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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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뮤직페스티벌 라인업 총정리
음악 덕후들의 통장이 '텅장'이 되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뮤직페스티벌이 연달아 열리는 5월. 팻 메스니, 제이슨 므라즈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부터 개그맨·시인 등 독특한 출연진의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까지, 5월에 열리는 뮤직페스티벌 라인업을 총정리봤다. 취향저격 공연을 찾아 서둘러 예매하자.먼저 대망의 ! 팻 메스니가 출연했던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인코그니토, 데미안 라이스, 미카, 바우터 하멜 등 해외 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했던 은 올해 여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위의 라인업은 4차까지 발표된 명단이며, 22일에 5차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 먼저 27일 열리는 전야제 에는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이 참여하고 본공연 첫날에는 무려 20번이나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하며 40년 동안 재즈 음악의 끊임없는 진화 과정을 보여줬던 거장 팻 매스니와 최근 대세로 꼽히는 DJ 마크론슨의 무대가 펼쳐진다. 요즘 예능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오는 ‘Uptown Funk’가 바로 마크론슨의 곡. 여기에 등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루퍼스 웨인라이트, 에스페란자 스팔딩, 커트 엘링 등 해외 뮤지션의 분위기 있는 무대가 이어지고, 국내에서는 배우 겸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유준상과 에피톤 프로젝트, 빈지노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램지 루이 & 존 피자렐리가 오마주하는 냇 킹 콜의 무대부터 아이유가 롤모델로 꼽았던 코린 베일리 래, ‘Want To Want Me’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제친 제이슨 데룰로, 바우터 하멜, 레드푸, 빈티지 트러블 등과 에서 매혹적인 댄스를 보여줬던 배우 문정희의 살사 무대, 에릭남, 디어클라우드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의 블라인드 티켓과 슈퍼 얼리버드 및 얼리버드 티켓은 전석 매진된 상태이며, 현재 양일권은 인터넷 할인가로, 일일권은 사전 할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의 티켓을 구매한 모든 사람은 티켓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착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뮤직페스티벌은 과거엔 쓰레기매립장이었지만 지금은 환경 보호의 상징적 공간이 된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데다,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마켓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물론 가장 큰 인기요인은 매해 100여 팀의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온 화려한 라인업이다. 아직 라인업이 2차까지밖에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많은 이름이 눈길을 끈다. 3차 라인업은 이달 29일에, 최종 라인업은 내달 19일에 발표된다고. 지금까지 발표된 출연진의 명단을 보면 지난해 무려 6시간 21분의 라이브 공연 기록을 세운 '라이브의 신' 이승환과 15년 장수밴드 크라잉넛, 이승열과 클래지의 만남만으로도 이목을 끌었던 Yolhoon, 비주얼밴드를 자처하는 장미여관, 윈터플레이, 긱스, 슈가도넛 등이 첫날 무대에 등장하고 듣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펑크록을 들려줄 노브레인과 파워고음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일리네어 레코즈의 세 남자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그리고 짙은, 홍대광,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이 출연한다. 1차 조기예매 티켓은 전석 매진됐으며, 현재 2차 조기예매 티켓 및 캠핑권을 예매할 수 있다.석가탄신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의 컨셉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온한 주말’이다. 시끌벅적하고 활기 넘치는 다른 공연들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셈이다. 과연 어떤 뮤지션들이 평온한 주말을 꾸며줄지 라인업을 확인해보자. 달달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뮤지션들의 명단이다. 이 공연 역시 아직 출연진이 2차까지만 발표된 상태이며, 최종 라인업은 4월 5일에 공개된다. 라인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첫날에는 따뜻하고 달콤한 노래로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노리플라이를 비롯해서 ‘봄봄봄’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이제는 두말할 필요 없이 대표적인 감성 밴드로 자리잡은 브로컬리너마저, 빌리어코스티,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김사월, 제이레빗 등의 무대가 펼쳐지고 다음 날에는 에도 출연하는 10센치와 함께 요즘 완전 핫한 일렉트로닉 록밴드 글렌체크, 라이브의 최강자 데이브레이크, 최근 EP앨범을 발표한 정준일, 소란, 스텐딩 에그, 어쿠스틱 콜라보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사전 할인티켓인 '아이 러브 뷰민라' 티켓은 매진됐고, 공식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 5월 7~8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올해 의 모토는 ‘아끼다 똥 된다’이다. 많은 이들이 학점, 스펙, 취업 등에 쫓겨 정작 지금 이 순간 만끽해야 할 청춘과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니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는 것. 