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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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정준일, 선우정아 등 1차 라인업 공개
오는 7월 열리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Urban Music Festival 2019)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는 여름철 무더운 기온과 장마철 등 날씨와 상관없이 도심 속 실내 공간에서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와 음원 차트 강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인디 음악과 음원 차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두루 포함됐다.
먼저 인디씬을 넘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정준일, MBC ‘복면가왕’에서 5연승으로 대중에게도 실력을 인정받는 선우정아가 눈에 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여성 아티스트인 펀치, 케이시, 스텔라장이 참여한다. 또한 오존, 남성 2인조 밴드 1415, 먼데이키즈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주목받는 임한별, 차세대 감성 인디 싱어송라이터 이민혁, SBS ‘더 팬’에서 활약한 용주가 출연한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세종대 컨벤션센터와 대양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어반 뮤직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UrbanMusicConcert/)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티켓오픈 안내 ☞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로메이드 제공
2019.04.23 / 조회 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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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지' 박지용 '어반 뮤직 페스티벌'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허니지(HoneyG) 멤버 박지용이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Urban Music Festival 2018)에 참여한다.박지용은 오는 7월 21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홀과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지용은 멜로망스, 민서, 스탠딩에그, 양다일, 치즈, 이로한, 빈첸 등과 공연을 이어간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은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진다.박지용은 데뷔 이후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5월 13일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일곱번째 OST ‘아프다’를 발매, 데뷔 이후 첫 솔로 OST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박지용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그룹 허니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효리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MONOCHROME’ 수록곡 ‘Amor Mio’에 듀엣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22 / 조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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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11월 소극장 콘서트 '겨울'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정준일이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12회)과 부산 동아대 다우홀(3회)에서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개최한다. 이 기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15회 공연을 가진다.정준일은 “언젠가 약속했던 것처럼 가장 사랑하는 계절에, 가장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겨울입니다. 음악을 사랑해주심에 고마움의 마음 가득 담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공연을 소개했다.정준일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 잡은 ‘겨울’은 오롯이 소리에 집중된 공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소편성된 악기와 목소리로만 그 감동을 전한다. 2012년부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전 발표한 ‘안아줘’가 역주행하여 16주째 상위권에 랭크중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준일의 ‘겨울’ 콘서트는 8일 오후 7시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08 / 조회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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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대담] 뮤직 페스티벌을 다니는 이유
