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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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리동물원’ 양서빈, 김정민, 이휘종, 홍준기 등 캐스팅
빛나는 청춘의 방황을 그린 연극 '유리동물원'이 오늘(11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상과 현실 사이 부유하는 현대인의 초상을 제시하는 연극 '유리동물원'은 한 집에 함께 살고 있지만 자신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서 부유하는 가족 '아만다', '톰', '로라'와 그들을 찾아온 낯선 손님 ‘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신의 환상을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어머니 아만다 역에 양서빈, 김정민이 출연한다. 두 배우 모두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은 실력파로, 양서빈은 연극 '킹스 스피치', '스카팽', '리어외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정민은 연극 '블라인드', '목란언니' 등에서 탄탄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톰 역에는 이휘종, 홍준기가 이름을 올렸다. 이휘종은 연극 '마우스피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등에서 활약했으며, 홍준기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내면을 가진 로라 역에는 연극 '제인', 뮤지컬 '아킬레스'의 김이후, 신예 이서현이 캐스팅됐다. 이어 유쾌한 성격과 훤칠한 외모로 만인에게 인기있는 청년 짐 역에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김이담과 연극 '낙타상자' 임진구가 함께한다.
양서빈, 김정민, 이휘종, 홍준기, 김이후, 이서현, 김이담, 임진구가 출연하는 연극 '유리동물원'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엠비제트컴퍼니 제공
2021.03.11 / 조회 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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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가는 남녀의 이야기, 그 끝은? 연극열전 신작 ‘마우스피스’
"나, 이런 얘기 많아요. 혹시 듣고 싶으면..."
나이도, 경제적·문화적 배경도 전혀 다른 남녀가 서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여자는 한 때 촉망받았으나 지금은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극작가이고, 남자는 불우한 환경 속에 방치된 청년이다. 우연히 엿본 남자의 그림에서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 여자는 그에게 재차 연락하며 관심을 보이고, 경계하던 남자도 점차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렁스’에 이은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 연극 ‘마우스피스(MOUTHPIECE)'가 오는 11일 국내 첫 무대에 오른다. 스코틀랜드 작가 키이란 헐리가 2018년 영국 트래버스 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두루 이끌어낸 화제작이다. 지난 1일, 대학로의 한 연습실에서 만난 이 작품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리비 역 김여진
‘마우스피스’는 중년의 여성 극작가 리비, 그리고 빼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사회와 가족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데클란이 등장하는 2인극이다. 너바나와 R.E.M을 즐겨 듣던 중년의 여성 리비와 커트 코베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데클란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과 극장 등을 돌아다니며 서로의 인생과 창작 세계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다.
▲ 데클란 역 이휘종
그러나 이들의 소통에는 서서히 균열이 생겨난다. 처음 리비가 데클란에게 보인 관심은 순수한 것이었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아빠, 의붓아버지의 학대, 어린 여동생에 대한 사랑 등 데클란이 난생 처음으로 털어놓는 이야기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작가 리비에게 신선한 영감을 준다. 결국 그녀는 데클란의 인생을 소재로 이용해 새로운 연극을 쓰기 시작한다.
이후 극은 리비와 데클란 사이에 실제로 일어난 일과 그것을 소재로 쓰여진 리비의 작품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메타씨어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리비가 쓴 연극 대본을 읽은 데클란은 그 결말에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한다. 그 연극의 결말을 정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결말이 어떻게 쓰일 것인지, 점차 모호해지는 현실과 연극의 경계 속에서 이들의 상황은 예기치 못한 장면으로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순수한 호기심과 애정으로 소통했으나 점차 오만과 이기로, 또 분노와 증오로 치닫는 두 인물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연습 내내 강한 흡입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 리비 역 김신록
‘마우스피스’라는 이 작품의 제목은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극은 리비가 쓰는 연극과 현실에서 데클란이 내리는 선택을 동시에 보여주며 문화 격차와 소외의 문제, 타인의 삶을 대변할 권리, 예술의 윤리와 진정성, 연극을 ‘본다’는 행위의 의미 등에 대해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 데클란 역 장률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활약했던 김여진과 연극 ‘비평가’의 김신록이 리비 역을, ‘킬롤로지’의 장률과 ‘히스토리 보이즈’의 이휘종이 데클란 역을 맡아 ‘마우스피스’에 출연한다. 연출은 ‘썬샤인의 전사들’, ‘그 개’ 등을 이끌어온 부새롬 연출가가 맡았다.