그 이야기를 들려줄 이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람들의 이름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무대는 ‘청춘 스테이지’와 ‘19금 스테이지’, ‘B급 스테이지’ ‘방황 스테이지’, 그리고 공연팀의 무대까지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는데, ‘청춘스테이지’에서는 요즘 예능에서 웃음 드리블을 빵빵~날리고 있는 안정환과 사장님이 되고 싶어하는 청춘들을 위한 홍석천의 고단백 경험담을, ‘19금 스테이지’에서는 신동엽, 안영미의 화끈한 섹드립과 권오중의 29금 토크를 들을 수 있다. ‘B급 스테이지’에서는 개그맨 정준하, 장도연 등이 '잘나가는 것들'에게 지지 않는 B주류의 생존비법을 알려주고, ‘방황스테이지’에서는 4년 만에 한번씩 슬럼프가 찾아온다는 박명수가 웃음 사망 선고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 공연팀에서는 10센치를 시작으로 소란, 기리보이, 라이프앤타임 등이 출연한다. 1차 할인티켓은 마감됐고, 2차 할인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도시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음악 소풍 의 특징은 무대 앞이 ‘돗자리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는 것. 뒤쪽에는 스탠드 좌석도 있지만,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잔디밭에 편히 누워 쉬면서 라이브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의 출연진은 다른 뮤직페스티벌보다 단촐해. 때로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때로는 카랑카랑한 울림으로 우리를 힐링해주는 이적과 디바 박정현,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한 명, 전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가수가 출연한다고. 얼리버드 티켓은 전량 매진됐으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일반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출연가수도 이날 공개될 예정.글/구성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플레이DB, 각 뮤직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2016.03.21 / 조회 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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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이색 새해맞이 N 카운트다운!
글/구성 : 조경은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2015.12.28 / 조회 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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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2주
공연 변함없는 10년의 감동, 뮤지컬 가 여섯 계단 뛰어올라 (2위)을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는 초연멤버 류정한, 조승우와 그간 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박은태를 주역으로 내세워 변함없는 감동을 재현하고 있다. 의 도약으로 을 비롯해 (3위)와 (4위)가 모두 한 계단씩 내려왔고, 50마리 말들과 곡예사가 펼치는 아트서커스 (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는 2003년부터 세계 65개국에서 400만 관객을 만나온 인기공연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어 방학시즌을 맞아 펼쳐지는 어린이뮤지컬 가 네 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고, 지난 주말 막을 올린 가 7위에 올랐다. 2012년에 이어 재연 무대에 오른 가 초연에 이어 또다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연극 중에서는 (8위)와 (9위)가 선전했고,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서울공연이 10위를 지켰다. 콘서트 정상 고수한 토이 토이의 정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1위)를 비롯해 싸이의 (2위), 컬투의 (3위),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이 함께 하는 (4위) 등 한 주 전 예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한 콘서트가 모두 제자리를 지켰다. 7년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변함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와 1~10위를 통틀어 여성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박정현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어 박효신이 지난 주말 펼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가 5위를 지켰고, 서태지의 전국 투어콘서트 부산, 대구 공연이 각각 6, 7위에 올랐다.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연말 공연을 개최하는 서태지 측은 이번 공연과 관련해 “9집 활동의 정점을 이룰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서태지의 등장으로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서울공연(8위)은 두 계단 내려갔고, 김연우의 콘서트 과 임창정의 도 한 계단씩 내려가 각각 9, 10위를 지켰다. 은 올해 전국 9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단독콘서트 를 개최한 임창정이 여는 앵콜콘서트다. [2014.12.8 ~ 2014.12.14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4.12.15 / 조회 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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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1주
