의 공연 때마다 익명으로 선물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혜린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결혼을 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그 후 어느 날 영민은 지하철에서 추억의 여인이 되어버린 혜린을 발견한다. 그녀는 이혼녀의 모습이었다. 혜린의 아픔과 상처, 슬픔을 사랑으로 안아주던 영민, 결국 혜린은 결혼을 승낙한다. 하지만 임신중독 증세를 보이는 혜린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영민은 수술을 권하지만 혜린은 아이를 낳기를 소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