이번 작품에 대해 "메타 연극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다. 두 인물의 관계도 드라마적으로 흥미롭게 흘러가지만, 형식적으로도 여러 다른 층위들이 있어서 그걸 보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한 부새롬 연출은 "어떤 종류이든 '마우스피스'도 결국 사랑 이야기인데, 그것을 넘어 관객 분들이 더 크게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공연이 되면 좋겠다. 예술이든 무엇이든, 그 확장의 방향은 관객의 몫"이라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해석과 감상을 권했다.
연극 ‘마우스피스’는 오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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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 조회 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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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내년 2월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제작: 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 프로듀서: 송혜선)이 다시 돌아온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지난 10월, ‘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 중 앙코르 공연 소식을 깜짝 발표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은바 있다.
이 작품은 시조를 국가이념으로 하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삶의 고됨도 역경도 시조 한 자락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로 인해 시조가 금지되면서 자유와 행복 또한 빼앗기지만, 그들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불평등한 세상을 향해 유쾌하고 통쾌한 외침을 이어간다.
젊고 독창적인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만들어낸 이야기는 가장 한국적인 음악, 무대, 의상으로 표현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초연 후 6개월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막을 올릴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주연배우를 신인배우들로 구성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이들을 발굴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도 초연에 참여했던 신인배우 및 앙상블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멋에 살고 폼에 사는 천방지축 단이 성장하는 모습을 각자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단앓이’ 열풍을 만들어낸 세 명의 단, 이휘종, 양희준, 준이 그대로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웨스트엔드와 유럽 투어 공연을 마치고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첫 인사를 전했던 진 역의 김수하, 십주 역의 이경수, 이창용을 비롯한 골빈당, 홍국 역의 최민철, 임현수도 함께한다.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들도 있다. 최근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영웅’ 등의 정재은이 진 역을 맡았다. 진은 백성들에게서 시조를 앗아간 조정의 실권자 ‘홍국’의 딸이지만, 조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제일의 시조꾼이자 조정의 악행을 파헤치는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일원이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왜인검객 룰루랄라 조노 역은 뮤지컬 ‘그날들’로 데뷔한 신예 심수영이 맡는다. 그 외 앙상블에 민소영, 스윙으로 김종준이 합류하여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18일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첫 오픈 공연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앙코르 기념으로 모든 예매자들에게 35%의 할인이 주어진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0년 2월 14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PL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10 / 조회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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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팀 "공연장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보세요"
1980년대 영국 공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오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 작품의 개막 소식과 캐스팅 발표부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개막을 2주 앞둔 지난 6일 ‘히스토리 보이즈’의 연습 현장을 플레이디비가 단독으로 찾았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연습실은 그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하고 에너지가 넘쳤다. 연습실 문 앞에 어윈 역의 김찬호, 김경수가 먼저 기자를 맞아주었다. 김찬호는 “얘들아 시험이 다음 달이야”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플레이디비의 방문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날 연습실에는 학생들을 옥스브리지(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시교사 어윈 역의 김경수, 김찬호와 준수한 외모와 자신감이 넘치는 데이킨 역에 박은석과 강영석이, 어려 보이는 외모의 수줍은 성격을 가진 포스너 역에 이휘종과 강승호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스크립스 역에 강기둥, 이주빈이 함께 했다. 이날의 유쾌한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했다.
Q 이번 작품에서 각자 맡게 된 캐릭터를 소개해주세요.
김찬호: 제가 경수 형과 함께 맡게 된 역할은 어윈이란 역인데요. 학생들을 대학에 합격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수업과는 다르게 새로운 각도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선생님입니다.
강승호: 포스너를 연기하는데요. 포스너는 순수한 영혼을 가졌어요.
이휘종: 포스너는 승호 말처럼 순수하고 아기 같은 면이 있어요. 공부도 잘하고요. 반에서 제일 어린 친구입니다.
이주빈: 스크립스는 듬직하고 극에서 피아노를 칩니다.
강기둥: 저도 주빈이와 스크립스를 맡았어요. 스크립스는 친구들을 보듬어 주고 쓰다듬어 주는 친구지만 형 같은 캐릭터에요.
강영석: 은석이 형과 함께 데이킨 역을 맡았어요. 데이킨은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캐릭터에요.
박은석: 똑똑하지만 그걸 본인이 잘 알고 있어요.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본인보다 지적인 어윈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변화가 생기죠.