지난 주말,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열린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하나의 거대한 찜질방 같았다. 한 발짝 뗄 때마다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렸다.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고 연신 부채질을 했다. 그러나 얼굴을 찌푸리고 짜증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 더운 날씨에도 웃고 뛰게 하는 것일까. 음악이 좋다면 시원한 실내에서 이어폰을 꽂아도 된다. 현장이 좋다면 실내 콘서트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 여름, ‘굳이’ 해가 내리쬐는 야외로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이유를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들어보았다. 대담 일시 : 2016년 8월 1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대담자 : 김현범(서울, 30, 이하 ‘김’), 이수정(서울, 27, 이하 ‘이’), 홍연희(서울, 26, 이하 ‘홍’)Q. 언제부터 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졌나? 홍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올해로 10년 차다.이 : 그렇게 오래됐나?홍 : (이 씨에게) 그쪽도 그리 짧지 않다. 우리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만났는데,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나.이 : 아니다. 그것은 콘서트였다. 내가 페스티벌에 입문한 시기는 2013년이다. 그 전에는 특정 가수를 잠깐 좋아해 그 가수가 나오는 콘서트나 페스티벌을 다녔을 뿐, 페스티벌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았다.김 : 2013년이면 나와 입문 시기가 비슷하다. 나는 회사를 다닐 때부터 페스티벌을 다니기 시작했다. Q. 그동안 어떤 종류의 페스티벌을 다녔나? 홍 : 거의 락 페스티벌만 다녔다. 오늘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포함해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을 특히 많이 다녔다. 이 두 페스티벌이 한국 락 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이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도 갔다. 특정 페스티벌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좋아하는 밴드가 나오는 페스티벌을 간다.김 : 나는 입문 이후로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이하 ‘UMF’)를 매년 갔다. 특별히 EDM 장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단지 재밌게 놀 수 있으면 간다.이 : 나도 UMF를 좋아한다. 그런데 작년에는 메르스 때문에 못 갔고, 재작년에는 졸업 시험 때문에 못 갔다. 2년 모두 정말 좋아하는 라인업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벼르고 별러서 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DJ가 헤드라이너라 안 갈 수 없었다.홍 : 나도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그랬다. ‘Weezer’가 나왔기 때문에 안 올 수 없었다.김 : 페스티벌 자체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뮤지션의 등장 유무도 페스티벌을 가고 안 가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홍 : 장르가 제일 중요하다. 좋아하는 뮤지션은 곧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니까. 나는 브릿팝, 인디 팝 같은 얼터너티브 락을 좋아한다. 펑크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뮤지션은 라디오헤드, 마룬5, 위저, 뮤즈 등이다.김 : 나는 신나는 노래면 다 좋다. 그래서 재즈를 별로 안 좋아한다. 또 페스티벌 내내 긴 시간 동안 듣기 때문에 헤비메탈처럼 너무 강한 노래는 귀가 아파서 좋아하지 않는다.이 : 나는 EDM을 좋아해서 이외 음악은 별로 들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와서 인디밴드와 얼터너티브 락 밴드의 음악을 들어보니 이것도 아주 좋다. 페스티벌은 내가 듣지 않던 장르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되는 것 같다. Q.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많은 ‘대상’ 중 왜 ‘페스티벌’, 그것도 ‘야외 페스티벌’인가? 홍 : 음악이든 분위기든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다.김 : 야외에서 노래들으면서 맥주 마실 수 있어서다.이 : 김 씨가 정답이다.홍 : 맞다. 그것은 실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 똑같은 음악을 똑같은 맥주를 마시면서 들어도 그 느낌이 안 난다.김 : 오늘처럼 피부가 익을 것처럼 햇볕이 따갑더라도 야외가 좋다. 다 함께 땀을 흘리고 다 함께 하늘을 보고 다 함께 몸을 흔들다 보면 나를 가두던 문이 열리는 느낌이다.홍 : 오늘처럼 더울 수도 있지만, 비가 폭포처럼 쏟아질 때도 있다. 몇 년 전 페스티벌에 갔는데 정말 비가 억수같이 왔다. 우비를 입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땅은 진흙탕이었다. 그래도 그 비바람을 뚫고 노래하고 춤추는데, 그만큼 시원했던 때도 없다. 물론 지금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지만. Q. 일명 ‘솔플’이라고 불리는 ‘혼자 페스티벌 가기’에 대한 생각은? 홍 : 밥도 혼자 먹고 영화도 혼자 보지만 페스티벌은 혼자 못 다니겠다. 페스티벌은 혼자 오면 재미가 없다.김 : 공감할 사람이 없어서 재미없을 것 같다.이 : 나는 9월에 열리는 ‘아카디아 코리아 2016’에 혼자 갈 예정이다. 예전에 콘서트를 혼자 가봤는데 별로 좋고 싫고가 없었다. 동행이 있으면 오갈 때나 중간에 쉴 때, 무얼 먹을 때 심심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지만 혼자 가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과 더 어울릴 수 있다는 것 등이다.홍 : 그것도 그렇다. 그리고 정작 음악에 맞춰 춤출 때는 혼자 있거나 동행이 있거나 별 차이가 없다. 다들 경계 없이 신나게 몸을 흔드니까. 