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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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뮤지컬 '어린왕자' 3월 개막…루이스 초이, 정동화 등 출연
낭독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린왕자'는 생텍쥐베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감성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원작의 아름다움을 살려낸 스토리, 세련된 영상 등으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낭독뮤지컬 특성상 무대장치와 의상을 최소화하고, 이야기 본질과 음악에 집중해 신선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생텍쥐베리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했던 루이스 초이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랭보'의 정동화가 캐스팅됐다.
어린왕자 역은 초연에 참여했던 이우종과 '풍월주','1446'의 박정원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코러스에는 '미드나잇', '이블데드'의 김리와 '베르나르다 알바'의 김환희가 합류한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오는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구,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HJ컬쳐 제공
2019.01.23 / 조회 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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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는 낭독뮤지컬,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HJ컬쳐의 낭독뮤지컬 시리즈가 그것. 공연 속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넘버를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대극장 버전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색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호평 속에 끝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파리넬리’를 직접 관람하고 낭독뮤지컬이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지 살펴봤다.
공연에 집중하게 만드는 낭독의 힘
‘파리넬리’ 공연장에 들어서자 타원형의 무대 위에 짙은 커튼과 의자와 책상 그리고 작은 원형 무대가 전부였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은 공연장이라 누군가가 나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기 최적의 장소였다. 낭독은 문자 그대로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일이다. 읽는 사람은 물론 듣는 사람도 온전하게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낭독의 힘이다.
사실 공연을 들려주는 형식의 낭독극은 이전에도 있었다. 또한 많은 창작뮤지컬이 본 공연이 올라가기 전 리딩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과 이번 낭독뮤지컬은 무엇이 다른 걸까?
낭독뮤지컬을 기획한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뮤지컬이란 장르가 관객들에게 어떠한 자리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공연 시장, 특히 일본 공연 시장을 살펴보다가 공연의 핵심적인 요소인 대본, 음악과 간단한 대·소도구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포맷의 공연을 만났다. 그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아날로그 감성의 책을 읽어 주는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낭독뮤지컬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낭독뮤지컬 시리즈의 각 공연은 각기 다른 포맷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공연을 들려준다. 시리즈의 첫 타자로 지난 7월 말에 개막했던 '마리아 마리아'는 기존 공연을 축약한 형태로, '파리넬리'는 두 형제의 편지로, '살리에르'는 일기를 통해서 본 공연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한다. 신작 '어린왕자'는 원작 소설의 저자 생텍쥐베리 캐릭터가 무대에 등장해 기존 소설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음악에 몰두
편지를 테마로 펼쳐지는 또 다른 파리넬리의 이야기
2015년 개막해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여성 성악가를 대신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버려야 했던 파리넬리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대극장 버전은 주연 배우들과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한 만큼 화려했다면, 이번 낭독뮤지컬로 돌아온 ‘파리넬리’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작품으로 거듭났다. 파리넬리와 리카르도 역할의 단 두 명의 배우와 한 대의 피아노가 무대에 등장한다. 형인 리카르도가 동생 파리넬리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되는 극은 리카르도가 파리넬리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전한다. 두 형제는 편지로 과거를 회상하며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우애를 확인한다.
이 작품은 기존의 대극장 버전의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이라도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사연과 갈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한 대극장 버전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와 가까운 객석 덕분에 대표곡 ‘울게 하소서’를 눈앞에서 생생히 감상할 수 있고, 새로운 곡도 2곡이 추가되어 넘버에 대한 만족감도 높였다.
섬세한 배우들의 연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낭독이라는 옷을 입고 또 다른 파리넬리의 이야기로 태어났다. 일종의 뮤지컬 스핀오프(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인 셈이다.
2015년 초연부터 이번 공연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는 파리넬리 역의 루이스 초이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떨리고 설레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났다. 낭독뮤지컬은 눈을 감아도 상상할 수 있게 해주고 매 장면이 한 편의 그림처럼 무대에 펼쳐진다”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앞으로 예정된 낭독뮤지컬은 두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게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2인자 살리에르의 고민과 삶을 담아낸 작품 ‘살리에르’(8월 25일 ~ 9월 2일)와 신작 ‘어린왕자’(9월 8일 ~ 16일)다.