Q 이번 시즌에 지난 시즌과 다른 배역을 맡아 공연에 참여하게 됐어요. 원래 맡았던 캐릭터와 달라졌는데요. 어떤 점에 신경을 쓰고 있나요?
강기둥: 저는 초연에는 악타를 했고요. 지금은 스크립스 역을 맡았어요. 초연이 벌써 6년 전인데 그때 제 나이가 27살이었고요. 그때 더 에너지가 많고, 활기찼어요. 지금은 친구들보다 실제로 형인 편에 속하는데, 정말 형 같은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할 수 있어서 그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있어요.
이휘종: 저도 악타 역을 했다가 이번에 포스너를 하게 됐어요. 저도 26살에 악타를 했는데 지금 29살이 됐어요. 연습하면서 최종 목표는 학생처럼 보이고 싶은 거예요. (웃음) 최대한 순수하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찬호 씨는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으로 연기하게 됐는데요.
김찬호: 저도 6년 전 초연과 재연 때 데이킨을 연기했어요. 이번에 어윈이 데이킨이랑 하는 장면에서 새롭더라고요. 데이킨의 대사가 새록새록 기억도 나고요. 데이킨을 이미 경험해서 이 상황에서 장면이 더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폭 넓게 극을 바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연습 마지막까지 좀 더 디테일을 찾아서 좋은 연기로 보여드릴게요.
Q 연습실 분위기는 어떤지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박은석: 연습실은 항상 화기애애해요. 초, 재연했던 분들이 다시 돌아온 분들도 있고, 저랑 같은 역할 했던 찬호 형은 또 선생님으로 왔고요. 이런 색다른 재미도 있고요. 이전 작품에서 같이 했던 분도 있고요. 다 알고 친하게 지내는 배우들이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연습하고 있어요.
Q 연습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김경수: 캐릭터에 대해서 계속 찾는 중이에요. 어윈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찾아가는 과정 중에 있어요.
김찬호: 공연이 2주 남아서 좀 불안해요. 불안함을 극복해서 설렘으로 바꾸려고 노력 중입니다.
Q 어윈과 헥터 단 한 명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이주빈: 저는 헥터 수업을 듣겠습니다. 그 이유는 핵터 수업 시간에는 저희들끼리 재미있게 놀 수 있고요. 피아노도 치고요. 춤도 추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인생에 지식도 중요하지만 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삶에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전 헥터의 수업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강영석: 우리를 대학교에 합격시켜주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어윈 선생님입니다. 여러분 부와 명예를 가지고 싶지 않으십니까? 어윈 선생님을 따라오세요. 그럼 부와 명예가 따라옵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헥터 선생님도 좋지만 그건 개인적으로 즐겨주세요. 성공하고 싶다면 어윈을 따라가야죠. (웃음)
이주빈: 대학을 가고 부와 명예를 누린다고 해서 행복합니까? 삶의 질이 향상이 되어야 행복합니다.
강영석: 당신 지금 행복하십니까? 상상해봐요. 지금 밖에 나가면 포르쉐 차가 서 있고, 그 차가 너를 집에 데려다 주고. 집은 타워팰리스고.