그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 모두를 동행으로, 친구로 만드는 것 같다.Q. 국내 페스티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김 : 해외 페스티벌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가기 편하다는 것 아닐까. 일단 비행기를 탈 일이 없으니까.홍 : 그중에서도 서울 도심에서 하는 페스티벌은 특히 좋다. 교통편이 편한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만 해도 다닐 만 하다. 하지만 국내 페스티벌도 교통편이 엉망인 곳이 많다.이 : 라인업도 좀 아쉽다. 티켓값을 생각했을 때 해외 페스티벌이 국내 페스티벌보다 라인업이 좋은 편이다. 물론 비행기값을 생각하면 감지덕지지만. UMF 유럽이나 투모로우랜드를 보면 ‘이게 가능한 라인업인가’ 싶을 정도로 라인업이 좋아서 늘 부럽다.김 : 페스티벌마다 입장 규칙이 까다로운 것도 좀 더 편하게 바뀌면 좋겠다. 개인이 지참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제한이 많은데 가방 맡기는 곳은 혼잡해서 이용하기 힘들다. 페스티벌 장 내의 푸드트럭만 이용해야하는 것도 불만이다.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페스티벌 매니아로서 한 마디. 홍 : 올해도 신나게 놀다 가고 싶다.김 : 더 늦기 전에 놀고 싶다. 놀 수 있는 마지노선이 3년 정도 남았다.홍 : 페스티벌을 즐기는 데에 마지노선은 없다고 생각한다.김 : 홍 씨는 마흔 되서도 다닐 것 같다.이 : 여러분과 함께 할 날이 아직도 많이 남은 듯해 기분이 좋다. 그들은 무더운 여름을 짜증의 대상이 아닌 ‘뜨거운 해방’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다음주에도 또 다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한다. 그들의 여름을 응원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23 / 조회 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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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 추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관전포인트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8월 12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막한다. 주말을 기다리는 페스티벌 마니아들의 기대감은 30도 중반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뜨겁다. 이번 락페스티벌의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하나, 개성 넘치는 해외 뮤지션 3일간 펼쳐지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첫째 날 헤드라이너는 ‘스웨이드(Suede)’다. ‘스웨이드’는 1990년대 브릿팝의 전성기를 연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 앨범인 ‘스웨이드’로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정규 7집 ‘나이트 소우츠’(Night Thoughts)를 발표했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위저(Weezer)’다. ‘위저’는 1992년 결성돼 20년 이상 활동한 그룹이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1700만장 이상이다. 이들은 지산밸리 락페스티발을 통해 2번의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새 앨범 ‘Weezer(White Album)’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는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이다. ‘패닉! 앳 더 디스코’는 2005년 데뷔했다. 데뷔 앨범인 ‘A Fever You Can't Sweat Out’과 두 번째 앨범인 ‘Pretty. Odd.’는 각각 빌보드 차트 13위, 2위를 차지했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2010년 데뷔했다. 데뷔 앨범인 ‘Tourist History’는 아일랜드의 초이스 뮤직 프라이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2집 ‘Beacon’은 아일랜드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섬머 위크엔티 2010’과 ‘2013 슈퍼소닉’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둘, 맥주와 함께하는 시원한 밤새파티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밤 11시에 마무리된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본 무대 이후에도 불타는 열정을 사그라뜨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카스 블루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카스 블루 스테이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열린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밤새 즐길 수 있다. '카스 블루 스테이지' 출연진은 ZION.T, 딕펑스, MONARCHY 등이다. 셋, 11회를 맞아 더욱 다양한 스테이지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펜타포트 스테이지’와 ‘카스 블루 스테이지’ 외에도 다양한 스테이지를 꾸며 풍부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2일 ‘드림스테이지’에서는 ‘김광석 20주기 기념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창기, 피터팬컴플렉스 등이 출연한다. ‘드림스테이지’에서는 이외에도 NOTHING BUT THIEVES, THE VACCINES, THE ORAL CIGARETTES, IDIOTAPE, 페퍼톤스 등의 무대가 3일 동안 이어진다. ‘지포 원 러브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이 스테이지는 새벽 4시(마지막 날은 3시 경)까지 이어진다. 