‘살리에르’는 일기를 통해서 낭독의 맛을 살릴 예정이며 본 공연에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어린왕자’는 저자 생텍쥐베리 캐릭터와 코러스가 등장해 낭독뮤지컬만의 상상력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2018.08.17 / 조회 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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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린왕자' 낭독공연 캐스팅 공개…루이스초이, 김지휘, 이우종 등
HJ컬쳐의 낭독뮤지컬 마지막 시리즈 '어린왕자'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생텍쥐베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감성을 다시 한 번 되찾게 할 예정이다.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갈 이 작품에선 코러스를 포함해 총 세 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끌어 나간다.
먼저 생텍쥐베리 역에는 '파리넬리' 이후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루이스초이가 캐스팅됐고, 어린왕자 역에는 '마이 버킷 리스트', '톡톡'의 김지휘와 '생쥐와 인간', '도둑맞은 책'의 이우종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코러스에는 '난쟁이들', '홀연했던 사나이'의 하현지가 출연한다.
극본은 '더 픽션'의 성재현이, 작곡은 '리틀잭', '광염소나타'의 다미로가 각각 맡았으며, 연출에는 '보물섬', '마리아 마리아'의 이대웅이 참여한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HJ컬쳐 제공
2018.07.25 / 조회 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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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뮤지컬 ‘파리넬리’ 캐스팅 공개…루이스초이, 이준혁, 김경수
HJ 낭독뮤지컬시리즈 두 번째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8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HJ컬쳐의 낭독뮤지컬 시리즈는 '기억, 그리고 그리움을 노래하다'를 컨셉으로 공연 속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넘버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기존에 공연되었던 '마리아 마리아', '파리넬리', '살리에르', 그리고 신작 '어린왕자'가 오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연된다.
낭독뮤지컬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파리넬리'는 고음역의 미성을 소화해야 하는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을 깊이있게 다룬 작품으로, 2015년 초연 당시 더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차지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초연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루이스 초이가 파리넬리 역을 맡았고, 이준혁과 김경수가 그의 형 리카르도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낭독 공연을 위해 브로스키 형제의 뒷이야기와 새로운 넘버를 추가해 더욱 새롭고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오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HJ컬쳐 제공
2018.07.06 / 조회 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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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독창회 연다
정통 클래식·영화 속 음악 들려준다
노래와 이야기 함께하는 '더 스토리'
14일 티켓오픈·내달 16일 무대 개최[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카운터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가 오는 9월 16일 독창회 ‘더 스토리’를 개최한다.이번 독창회는 오랜만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온전한 카운터 테너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공연은 클래식과 시네마 뮤직으로 나눠 들려줄 예정이다. 각 곡들은 루이스 초이의 음악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노래로 구성해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또한 피아노, 신디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며 클래식 파트에서는 독일 유학 입시 시험에서 불렀던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를 시작으로 희로애락이 담긴 오페라 곡들로 이뤄진다. 파트2는 영화 속 주옥 같은 명곡들을 들려준다.루이스 초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사계(四季)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여름 테마 곡인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발표하며 클래식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 HJ컬쳐는 “하반기에는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루이스 초이의 음악적 역량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창회 ‘더 스토리’의 티켓은 14일 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오픈한다. 공연은 9월 16일 서초 페리지홀.▶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6 / 조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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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초이,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클래식 음원차트 1위'
사계 프로젝트 ‘봄-행복’ 이어 또 상위권
루이스 초이의 색깔로 재해석 호평 받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카운터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가 최근 발표한 ‘사계(四季) 프로젝트-여름’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가 주요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계(四季) 프로젝트’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의 테마로 루이스 초이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봄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 곡 ‘행복’을 발표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여름 테마의 곡 ‘보칼리제’ 역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음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이자 뮤지컬로도 사랑 받았던 ‘라흐마니노프’의 곡이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보칼리제’를 루이스 초이만의 감정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인 이진욱이 작업에 참여해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들려준다. 이진욱 음악감독은 “많은 성악가들이 부른 ‘보칼리제’ 중 마지막 클라이막스 고음부분은 이 곡만이 갖는 유일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루이스 초이와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루이스 초이의 ‘보칼리제’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9월 16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0 / 조회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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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박완, 세종문화회관 단독콘서트…김소현, 정영주 출연