이주빈: 운전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전 친구의 차를 타겠습니다. (웃음)
김찬호: 결국 스크립스는 불행하지도 않지만 행복하지도 않네요.(웃음)
Q 개성 강한 캐릭터 중에서 졸업을 하고 나면 사회에서 가장 잘 살아남을 것 같은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강승호: 저는 포스너라고 생각해요. 잘 산다는 것에는 꼭 부와 명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포스너는 헥터의 가르침을 품에 안고 책을 쓰면서 본인 스스로는 만족하는 삶을 살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수: 아무래도 어윈이 아닐까요. 사실 이미 대본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어요. 어윈은 스타가 됐고 정부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잘 살아남았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윈의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어윈은 뭘 해도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Q ‘히스토리 보이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강승호: 이 작품의 매력은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이에요. 교장 선생님. 헥터 선생님, 어윈 선생님, 학생들 모두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여러 시선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Q 라이브를 함께해준 시청자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김경수: 다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에 함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공연이 얼마 안 남았네요. 9월 20일 첫 공연인데 최선을 다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캐릭터를 잘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공연장에서 만나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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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연습실 어택 풀영상 보기 ▼
jini21@interpark.com)
영상촬영 및 진행 : 이우진 기자(wowo0@interpark.com)
사진: 기준서 (스튜디오 춘)
2019.09.11 / 조회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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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배우 김수하 ‘나의 길’ 뮤직비디오 공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배우 김수하의 ‘나의 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뮤지컬 ‘스웨그에이지’의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수하의 ‘나의 길’ 뮤직비디오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김수하의 녹음실 현장 스케치와 함께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담겼다.공개된 뮤직비디오 ‘나의 길’은 정해진 운명의 벽에 부딪힌 복잡한 ‘진’의 심경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나가겠다고 결심하는 당찬 모습을 표현하는 넘버이다. 잔잔하게 시작하여 웅장하게 펼쳐지는 국악오케스트라가 ‘진’의 감정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해준다. 배우 김수하는 한국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의 설렘에 보답하는 듯 짜릿한 고음과 단단한 음색은 물론, 깊은 내면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를 예고했다.배우 김수하는 22살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주역을 따냈던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15년 3월 일본 ‘미스사이공’ 킴 역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영국 현지 프로덕션의 제안을 받아 2015년 5월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데뷔 후 6월부터 킴 역으로 30회 이상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다. 2016년에는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에서 공연하고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영국전역과 독일, 스위스 공연 투어팀에 합류해 14개의 도시에서 활약했다.김수하는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를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게 됐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뮤지컬에서 조선을 배경으로 우리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좋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한국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김수하는 극중 국봉관 제일의 시조꾼 ‘진’역을 맡아 정해진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찾는 당찬 인물을 연기한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PL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7.16 / 조회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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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아이돌이 있다면 바로 우리"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관람 포인트3
▲ 단(양희준)
제목만 들었을 때는 낯선 조합에 어떤 공연일지 궁금했다. 지난달 28일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을 보고 나서는 솔직히 놀랐다. 뚝심 있게 하고 싶은 대로 밀어붙인 제작진과 창작진, 서로 응원하며 기를 불어넣어 주는 배우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다는 점에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백성들의 유일한 삶의 낙이었던 시조 활동이 역모 사건으로 금지되고 이후 15년 만에 조선시조자랑이 열린다. 이런 조선에서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대회를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날 60분 동안 펼쳐진 시연 장면에서는 이휘종, 그룹 유키스의 준(JUN), 양희준, 이경수, 이창용, 최민철, 임현수, 김수하, 김수연 등 전체 배우들이 번갈아 나와 ‘조선 수액’, ‘놀아보세’, ‘골빈당’, ‘이것이 양반놀음’ 등 11곡과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흥이 넘치는 신명는 곡들과 절절한 감성의 넘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펼쳐졌다.
POINT 1 배우를 보는 안목이 있는 PL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뮤지컬
이 작품은 20여 년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한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번째 뮤지컬이다. PL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이 작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송혜선은 “언젠가 뮤지컬을 제작한다면 관객에게 위로와 행복 그리고 희망을 주는 작품을 하고 싶었고, 이 공연을 만난 순간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창작진을 만난 건 내 인생에 큰 행운이다. 더 발전시켜서 한국의 대표 뮤지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인급으로 주인공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녀는 “오랫동안 배우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생각한 것은 배우는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우리 작품의 주인공 단은 아이돌 가수가 하기에 최적의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POINT 2 신인 창작진들의 패기
우진하 연출은 “작품의 슬로건인 '작은 외침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를 생각하며 확장, 파장, 파동 등의 단어를 많이 떠올렸다. 이런 생각들이 부채를 통해 퍼져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저 백성들 중 나도 있지 않을까'를 생각했으면 했다. 그래서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고자 했고, 객석을 이용한 동선도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김은총 안무감독은 “이 작품 하면서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 다 해보고 싶었다. 한 무대에 락킹, 스트리트 댄스, 발레, 비보이 등 여러 동작이 나온다. 그리고 안무할 때 주인공이 가운데에 서고 앙상블이 뒤에 서는 암묵적인 법칙이 존재하는데 그걸 깨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 단(유키스 준JUN)
▲ 단(양희준)
▲ 단(이휘종) 십주(이경수)
POINT 3 신구 배우들의 조화
신인 배우들의 끼와 열정이 무대를 채우고 베테랑 배우들이 조연으로 뒷받침해주는 조화도 흥미롭다.