공연 재연도 성황, 유준상, 지창욱, 규현 등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창작뮤지컬 이 (2위)를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올해 두 번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은 의 장유정이 작/연출한 작품으로, ‘사랑했지만’ ‘나무’ 등 김광석이 남긴 명곡과 청와대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엮어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난 주말 개봉한 가 세 계단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며 크게 주목받은 이 뮤지컬은 오만석과 김무열, 지현우 등 인기배우들의 참여 아래 국내 첫 무대에 올랐다. 신디 로퍼가 만든 음악과 화려한 무대, 앙상블의 군무가 만나 흥을 돋운다는 평이다. 의 도약으로 아트서커스 (4위)는 한 계단 내려갔고, 지난 주말 막을 올린 (5위)가 열 두 계단 뛰어올라 그 뒤를 이었다. 6, 7위는 와 가 각각 지켰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네 계단 내려가 8위를 지켰고, 와 가 각각 9, 10위를 지켰다. 2년 전 국내 초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는 정성화,김다현 등 초연멤버를 비롯해 최정원, 정원영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함께 오는 9일 막을 올린다. 콘서트 변치 않은 토이의 인기 지난달 7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한 토이의 단독콘서트 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7집 타이틀곡 ‘세 사람’을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올리며 변함없는 실력을 증명한 유희열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사랑 받은 인기곡을 여러 객원보컬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토이의 등장으로 싸이의 는 2위로 내려갔고, 컬투의 와 다이나믹 듀오가 박정현과 함께 하는 이 각각 3, 4위를 지켰다. 5위는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김동완의 연말 콘서트 이 차지했다. 앞서 미니 콘서트 를 개최했던 김동완은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부응해 보다 큰 규모로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이어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 두 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했고,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박효신의 투어콘서트 서울공연(6위)과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7위)이 그 뒤를 이었다. 9, 10위는 임창정의 과 걸그룹 티아라가 펼치는 가 각각 지켰다. [2014.12.1 ~ 2014.12.7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4.12.08 / 조회 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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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일랜드, 음악이 곧 힐링이다..'D-3 기대 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온 국민이 아팠다. 여전히 아프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곳이 찢기고 있다. 그동안 너무나도 쉽게 외쳤던 ‘힐링’이란 흔하디 흔한 말이 그 진짜 의미를 찾아야 할 때다.대중은 그 힘을 음악에서 찾곤했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많은 가수들이 신곡 발표를 멈추던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힐링을 엿보던 유일한 곳이 음악이었다. 하지만 공연 하루 전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거나 건강 악화로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거장’의 공연도 무기한 연기되는 일이 벌어졌다. 여러모로 가혹했단 5월이었다.5월의 끝자락에서 진정성을 깨울 뮤직 페스티벌이 조용히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에 목말랐던 팬들, 참담한 뉴스에 지쳐 일상의 여유를 찾고자하는 캠핑족들 등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14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마냥 반갑다.◇듣는다-로컬色 강화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이 록, 재즈 등 특정 장르 색깔을 강하게 내는 것과 달리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인디 밴드, 록 밴드, 싱어송 라이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도 김창완밴드, 장미여관, 페퍼톤스, 라이너스의 담요, 스탠딩 에그, 빈지노, 정기고, 유승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록, 어쿠스틱, 팝, 힙합 등 다채로운 무대가 예상된다.그럼에도 올해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다소 조용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안긴다. 2012년 제이슨 므라즈, 2013년 트래비스 등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해드 아티스트’가 올해는 두드러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페스티벌 관계자는 “로컬 색을 강화하자”는 취지가 깃들어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지난해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해 강력한 해드라이너로 올리는 것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 해외 아티스트 섭외를 앞으로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 해를 기점으로 국내 뮤지션의 섭외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러한 시도 덕에 더 많은 ‘언더 그룹’의 국내 뮤지션들에게 기회가 갔다. ‘라이크 라이크스’,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레인보우 99’, ‘기린’, ‘소심한 오빠들’, ‘음란 소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타틀즈’, ‘바버렛츠’, ‘신나는 섬’, ‘플로라’ 등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즐긴다-소통의 이벤트음악 페스티벌에서 즐길거리는 음악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의 발길을 붙잡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안겨왔다. 하지만 아티스트는 무대를 채울 뿐, 그 밖의 공간을 즐기는 건 관객 혼자의 몫이었다. 3년 동안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였다. 올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시도한다. 대중과의 친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소통을 지향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최사인 VU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을 위해 아티스트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보다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장미여관 멤버들과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를 즐기고, 유승우와 림보 게임을 벌일 수 있다. 