팝페라 테너 박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오케스트라와 그림이 있는 크로스오버콘서트 ‘박완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정영주,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가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소현과 정영주는 지난 2015년 ‘박완의 화음콘서트’에 이어 출연을 결정해 박완과 우정의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주익성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춤서리 현대무용단, 심선희 화백의 명화들이 콜라보레이션 되어 색다른 구성의 콘서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팝페라 테너 박완은 늦깎기 아티스트로 뮤지컬배우와 팝페라 테너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음악 전공자들보다 늦게 활동을 시작했다. 박완은 늦은 시작에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황제 역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레베카’ 등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와 중후한 목소리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을 보유하며 명품 보이스로 불리고 있다. 팝페라 테너 박완은 화백 심선희의 그림을 영상으로 활용해 그림이 있는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팝페라 테너 박완 화畵음音 콘서트’는 지난 2015년 국립중앙 박물관 극장 용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경상남도 서부청사 오픈 식 초청 공연과 지방 투어를 이어가며 그림이 있는 콘서트를 알렸다. 또한, 쉐라톤 팔레스 호텔 서울 디너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월드 스타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와 단독 콘서트를 열어 예술의 전당 대극장을 매진시켰다. 이번 박완 콘서트는 오페라부터 뮤지컬,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팝페라 테너 박완의 차분하고 폭발력 있는 고음은 섬세한 표현력과 만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협연하는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6년 월드 스타 일디보 내한공연과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내한공연 등을 기획한 전문 크로스오버 팝스 오케스트라이다. 박완 콘서트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문화공감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4 / 조회 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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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넬리’ 주역 루이스초이 콘서트 개최
뮤지컬 ‘파리넬리’ 주역인 루이스초이가 오는 12월 1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으로 분했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 제목은 ‘2016 루이스초이 콘서트 더 파리넬리’다. 프로그램은 ‘Lascia Ch'io Pianga’, ‘son qual nave ch`agitata’, ‘Alto Giove’ 등 뮤지컬 ‘파리넬리’의 넘버들이다. 애니매이션 ‘원령공주’의 주제곡 ‘모노노케히메’와 영화 OST, 팝, 뮤지컬 넘버 등도 포함된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 이후 연말 콘서트라는 뜻 깊은 무대로 찾아 뵐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 동안 들려드리지 못했던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선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6 루이스초이 콘서트 더 파리넬리’는 12월 1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8 / 조회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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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넬리’…“넘버 재구성, 새로운 무대세트 등 높아진 완성도”
뮤지컬 ‘파리넬리’가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성악가 파리넬리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넬리는 그의 형 리카르도와 함께 음악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노력으로 전 유럽을 흔드는 성악가가 되지만 형 리카르도의 음악에 회의를 느낀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2015년에 초연됐다. 뮤지컬 측은 “초연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요소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넘버의 재구성과 새로운 무대세트의 도입으로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이번 뮤지컬은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며 “내용, 노래, 무대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 라고 호평했다. 극 중 ‘파리넬리’ 역은 배우 루이스 초이, 이주광이 캐스팅됐다. ‘리카르도’ 역은 배우 이준혁, 김경수가 열연한다. ‘안젤로’ 역은 박소연이 분한다. ‘래리펀치’ 역은 배우 김태훈이 참여한다. 배우 최연동은 ‘헨델’역을 연기한다. 1년 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사진_HJ컬쳐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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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뮤지컬 ‘파리넬리’…“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
뮤지컬 ‘파리넬리’가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2015년 초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음악이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연 이후 1년여간의 재충전 시간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탄생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뮤지컬은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여성 성악가를 대신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극으로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파리넬리’ 역은 루이스 초이와 이주광이 맡았다. ‘리카르도’ 역은 이준혁과 김경수가 연기했다. 무대에는 이외에도 박소현, 김태훈, 최연동 등이 오른다. 이번 공연은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0명의 대규모 합창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뮤지컬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뮤지컬 ‘파리넬리’의 가장 큰 매력인 음악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해 강렬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했다”면서 “‘울게하소서’, ‘사랑방드’등 명곡들을 재편곡해 작품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뮤지컬 ‘파리넬리’는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HJ컬쳐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2 / 조회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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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풍부해진 감정으로 돌아온 뮤지컬 '파리넬리'
뮤지컬 ‘파리넬리’가 4월 28일 오후 2시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을 함께했다. ? 작품은 18세기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할 수 없던 시대가 배경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무대에서 재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 ‘파리넬리’의 삶을 그려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2 / 조회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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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넬리' 루이스 초이, 박소연 애절한 만남