앞서 송혜선 프로듀서가 이야기한 것처럼 역할에 맞춤 옷을 입은 세 명의 주인공 이휘종과 준, 양희준은 주인공 단 역과 찰떡궁합이다. 젊은 배우들 특유의 에너지가 작품과 결과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단은 무대를 가지고 논다.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 역을 대표해 이휘종이 “단 역의 다른 배우들과 먼저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했고, 각자 개성이 다른 만큼 저마다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서로 의견을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웨스트엔드를 비롯해 일본, 독일 등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미스 사이공’ 킴 역으로 활약한 김수하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국내 첫 무대에 데뷔했다. 그너는 “베트남 소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빈당의 리더 역할 십주 역의 이창용은 “십주는 대본에 허당이고 멤버들의 리더가 돼야 한다고 쓰여 있다. 실제 내 모습과는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힘들었다. 더블캐스트인 이경수 선배를 잘 만나서 형에게 얻은 게 참 많다. 형의 성격이 십주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대신 춤은 내가 형보다 좀 앞선다”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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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9.07.01 / 조회 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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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준, 양희준, 이휘종 등 출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번째 뮤지컬로,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돼 자유와 행복을 잃어버린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대회가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악행을 파혜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번 작품에는 베테랑 배우부터 신예배우까지 두루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천민이라 손가락질 받지만 굴하지 않고 시조를 읊으며 멋에 살고 폼에 사는 인물, 조선에 아이돌이 있었다면 이 사람이 제 격이 아닐까 싶은 단 역에는 준과 양희준, 이휘종이 캐스팅되었다. 준은 KBS ‘더 유닛’ 최종 1위, 2018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기, 노래, 춤 등 다방면에서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희준은 지난 쇼케이스 당시, 단 이틀 간의 공연이었음에도 단숨에 뮤지컬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다. 이휘종은 제 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 수상한 배우로 실력과 끼를 겸비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제일의 시조 꾼이지만, 홍국의 딸이라는 비밀을 감추고 골빈당에서 활동하는 진 역엔 반가운 배우 김수하와 김수연이 이름을 올렸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웨스트엔드를 비롯해 일본, 독일, 스위스 등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미스사이공 킴 역으로 활약해온 김수하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서게 되었다.김수연은 최근 '더 캐슬', '인터뷰' 등을 통해 탄탄하게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다.
백성들의 자유로운 시조를 금지한 홍국 역은 최민철과 임현수가 맡았다. 이들은 조정의 실권자로, 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 내에는 음흉한 음모를 숨기고 있다. 나약한 왕의 눈과 귀를 막고,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부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중인 신분과 관직을 모두 버리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을 이끄는 맏형, 십주 역에는 이경수와 이창용이 참여한다.
단, 진, 십주를 필두로 조선 최고의 재주꾼들이 모인 골빈당 일원인 호로쇠, 기선, 순수 역으로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캐스팅 되어 작품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대신들에게 휘둘리는 나약한 임금 역에 주민우, 조선인이 되고자 하는 왜인 검객 룰루랄라 조노 역에 이동수, 조선시조자랑의 진행자로 작품에 재미를 더할 감초 엄씨 역에 김승용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김재형, 노현창, 문장미, 황자영, 김혜미, 임상희까지 극중 다양한 역할로 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관객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PL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4.17 / 조회 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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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뱀파이어를 만날 시간, ‘뱀파이어 아더’ 배우와의 만남
숱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온 배우들에게도 공연장 밖에서 이뤄지는 만남은 떨리는 자리인 듯 하다. 지난 9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뱀파이어 아더’ 배우와의 만남에 참여한 배우들은 다소 긴장한 기색으로 관객들과 마주했다. 조심조심 공들여 전한 이야기에서 이들이 ‘뱀파이어 아더’의 첫 본공연을 앞두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본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여준 이날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뱀파이어 아더’는 충무아트센터가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해 선보이는 창작뮤지컬이다. 서휘원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가 함께 만든 이 작품은 1년여의 작품 개발과 한 차례의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첫 본공연을 앞둔 상태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로서의 완벽한 성장을 꿈꾸는 소년 아더와 그를 위해 헌신하는 집사 존,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어든 씩씩한 인간 소녀 엠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배우와의 만남에 참여한 기세중과 이휘종은 아더 역을, 김수용은 존 역을, 유주혜와 홍지희는 엠마 역을 맡았다.