원하는 음악을 골라 스테이지를 옮겨다니는 것 또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매력이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열리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지역은 주말 최저기온 25도, 최고기온 32도로 예상된다. 비소식은 없다. 더운 날씨를 대비하기 위한 모자, 양산, 얼음물 등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_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홈페이지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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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페스티벌 추천] 여름보다 더 뜨거운 당신을 위한 뮤직 페스티벌3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각종 페스티벌을 찾고 있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이열치열’하는 페스티벌 마니아들을 위한 여름 페스티벌 3가지를 추천한다. 여름에는 역시 워터! ‘워터밤 2016’ ‘워터밤 2016’은 워터 버라이어티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는 7월 3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팀을 나누어 물싸움을 펼치는 참여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강렬한 음악과 물 특수 효과, 각종 퍼포먼스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관객들은 더운 여름 시원한 물과 함께 힙합과 EDM까지 즐길 수 있다. 출연진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DJ WEGUN, DJ PUMPKIM, 제시, DJ KOO, 준코코 등이다. ‘워터밤 2016’에 참가할 예정인 한 관객은 “많은 물총축제가 있지만 ‘워터밤 2016’이 가장 기대된다. 신나게 워터 파이트를 즐긴 다음 좋아하는 DJ까지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어서 7월 30일이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것이 한국의 락페,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다. 올해 출연진은 SUEDE, WEEZER, Panic! At The Disco, 넬 등이다. 심야시간은 ‘카스 블루 스테이지’가 책임진다. 출연진은 딕펑스, 술탄오브더디스코, 모나치, 신세하, 러브엑스스테레오, 루디스텔로 등이다. 긱스, 인크레더블, 자메즈, 마이크로닷, 자이언티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새벽 4시까지 레게, 삼바, 보사노바, 아프리칸 퓨전음악까지 즐길 수 있는 ‘지포 원 러브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한 관객은 “WEEZER가 오다니 안 갈 수 없다. 이번 펜타포트는 지금까지의 펜타포트보다 훨씬 재밌을 것이다. 음악과 함께 여름밤을 뜨겁게 지세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맥주와 EDM의 환상궁합,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비맥주 ‘카스’가 주최하는 EDM 페스티벌이다. 8월 20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처음 열렸다. 당시 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출연진은 티나셰,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리듬파워, DJ 킹맥, DJ 쿠, DJ 맥시마이트 등이다. DJ 마스터 블루와 미스터 비츠의 라이브 디제잉 매쉬업 공연도 펼쳐진다.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에는 EDM 공연 이외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푸짐하게 준비돼있다. 물놀이를 하며 음악을 즐기는 카스 풀(Pool)을 비롯해 화려한 LED 라이팅 쇼와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전국의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들어설 F&B존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5 / 조회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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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손꼽아 기다리는 중”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 앞둔 바우터 하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뮤지션을 거론한다면, 아마도 이 이름을 먼저 꼽아야 할 것이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다. 2007년 데뷔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와 격정적인 울림을 오가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2010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에 출연하기 위해 내달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새 앨범 을 발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뭇 달라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내한공연을 한 달여 남겨둔 바우터 하멜에게 먼저 서면으로 그간의 근황을 물었다. 군데군데 느낌표와 이모티콘을 넣어 보내온 답변에서는 그의 음악과도 같은 경쾌함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지난해 9월 한국에서의 내한공연은 어땠나요. 그 동안의 내한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지난해 9월엔 중국 투어를 길게 하고 한국은 아주 짧게 방문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한국엔 24시간도 있지 않았을걸요?