뮤지컬 ‘파리넬리’가 4월 28일 오후 2시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을 함께했다. 작품은 18세기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할 수 없던 시대가 배경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무대에서 재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 ‘파리넬리’의 삶을 그려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2 / 조회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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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넬리' 배우 이주광 "부끄럽지 않은 작품 하고 싶다"
배우 이주광이 작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뮤지컬 ‘파리넬리’가 4월 28일 오후 2시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을 함께했다. ?배우 이주광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끌리는 작품을 한다. 10년 넘게 내 길을 걸어왔는데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하고 싶고 그런 채로 남고 싶다”며 배우의 욕심을 고백했다. 그는 “그러지 못할 바에 쉬는 것이 나의 삶이다”라며 자신만의 기준을 내세웠다. 배우 이주광은 뮤지컬 ‘파리넬리’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루이스 초이와 친분이 있었다. 루이스 초이의 ‘파리넬리’를 못 봤지만 영화와 좋은 이야기로 영향을 받았다. 노력하면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용기를 얻고 오디션을 2차례 봤다. 믿음을 주신만큼 책임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작품은 18세기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할 수 없던 시대가 배경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무대에서 재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 ‘파리넬리’의 삶을 그려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2 / 조회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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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파리넬리' 탄탄해진 스토리와 맟춤형 음악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파리넬리’가 4월 28일 오후 2시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을 함께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2015년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새롭게 무대에 오르며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드라마는 ‘파리넬리’와 ‘리카르도’ 두 형제의 꿈과 갈등을 점층적인 스토리로 구축했다. 이 외에도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액자무대와 칼날 모양의 십자가 등 ‘파리넬리’의 심리를 반영한 무대도 변화를 겪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특히 넘버 ‘울게 하소서’는 이 작품을 관람하는 결정적인 이유기도 하다. 그만큼 배우들은 화려한 넘버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지난 시즌에 이어 ‘파리넬리’역을 맡은 배우 루이스 초이는 “오페라를 전공했고 노래할 때 진성을 써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넘버가 수학적으로 계산된 곡들이 많다. 기본 곡이 나오면 음악감독님이 저와 상의 후 진성은 가성으로 가성은 진성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쳤다”며 음악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은영 음악감독은 “두 배우의 장·단점이 다르다”며 편곡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루이스 초이는 카운터테너의 전공을 살려서 화려한 기교가 있는 노래를 배치했다. 이주광 배우는 선율과 감성이 아름다운 음악을 보여드렸다. 1막 마지막에 나오는 아리아도 두 배우를 위해 노래 자체가 작곡이 다르게 되어있다. 여러 가지 음악적 노력이 담겨있다”며 관객에 대한 배려를 놓치지 않았다. 배우 루이스 초이는 “저는 가성을 전공하고 이주광은 진성을 전공했다. 근데 지금은 제가 진성이 많이 좋아지고 주광배우는 가성이 좋아졌다. 장·단점이 바뀌었다”며 거들었다. 배우 이주광은 공백 기간을 깨고 뮤지컬 ‘파리넬리’ 무대에 합류했다. 그는 “이미 화려하게 만들어져있는 작품이라 무거운 왕관을 쓰는 느낌이다”라며 “영광으로 생각 한다”고 전했다. 배우 이주광은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파리넬리’역을 맡았다. 그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이미지들이 있다. 엄청난 고음을 유려하게 표현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우 이주광은 “음역을 내는 것은 타고난 것이 있었다. 그것을 음악적으로 소화하는 것은 배우 루이스 초이가 음악선생님이 되어 도움을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진성은 자신 있는데 가성이 어려웠다. 또 비교를 당할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하지만 ‘내 몫을 잘 하자’, ‘욕심내지 말자’고 생각했다. 내 목표는 가성으로 십 수 년 노래한 사람과 한 달 연습한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관객들이 나를 몰라도 작품에 방해되지 않는 요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정성을 드러냈다.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열연한 배우 박소연은 로열 오페라단의 가수 ‘안젤로’역을 맡았다. 배우 박소연은 전작에서 보여 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중성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배역에 대해 “힘든 점이 많았다”고 압축했다. 배우 박소연은 “소프라노였는데 이제 저음을 내야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판에 박힌 한 가지 캐릭터 보다 다양하고 일상을 벗어난 제가 아닌 배역에 재미를 느낀다”며 “팀 워크도 좋고 재미있게 연습하고 공연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이준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리카르도’역을 연기한다. 그는 2015년 공연에서 원 캐스팅으로 배역을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함께 ‘리카르도’역을 맡은 배우 김경수는 프레스콜에 참여하지 못했다. 배우 이준혁은 “더블캐스팅은 내 것을 빼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평소엔 괜찮은데 주변 누군가 ‘뺏기는 것 같지 않냐’고 물으면 조금은 그런 마음이 든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당연히 생각했고 김경수 배우는 친구로서 배우로서 존중하고 있다. 김경수 배우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종합적인 지원으로 시범공연과 일본 실황상영회, 중국 쇼케이스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작품은 18세기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할 수 없던 시대가 배경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무대에서 재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 ‘파리넬리’의 삶을 그려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9 / 조회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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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다려온 뮤지컬 ‘파리넬리’…완벽한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다!