‘뱀파이어 아더’ 배우와의 만남은 배우들의 넘버 시연으로 시작됐다. 먼저 김수용이 소년 아더와 소녀 엠마의 이야기를 담은 서정적인 곡 ‘히스꽃’을 선보였고, 이어 이휘종과 홍지희가 ‘A, B, C, D, E, F’를 함께 불렀다. 이 듀엣 곡은 서로 글과 세상에 대해 알려주면서 가까워지는 아더와 엠마의 풋풋한 감정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어 기세중과 유주혜가 부른 ‘피의 향기’, 그리고 전 배우가 함께 부른 ‘하루 또 하루’가 앞의 두 곡과는 사뭇 다른 강렬한 전개로 인상을 남겼다. 서로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는 아더와 엠마의 미묘한 감정,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풍경, 각 인물들의 복잡하고 혼란스런 심경이 음악을 통해 생생히 전해지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뱀파이어는 그간 여러 뮤지컬에 등장해온 존재지만, ‘뱀파이어 아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진 존재다. 기세중의 설명에 따르면, 아더는 “다른 공연에서 뱀파이어가 완성된 존재로 나오는 것과 달리 아직 미성숙하고 순수한 존재”라고. 이휘종 역시 “집사인 존의 모습과 책만 보면서 자라온 인물이라 어딘가 모자라 보이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는 인물”이라고 아더를 소개했다.
이렇게 기존의 작품과 조금 다른 독특한 설정들이 배우들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큰 이유였다고.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배우들은 “시놉시스가 남달라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세중은 “아직 세상을 겪어보지 못한 뱀파이어가 세상과 부딪혀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답했고, 홍지희는 “우리가 대본을 보며 상상하는 것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을 때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았고, 그런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게 설레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뱀파이어 아더’에 대해 사전에 관객들이 남긴 여러 질문에 배우들이 답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김수용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의 내용은 아래에서 만나보자.
Q 엠마의 입장에서 본 아더는 어떤 인물인가요?
유주혜: 처음 아더가 뱀파이어라는 걸 알았을 땐 무서웠겠지만, 아더의 순수한 모습을 알아가면서 그 두려웠던 감정이 다른 감정으로 많이 채워지게 돼요. 그게 어떤 감정인지는 공연 때 보실 수 있어요(웃음).
Q 엠마는 고립돼 있던 아더의 삶에 변화를 주는 인물 같아요. 그녀는 어떤 사람인가요.
홍지희: 엠마가 아더의 삶을 변화시키는 인물이긴 하지만, 사실 엠마 역시 아더를 만나면서 많이 변화해요. 엠마는 가진 것도 없고 돌아갈 곳도 없는, 많은 것이 결핍된 인물이지만, 그런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용기 있게 헤쳐나가는 캐릭터에요. 엠마와 아더는 서로 반대 입장에 있으면서도 뭔가 결핍돼 있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는 것 같아요.
Q 집사 존과 아더는 어떤 관계인가요?
김수용: 그건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좀 다를 것 같아요. 저도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아껴두도록 할게요(웃음). 존은 아더에게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인물이에요. 절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죠. 두 사람 사이에만 존재하는 ‘케미스트리’가 있을 수 있어요.
Q 이번 본공연은 지난 쇼케이스와 어떻게 달라지나요?
김수용: 우선 배우들이 모두 새로운 멤버로 꾸려졌어요. 제가 처음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을 땐 60분 길이의 쇼케이스용 대본이었는데, 이후 100분 길이로 바뀌었고요. 전반적으로 구조가 더 탄탄해졌고 캐릭터가 생생해졌어요. 음악도 다채로워졌어요.
Q 가장 좋아하는 넘버 혹은 장면은 무엇인가요?
이휘종: ‘용감한 뱀파이어’라는 곡인데, 처음 등장과 함께 저를 멋있게 소개하는 곡이에요. 멜로디가 통통 튀고, 뱀파이어가 되고 싶은 아더의 진지함과 엉뚱함, 순수함, 귀여움, 멋짐이 다 담긴 곡이라서 좋아요. 가장 어렵지만 가장 좋은 넘버에요.
기세중: ‘작고 예쁜 쿠키’라는 곡이요. 엠마가 쿠키를 구워서 아더에게 줬을 때 부르는 곡이에요. 우리는 흔히 맛있는 음식을 봤을 때 감정 표현을 솔직히 하잖아요. 그런데 아더에겐 쿠키를 먹는다는 상황 자체가 완전 이질적인 상황이라서, 엠마와 아더의 모습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게 재미있어요.