음란소년은 ‘오빠는 이러려고 캠핑하는 거야’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레크레이션을 즐길 예정. 우크렐레 피크닉은 우크렐레 연주를 즉석에서 알려주는 강연을 열 계획이다. 소란은 드림빌 운동회, 김창완은 축배 연사 등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주최사 측은 “아티스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경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머문다-남이섬 프리미엄음악 페스티벌은 당일로도 즐길 수 있지만 1박 길게는 더 오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생활형 문화’로도 많은 이들의 구미를 당긴다. 굳이 무대 앞을 찾아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돗자리 펴고 앉아 함께 온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홀로 사색을 즐기는 가운데 은근히 들려오는 음악에 취할 수 있다는 여유가 음악 페스티벌의 백미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음악 페스티벌은 ‘어디서’ 개최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자라섬 페스티벌 등 지명이 페스티벌 타이틀에 포함된 경우가 많고, 힙합 페스티벌은 야외 수영장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다.이중에서도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장소 프리미엄’이 가장 강력한 페스티벌로 꼽힌다. ‘아일랜드’라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이 페스티벌은 남이섬에서 열린다. 육로를 이용, 배를 타고 한번 더 들어와야 하는 접근성의 문제가 불편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발을 들이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그 공간에만 머물 수 있는 묘한 고립감이 훌륭한 추억을 안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캠핑이 불가능한 남이섬에선 페스티벌 기간에만 유일하게 캠핑을 허락한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연인 혹은 친구끼리의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 즐기기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탁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8 / 조회 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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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손꼽아 기다리는 중”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 앞둔 바우터 하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뮤지션을 거론한다면, 아마도 이 이름을 먼저 꼽아야 할 것이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다. 2007년 데뷔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와 격정적인 울림을 오가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2010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에 출연하기 위해 내달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새 앨범 을 발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뭇 달라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내한공연을 한 달여 남겨둔 바우터 하멜에게 먼저 서면으로 그간의 근황을 물었다. 군데군데 느낌표와 이모티콘을 넣어 보내온 답변에서는 그의 음악과도 같은 경쾌함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지난해 9월 한국에서의 내한공연은 어땠나요. 그 동안의 내한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지난해 9월엔 중국 투어를 길게 하고 한국은 아주 짧게 방문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한국엔 24시간도 있지 않았을걸요?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올림픽공원에 가서 급하게 사운드 체크하고 대기실에서 간단한 군것질을 하고 나서 보니 바로 공연할 시간이었어요! 게다가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한국 관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대단했고 고마웠어요. 모두 흰 우비를 입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광경이었죠. 우린 비 속에서 추억에 남을 멋진 밤공연을 했어요. 그 후에 저녁을 먹고 클럽도 가고, 다음날엔 바로 암스테르담으로 향해야 했죠. 물론 우리는 더 있고 싶었지만요. 한국에서의 공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 건 정말 어려워요. 그렇지만 아마도 2009년에 한국에서 처음 참가한 이 아닐까 생각해요. 진짜 우리 모두 너무 놀랐거든요.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관객들이 우리 곡을 알고 있었고, 공연장도 진짜 멋졌어요. 기획사 팀도 일을 정말 잘해서, 우리의 한국 첫 방문은 말하자면 진정한 ‘발견’이었던 셈이에요. 개인적으로 어떤 분위기의 공연장을 좋아하시나요? 한국뿐 아니라 독일·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를 투어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어디인지도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좋은 큰 콘서트 홀을 선호해요. 그래서 실내의 훌륭한 조명 엔지니어와 멋진 음향 시스템을 가진 공연장을 좋아하죠. 야외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아해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는 곳이에요. 저와 밴드는 무대에서 서로 가까이 앉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야 무대에서 소통을 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번 독일에서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관객 반응도 재미났고, 스텝들도 엄청 친절했고요. 공연을 마치고 거의 매일 늦게까지 파티를 했어요. 