뮤지컬 ‘파리넬리’가 4월 26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앵콜 공연을 가진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2015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평단으로부터 “작품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은 2015년 당시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신인남우상’, ‘음악감독상’, ‘더 뮤지컬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다. 무대에는 초연을 함께했던 루이스 초이가 다시 오른다. 루이스 초이는 초연 당시 넘버 ‘왜 하필’, ‘울게하소서’ 등 고난도의 카스타르토 목소리를 소화해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2015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이주광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배우 이주광은 뮤지컬 ‘헤드윅’, ‘셜록홈즈’, ‘프리실라’, ‘쿠거’ 등 작품마다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시도해왔다. 파리넬리의 형이자 작곡가인 ‘리카르도’ 역은 배우 이준혁과 김경수가 맡았다. 파리넬리의 연인인 ‘안젤로’ 역은 박소연이 열연한다. 뮤지컬 ‘파리넬리’의 앵콜 공연은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5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HJ컬쳐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08 / 조회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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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뮤지컬 '파리넬리'…단 25회 뿐인 기회
4월 26~5월 1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파리넬리’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초연 당시 국내 최초의 오페레타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신인남우상’, ‘음악감독상’ 더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차지하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파리넬리’는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의 제약을 받던 시기인 18세기에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1705~1782)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는 대가로 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살아가는 파리넬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무대로 옮겼다. 바로크시대를 표현한 화려한 무대와 음악, 20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16인조의 오케스트라 등이 웅장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엔 초연 당시 천상의 목소리로 찬사를 받았던 루이스 초이와 또다른 주인공 ‘리카르도’ 역으로 열연했던 이준혁 등 기존 배우들이 함께하며 이주광, 박소연,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단 25회의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8 / 조회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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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와 현대의 만남” <파리넬리> 개막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 가 지난 18일 개막하여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올해 초 8일간 선보인 시범공연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으로, 드라마와 음악을 좀 더 세심하게 다듬어 이번에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왔다.지난 21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콜에서 김민정 연출은 에 대해 “파리넬리가 실제 살았던 바로크 시대와 현대적인 양식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음악뿐 아니라 무대, 안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이날 무대에서는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온 유럽에 파리넬리의 명성이 펼쳐지는 것을 합창으로 표현한 곡 ‘오! 파리넬리’를 시작으로, 어린 시절 거세를 당한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파리넬리의 모습을 담은 ‘악몽’, 파리넬리와 리카르도 등 등장 인물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염원을 담은 ‘내일이 오면’, 헨델의 아리아로 유명한 ‘울게하소서’ 등 총 7곡과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시연에서 파리넬리의 노래와 앙상블의 역동적인 안무가 눈길을 끌었으며,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0명의 합창단원이 무대 뒤에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또한 대형 액자 프레임과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였고 화려한 의상으로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하였다. 한승원 프로듀서는 “우리 작품과 동명의 영화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은 비슷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영화를 보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성으로 ‘실제로 파리넬리가 어떻게 살았을까’에 대해서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 바로크 시대와 현대의 만남을 새롭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실제 카운터테너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초이와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를 처음 제작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과연 ‘그 소리를 누가 낼 수 있겠느냐’라는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캐스팅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운을 떼며, “고유진과 루이스초이의 만남은 운명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은영 음악감독은 "파리넬리의 높은 음역대를 표현하기 위해 파리넬리 역을 맡은 배우들의 매력을 살려 편곡과 선곡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히며, “루이스초이는 좀 더 기교적이고 높은 음역대에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골랐고, 고유진은 섬세한 선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고유진과 루이스초이 역시 이 작품이 “운명이다.”