홍지희: 아더와 존이 부르는 같이 부르는 ‘그날이 오면’이요. 앞 부분에 나오는 곡인데, 되게 아름답고 좋아요. 그리고 나중에 아더와 존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뒤를 알고 보면 되게 마음이 아파지는 곡이에요.
유주혜: 엠마와 아더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좋아요. 인간과 뱀파이어가 처음 만나는 순간이라 가장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어요.
김수용: 전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요리가 되었네’라는 곡이요. 우리 작품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좀 무시하는 듯한 독특한 곡이에요. 평평한 아스팔트가 쭉 뻗어 있는데 중간에 뭔가가 툭 튀어나온 듯한 느낌의 곡이죠.
Q 각자 맡은 캐릭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휘종: 너의 순수함을 잃지 말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아줘(웃음).
기세중: 꿈을 잃지 말고, 감기 조심하고, 항상 씩씩하게 잘 지내렴.
김수용: 존, 너는 조금만 성격이 유들유들해졌으면 좋겠어(웃음). 파이팅!
유주혜: 엠마야, 네가 살아있음에 감사해.
홍지희: 엠마, 난 너가 참 좋아. 너의 용기 있는 모습이 부럽고, 계속 그렇게 씩씩하게 지내줬으면 좋겠어. 파이팅!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8.11.12 / 조회 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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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블루 시즌4 선정작,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오종혁·기세중·이휘종 등 출연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오는 11월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 선정된 창작 뮤지컬이다. 서휘원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뱀파이어 아더'는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한정석 작가(드라마터그)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1년 여의 작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뱀파이어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이 공연은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칭하는, 그러나 송곳니도 나지 않고 날지도 못하는 아더가 주인공이다. 날아오를 날을 꿈꾸며 뱀파이어로서의 완벽한 성장을 꿈꾸는 아더 역에는 오종혁, 기세중, 이휘종 배우가 캐스팅됐다.
아더만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존 역에는 김수용, 윤석원, 정민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그들의 세상에 뛰어든 유쾌한 인간 소녀 엠마 역에는 유주혜, 홍지희 배우가 참여한다.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충무아트센터 제공
2018.10.08 / 조회 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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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개막 전 ‘땡큐한 만남’ 성료
창작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지난 23일 ‘땡큐한 만남(부제: YOU)’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땡큐한 만남(부제: YOU)’은 개막에 앞서 6곡의 넘버 시연 및 키워드 토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넘버 ‘혼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피아노 자장가’, ‘밖으로’, ‘가짜 같은 세상에 진짜’ 등을 관람했다.키워드 토크에서 엠마 역의 배우 정영주는 “이번 작품을 만나고 함께하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작품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였고, 배우 유연은 “작품을 통해 각자 얻는 메시지가 다를 수 있지만, 분명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의 인사를 남겼다. 배우 정연은 “엠마라는 역을 준비함에 있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작품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어 스톤 역의 배우 이율은 “처음 대본을 보고 따뜻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함께 하는 창작진, 배우들과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고상호는 “공연 전에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라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떨린다”라며 기분 좋은 설렘을 드러냈다. 배우 이휘종은 “졸업독회에서 상상으로만 채웠던 부분들을 공연에서는 좀 더 구체화시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미아 역의 배우 박지은과 임예슬은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연습하고 있다. 따뜻한 기억을 전해드릴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며 귀여운 소감을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버나드 역의 배우 최석진과 이상운은 “버나드는 초연을 준비하면서 추가된 캐릭터이다. 작품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2014년 작품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독회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작품은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톤이 서로 다른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잊고 지낸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크레이티브와이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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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돌아온 '번지점프를 하다' 관객과 오래 함께하길"
'번지점프를 하다' 강필석·진상현·최호중