그런 소소한 재미들이 전체 분위기를 더 살려주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번 에 참가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올해도 무대에 서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라인업은 정말 대단하고 멋지지요. 우리의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들과는 사뭇 다를 거에요. 어쿠스틱한 사운드보다는 좀 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로, 또 새로운 곡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사운드는 더 나아졌어요. 물론 예전 곡들도 할 거에요! 이번 앨범 은 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지난 앨범 발표 후 새 앨범을 내기까지 겪은 개인적인 변화가 있나요? 이 그 전 앨범 과 달랐던 것처럼 이번 앨범도 상당히 다릅니다. 아마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제가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정말 즐겼다는 거에요. 녹음하는 동안 춤도 많이 추고, 녹음 사이사이에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수영도 하고 즐겁게 농담도 즐기고, 곡을 쓰기 위해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긴장을 풀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게 아마 가장 다른 점 같아요. 는 좀 심각했죠. 사실 이번 앨범도 몇 개 트랙의 분위기는 심각하지만(‘Traveling Alone’처럼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신나고 태평스럽다고나 할까요? 이런 변화를 있게 한 것은 아마도 2010년, 2011년보다는 제가 전반적으로 더 행복해져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번 앨범 중 'Traveling alone'을 쓰게 된 사연은요. 오랫동안 이 곡의 가사를 써왔어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Remco Kuhne과 함께 작업을 했죠. 우리는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바로 잘 통해서 이 매우 감성적인 곡을 함께 쓰기 시작했어요. 이 노래는 상태가 좋지 않은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든 유혹이 가득한 도시를 벗어나 자신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홀로 떠나는 여행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앨범 작업을 하면서 40곡이 넘는 중 26곡을 버렸다고 들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모든 곡들이 제 자식 같아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에요. 밴드,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팀, 친구들의 의견이요. 물론 제게도 저만의 의견이 있지요. 그렇지만 제 곡들에 대해 상당히 감상적인 편이라서, 제 자신을 못 믿는 편이에요. 곡이 선택되지 않았을 때는 가끔 그 곡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가져다가 선택된 곡과 합치기도 한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이 전혀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때는 가사나 멜로디의 한 부분으로서 잘 맞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 곡이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을 전해줘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고요. 한국 관객들은 공연에서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을 즐기는데요, 이번 앨범 중 관객들과 함께 합창하고 싶은 노래를 하나 꼽는다면.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BIGGER’면 좋겠어요:) 이승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Star wars’)은 어땠나요. 이승환 씨가 같이 작업을 하자고 해서 정말 기쁘고 놀라웠어요. 이승환은 몇 년 전 V홀에서 공연을 할 때 잠깐 만난 적이 있어요. 처음 ‘Star wars’를 듣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드럼 트랙이 멋지고 보컬도 멋졌어요. 그래서 바로 “Yes” 하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내 스튜디오에서 내 부분을 녹음했지요. 물론 결과물도 너무 맘에 들고요. 정말 신선한 트랙이었어요. 혹시 앞으로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가수가 있나요? 작업하고 싶은 사람은 영화 감독 이재용이에요. 솔직히 난 촬영 감독도 아니고 배우고 아니고 아무 관련도 없어서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우린 한번 술을 한번 먹은 적이 있고, 그의 영화 을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현실이 그 영화에 잘 묻어나는 느낌이었죠. 맨 처음 작곡을 했던 순간은 언제인지, 그리고 그 곡은 어떤 노래였는지 듣고 싶습니다. 10대 때 곡을 쓰긴 했어도 20대 후반이 되기 전까지는 작곡이 심각한 고려대상은 아니었어요. 처음으로 진지하게 쓴 곡은 재즈 경연대회를 위해서 쓴 것인데,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되기도 했던 ‘Would You’라는 곡이에요. 거의 서른이 되어 가던 그 시점에 저는 매우 열정이 넘쳐났고, 음악 분야에서 내가 갈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어요. 음악과 관련 없는 파트 타임 직업은 이미 충분히 경험했고요. 그 곡은 어떤 사람을 향해 시작된 감정을 비밀스럽게 간직하는 것에 대한 노래인데, 그 테마는 계속해서 제 곡에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어린 시절 당신은 어떤 소년이었나요. 당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음악을 하게 되기까지 주위 환경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해요. 전 매우 활발하고, 탐구심이 많고, 고집도 세고 표현력이 풍부한 아이였어요. 사실 어린이의 성격으로는 좋은 건 아니었지만, 진부한 표현일지 몰라도 오늘날의 나를 돌아보면 아티스트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격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자랐던 당시 네덜란드는 매우 자유로웠고 모든 인종·종교를 존중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기나 인종 갈등 같은 것을 더 실감하죠. 물론 저를 나쁘게 보지 말았으면 해요. 