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올림픽공원에 가서 급하게 사운드 체크하고 대기실에서 간단한 군것질을 하고 나서 보니 바로 공연할 시간이었어요! 게다가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한국 관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대단했고 고마웠어요. 모두 흰 우비를 입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광경이었죠. 우린 비 속에서 추억에 남을 멋진 밤공연을 했어요. 그 후에 저녁을 먹고 클럽도 가고, 다음날엔 바로 암스테르담으로 향해야 했죠. 물론 우리는 더 있고 싶었지만요. 한국에서의 공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 건 정말 어려워요. 그렇지만 아마도 2009년에 한국에서 처음 참가한 이 아닐까 생각해요. 진짜 우리 모두 너무 놀랐거든요.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관객들이 우리 곡을 알고 있었고, 공연장도 진짜 멋졌어요. 기획사 팀도 일을 정말 잘해서, 우리의 한국 첫 방문은 말하자면 진정한 ‘발견’이었던 셈이에요. 개인적으로 어떤 분위기의 공연장을 좋아하시나요? 한국뿐 아니라 독일·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를 투어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어디인지도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좋은 큰 콘서트 홀을 선호해요. 그래서 실내의 훌륭한 조명 엔지니어와 멋진 음향 시스템을 가진 공연장을 좋아하죠. 야외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아해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는 곳이에요. 저와 밴드는 무대에서 서로 가까이 앉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야 무대에서 소통을 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번 독일에서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관객 반응도 재미났고, 스텝들도 엄청 친절했고요. 공연을 마치고 거의 매일 늦게까지 파티를 했어요. 그런 소소한 재미들이 전체 분위기를 더 살려주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번 에 참가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올해도 무대에 서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라인업은 정말 대단하고 멋지지요. 우리의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들과는 사뭇 다를 거에요. 어쿠스틱한 사운드보다는 좀 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로, 또 새로운 곡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사운드는 더 나아졌어요. 물론 예전 곡들도 할 거에요! 이번 앨범 은 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지난 앨범 발표 후 새 앨범을 내기까지 겪은 개인적인 변화가 있나요? 이 그 전 앨범 과 달랐던 것처럼 이번 앨범도 상당히 다릅니다. 아마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제가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정말 즐겼다는 거에요. 녹음하는 동안 춤도 많이 추고, 녹음 사이사이에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수영도 하고 즐겁게 농담도 즐기고, 곡을 쓰기 위해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긴장을 풀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게 아마 가장 다른 점 같아요. 는 좀 심각했죠. 사실 이번 앨범도 몇 개 트랙의 분위기는 심각하지만(‘Traveling Alone’처럼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신나고 태평스럽다고나 할까요? 이런 변화를 있게 한 것은 아마도 2010년, 2011년보다는 제가 전반적으로 더 행복해져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번 앨범 중 'Traveling alone'을 쓰게 된 사연은요. 오랫동안 이 곡의 가사를 써왔어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Remco Kuhne과 함께 작업을 했죠. 우리는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바로 잘 통해서 이 매우 감성적인 곡을 함께 쓰기 시작했어요. 이 노래는 상태가 좋지 않은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든 유혹이 가득한 도시를 벗어나 자신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홀로 떠나는 여행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앨범 작업을 하면서 40곡이 넘는 중 26곡을 버렸다고 들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모든 곡들이 제 자식 같아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에요. 밴드,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팀, 친구들의 의견이요. 물론 제게도 저만의 의견이 있지요. 그렇지만 제 곡들에 대해 상당히 감상적인 편이라서, 제 자신을 못 믿는 편이에요. 곡이 선택되지 않았을 때는 가끔 그 곡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가져다가 선택된 곡과 합치기도 한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이 전혀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때는 가사나 멜로디의 한 부분으로서 잘 맞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 곡이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을 전해줘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고요. 한국 관객들은 공연에서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을 즐기는데요, 이번 앨범 중 관객들과 함께 합창하고 싶은 노래를 하나 꼽는다면.