라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고유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만약에 어디에선가 뮤지컬 가 만들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울게하소서’ 한 곡만 부르면 되는 줄 알았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소리를 내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파리넬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라고 해서 가성만 쓰는 줄 알았다는 루이스초이는 “가성을 쓰는 것은 이십 퍼센트 정도였을 뿐이지 오히려 진성과 연기라는 커다란 산을 만났다. 오페라는 모든 것을 노래로 표현하는데, 뮤지컬은 음악적인 요소와 연극적인 요소가 함께 있어서 몇 개월간 피나는 노력을 했다. 연출님과 주변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그는 “뮤지컬을 통해서 대중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나고, '무대에서 살아 있을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어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뮤지컬에 처음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여자는 무대에 설 수 없다는 당시 시대 상황으로 인해 남장의 카스트라토 안젤로 역을 맡게 된 안유진은 “연습을 시작했을 때 느꼈던 것은 보통 뮤지컬 작업에 들어가면 꽃미남이 한 명씩은 꼭 있는데, 우리 작품에서는 내가 꽃미남이 되야겠다고 목표를 잡았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파리넬리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는 5월 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 (www.studiochoon.com)
2015.04.23 / 조회 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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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주는 감동의 순간, <파리넬리> 연습현장
올해 초 앞다투어 개막한 창작산실 열 편의 작품들 중 빼어난 완성도로 단연 눈에 띄었던 가 1월에 있었던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후 이달 중순 앵콜 공연 개막을 앞두고 지난 7일 연습실을 공개했다. 김민정 연출의 지휘 아래 배우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런쓰루로 계속된 연습이 아니라 중간중간 장면을 점프하며 진행된 연습이라 배우들은 매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으로, 새롭고 묘한 긴장감이 연습실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이 작품은 파리넬리의 화려한 목소리 뒤에 숨겨진 그 이면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영화에서 파리넬리가 부르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가 영화로 인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고 이후 각종 CF음악에도 삽입되어 우리에게 익숙하다.무엇보다 이 작품은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관건으로 성악과 출신으로 그룹 플라워의 멤버이자 뮤지컬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고유진과 실제 카운터테너로 활동하며 독일 등지에서 파리넬리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는 루이스 초이가 캐스팅되어 각각 색다른 파리넬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제작진은 두 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두 배우가 소화하는 넘버를 다르게 선곡하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등의 세심한 준비를 기울이고 있었다.루이스 초이는 카운터테너에 대해 "카운터테너는 여자 음역을 노래하는 남자 성악가를 말한다. 지금은 훈련에 의해 그런 소리를 만들지만 예전으로 말하면 거세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다. 파리넬리가 활약하던 그때 당시에는 카스트라토의 소리에 대해 우아하고 예쁜 소리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내가 공부하고 연습하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소리였다. 오히려 ‘남자가 왜 저런 소리를 낼까’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파리넬리의 화려하지만 외로웠던 삶이 내 모습과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이날 연습은 천부적인 재능과 노력으로 전 유럽을 흔드는 카스트라토가 된 파리넬리의 유럽투어 장면을 시작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작곡가인 형 리카르도의 음악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과거의 악몽에 사로잡히게 되는 파리넬리의 모습과 늘 파리넬리에 뒤에 숨어 있던 형 리카르도가 앞으로는 달라지겠다는 다짐을 담은 장면 등 총 일곱 장면을 만날 수 있었다.루이스 초이와 더불어 파리넬리 역의 고유진, 파리넬리의 형이자 작곡자인 리카르도 역의 이준혁, 남장여자인 카스트라토이자 파리넬리의 연인인 안젤로 역의 안유진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극을 갈등으로 몰아넣는 노블레스 오페라단의 흥행사 래리펀치 역의 원종환, 로열오페라단의 최고 작곡가 헨델 역의 김호섭도 작품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16명의 앙상블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이 작품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작품을 이끌고 있는 김민정 연출은 매 장면이 끝난 후 세심하게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안무·동선 등을 챙기며 연출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엄마처럼 배우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연습현장 최고의 분위기메이커로서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루이스 초이는 “연출님이 늘 편안한 분위기를 최우선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하며,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어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오페라는 객석 뒤까지 깨끗한 소리를 보내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면, 뮤지컬은 음향으로 대체가 되는 부분이 있어 아주 섬세하고 내면적인 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다르다. 그런 것이 뮤지컬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은 기존 아르코대극장에서 유니버설아트센터로 무대가 좀 더 커지는 만큼, 무대와 동선, 드라마의 감정선이 좀 더 세심하게 바뀔 예정이다.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 제작진의 정성이 모여 더욱 기대를 모으는 는 오는 18일 개막하여 5월 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4.08 / 조회 1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