전 낙관론자이고 여전히 암스테르담을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긴 하지만,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는 거죠. 성장기는 가끔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에 창작 능력을 펼치는 것을 배웠어요.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그것이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죠.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특히 음악, 불어, 영어를 잘 했어요. 15~16살부터 음악에 점점 빠져 들기 시작했고요. 여가시간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은? 춤추기, 술 마시기, 코미디를 보고 크게 웃기, 집 청소 같은 걸 좋아하죠. 암스테르담에 보트를 가지고 있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나서 호수에서 수영을 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삶의 기쁨은 여전히 새로운 곡과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친구들과 공연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는 것. 그런 것들이죠! 해외공연이 있을 때 비행기에서는 주로 무엇을 하세요? 다른 사람들처럼 비행기에서 코미디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아니면 자려고 노력하고요. 비행 중에 술은 마시지 않는데, 그 한정된 공간 안에서 술을 마신다는 게 별로 당기지 않아서에요. 저는 힌두 베간 음식을 즐겨먹는데 그걸 정말 좋아해요. 저와 매니저는 주로 옆자리에 좌석을 정하고 비행기 안에서 몇 시간이고 계획과 스케줄을 짜요. 평소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뮤직 비디오 제작이나 콘서트에 대한 계획을 짜고 조정을 하죠. 가장 맛있었던 한국 음식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찾지 못했어요. 물론 김치를 좋아하지만요. 기회가 된다면 이것저것 알고 싶어요. 전 고기와 닭을 안 먹고 신선한 야채를 좋아해요. 예전에 우리가 한국 바비큐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먹은 것은 김치뿐이었어요. 한국 음식에 대한 도움이 필요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올해 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서울에 어서 가고 싶어요. 저와 우리 밴드 모두 다 한국에서 너무 좋은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리고 이것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팬들 때문이지요. 이번 새 앨범 를 많이 좋아해 주었으면 해요. 우리 모두 이번 앨범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어메이징한 에서 이 새 앨범의 곡들을 연주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만나요!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14.04.08 / 조회 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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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디스전`.. 스윙스-어글리덕 출연 `원힙합페스티벌` 예매율 치솟아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스윙스부터 시작해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까지 이어진 ‘힙합 디스전’으로 ‘힙페(힙합페스티벌)’까지 들썩이고 있다.사상 초유의 ‘디스전’으로 단박에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힙합’ 장르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오는 9월 7일 열리는 국내 유일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의 예매율까지 치솟으며 힙합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콘서트 주간 랭킹 순위 20위권이던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은 지난 23일(금) 본격적인 디스전 발발 이후 주말간 예매 순위 3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5~6위권의 높은 예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 내 공연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 힙페(힙합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이는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이번 디스전에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아티스트들이 포함되면서 직접 힙합의 ‘정수’를 느끼고자 하는 대중들의 심리와 현장에서의 호기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디스전에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출연진은 이번 디스전을 촉발시킨 ‘스윙스’와 스윙스가 지난 23일(금) ‘킹 스윙스 파트2 (King Swings Part. 2)’에서 사이먼디와 함께 직접적인 디스 대상으로 삼은 ‘어글리덕’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가사 속에서 직접적인 디스의 칼날은 비껴갔지만 간접적으로 언급된 버벌진트, 빈지노, 산이, R-EST, 매드클라운, 제이켠이 모두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기존 라인업에 포함돼 있어 ‘2013 원 힙합페스티벌’에 대한 힙합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누리꾼들은 “이번 ‘2013 원 힙합 페스티벌’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볼 듯”, “디스전에서 맞붙은 스윙스와 어글리덕 무대 위 모습이 기대된다”며 오랜만에 달아오른 국내 힙합씬과 국내 유일의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을 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그간 잠잠했던 한국 힙합 씬이 디스전으로 인해 음악, 문화적인 측면에서 힙합 장르가 대중들에게 좀 더 알려지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디스’ 또한 힙합 문화의 한 측면인 만큼 스윙스, 어글리덕 등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디스전의 주인공들의 모습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3.08.26 / 조회 1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