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BIGGER’면 좋겠어요:) 이승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Star wars’)은 어땠나요. 이승환 씨가 같이 작업을 하자고 해서 정말 기쁘고 놀라웠어요. 이승환은 몇 년 전 V홀에서 공연을 할 때 잠깐 만난 적이 있어요. 처음 ‘Star wars’를 듣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드럼 트랙이 멋지고 보컬도 멋졌어요. 그래서 바로 “Yes” 하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내 스튜디오에서 내 부분을 녹음했지요. 물론 결과물도 너무 맘에 들고요. 정말 신선한 트랙이었어요. 혹시 앞으로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가수가 있나요? 작업하고 싶은 사람은 영화 감독 이재용이에요. 솔직히 난 촬영 감독도 아니고 배우고 아니고 아무 관련도 없어서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우린 한번 술을 한번 먹은 적이 있고, 그의 영화 을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현실이 그 영화에 잘 묻어나는 느낌이었죠. 맨 처음 작곡을 했던 순간은 언제인지, 그리고 그 곡은 어떤 노래였는지 듣고 싶습니다. 10대 때 곡을 쓰긴 했어도 20대 후반이 되기 전까지는 작곡이 심각한 고려대상은 아니었어요. 처음으로 진지하게 쓴 곡은 재즈 경연대회를 위해서 쓴 것인데,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되기도 했던 ‘Would You’라는 곡이에요. 거의 서른이 되어 가던 그 시점에 저는 매우 열정이 넘쳐났고, 음악 분야에서 내가 갈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어요. 음악과 관련 없는 파트 타임 직업은 이미 충분히 경험했고요. 그 곡은 어떤 사람을 향해 시작된 감정을 비밀스럽게 간직하는 것에 대한 노래인데, 그 테마는 계속해서 제 곡에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어린 시절 당신은 어떤 소년이었나요. 당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음악을 하게 되기까지 주위 환경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해요. 전 매우 활발하고, 탐구심이 많고, 고집도 세고 표현력이 풍부한 아이였어요. 사실 어린이의 성격으로는 좋은 건 아니었지만, 진부한 표현일지 몰라도 오늘날의 나를 돌아보면 아티스트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격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자랐던 당시 네덜란드는 매우 자유로웠고 모든 인종·종교를 존중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기나 인종 갈등 같은 것을 더 실감하죠. 물론 저를 나쁘게 보지 말았으면 해요. 전 낙관론자이고 여전히 암스테르담을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긴 하지만,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는 거죠. 성장기는 가끔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에 창작 능력을 펼치는 것을 배웠어요.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그것이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죠.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특히 음악, 불어, 영어를 잘 했어요. 15~16살부터 음악에 점점 빠져 들기 시작했고요. 여가시간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은? 춤추기, 술 마시기, 코미디를 보고 크게 웃기, 집 청소 같은 걸 좋아하죠. 암스테르담에 보트를 가지고 있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나서 호수에서 수영을 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삶의 기쁨은 여전히 새로운 곡과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친구들과 공연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는 것. 그런 것들이죠! 해외공연이 있을 때 비행기에서는 주로 무엇을 하세요? 다른 사람들처럼 비행기에서 코미디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아니면 자려고 노력하고요. 비행 중에 술은 마시지 않는데, 그 한정된 공간 안에서 술을 마신다는 게 별로 당기지 않아서에요. 저는 힌두 베간 음식을 즐겨먹는데 그걸 정말 좋아해요. 저와 매니저는 주로 옆자리에 좌석을 정하고 비행기 안에서 몇 시간이고 계획과 스케줄을 짜요. 평소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뮤직 비디오 제작이나 콘서트에 대한 계획을 짜고 조정을 하죠. 가장 맛있었던 한국 음식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찾지 못했어요. 물론 김치를 좋아하지만요. 기회가 된다면 이것저것 알고 싶어요. 전 고기와 닭을 안 먹고 신선한 야채를 좋아해요. 예전에 우리가 한국 바비큐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먹은 것은 김치뿐이었어요. 한국 음식에 대한 도움이 필요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올해 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서울에 어서 가고 싶어요. 저와 우리 밴드 모두 다 한국에서 너무 좋은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리고 이것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팬들 때문이지요. 이번 새 앨범 를 많이 좋아해 주었으면 해요. 우리 모두 이번 앨범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어메이징한 에서 이 새 앨범의 곡들을 연주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만나요!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14.04.08 / 조회 1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