10년 가까이 이어온 인연, 무대서 호흡 과시
창작뮤지컬, 재미와 책임감에 의미 커
"첫사랑의 아련함 울고 웃으며 느끼세요"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배우 진상현(왼쪽부터), 강필석, 최호중. 세 사람은 “분장실도 함께 쓰다 보니 더 친해지고 있다”며 “서로 아이디어도 주고 받으면서 열심히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년 이맘때 ‘번지점프를 하다’가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더라.”(강필석)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운전 중 유턴을 하다 필석이 형의 메시지를 받았다. 함께 공연할 수도 있다는 말에 신이 났다.”(최호중) “나는 식탁 앞에 앉아 있다 연락을 받았다(웃음). 재공연 소식에 놀랐고 애착이 많았던 역할이라 다른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진상현)대형 뮤지컬이 쏟아지고 있는 올 여름 공연계에서 감성을 내세운 창작뮤지컬이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12일 개막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다. 2001년 개봉한 동명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무대에 올라 뮤지컬 마니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공연제작사 문제로 더 이상 공연할 수 없었던 ‘번지점프를 하다’는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 기념으로 달 컴퍼니와 공동 기획하면서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이번 공연에는 초연과 재연을 함께 한 배우 강필석(40), 진상현(36), 그리고 새로 합류한 최호중(37)이 주조연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세 사람은 각각 주인공 인우와 인우의 대학 동기 기석, 대근 역으로 관객을 웃고 울리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세 사람은 “개막한 지 한 달 정도 지나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 시기인데 서로 소통이 잘 돼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기석 역의 배우 진상현(왼쪽부터), 인우 역의 강필석, 대근 역의 최호중(사진=세종문화회관).진상현과 최호중 모두 강필석과 10년 가까이 친분을 이어왔다. 진상현은 ‘번지점프를 하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작품에 참여해 강필석과 인연을 이어왔다. 최호중은 2009년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뮤지컬 ‘수궁 판타지’로 강필석을 만났다. 두 사람에게는 든든한 형이자 선배, 강필석에게는 듬직한 동생이자 후배들이다. 강필석은 “‘번지점프를 하다’의 산증인인 상현이와 첫 만남부터 기분이 좋았던 ‘분위기 메이커’ 호중이가 이번 공연에서도 맡은 역할을 잘 해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번지점프를 하다’는 첫사랑의 추억과 아픔을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다. 기석과 대근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작품에 크고 작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 캐릭터다. 무대 위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이번이 첫 만남이다. 최호중은 “유부남에 아기 아빠라는 공통점이 있어 금방 친해졌다”고 말했다. 진상현은 “호중이 형은 순발력이 대단해서 같은 대사도 정해진 대로 하지 않아 놀랍다”고 덧붙였다.배우 입장에서는 공연계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대형 뮤지컬을 선호할 법도 하다. 그러나 세 사람은 “창작뮤지컬만이 가진 매력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극장·중극장·소극장을 가리지 않고 활동 중인 강필석은 “개인적으로 라이선스뮤지컬보다 창작뮤지컬을 우선하는 편”이라며 “라이선스뮤지컬은 다 만들어진 상태라 배우 입장에서 편한 게 사실이지만 우리만의 작품이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창작뮤지컬을 더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진상현, 최호중도 ‘빨래’ ‘김종욱찾기’ ‘난쟁이들’ 등 창작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진상현은 “나 역시 ‘번지점프를 하다’ 같은 작품이 결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호중은 “정서적인 공감의 측면에서 아무래도 라이선스뮤지컬보다 창작뮤지컬이 더 마음에 와 닿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한 장면. (왼쪽부터) 기석 역의 진상현, 인우 역의 강필석, 대근 역의 최호중(사진=세종문화회관).첫사랑에 대한 작품이다 보니 배우들도 공연을 하면서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한다. 최호중은 16년 사귄 첫사랑과 결혼했다. 그는 “지금도 변함없이 아내를 사랑한다”며 웃었다. 아내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진상현은 “결혼 이후에 사랑이 더 깊어졌다”며 “지금이야말로 진짜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직 미혼인 강필석은 “작품을 통해 첫사랑의 벅찬 느낌을 다시 느끼고는 한다”며 “결혼할 타이밍을 놓치고 일에 집중하다 보니 아직 혼자지만 언젠가는 사랑에 또 훅 빠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번지점프를 하다’가 어렵게 무대에 다시 오른 만큼 세 사람은 이 작품이 오랫동안 관객과 만나기를 바란다. 강필석은 “기회가 된다면 전미도·임기홍 등 예전 출연 배우들 모두가 모이는 ‘홈커밍’으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상현은 “한 번 기석은 영원한 기석”이라며 “‘번지점프를 하다’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고 애착을 나타냈다. 최호중은 “아직 대한민국에 ‘번지점프를 하다’를 본 관객보다 안 본 관객이 더 많다”며 “공연장을 찾아와 울고 웃으며 가슴이 촉촉이 젖는 경험을 하고 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기석 역의 배우 진상현(왼쪽부터), 인우 역의 강필석, 대근 역의 최호중(사진=세종문화회관).▶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19 / 조회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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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와 도우미로봇의 동거…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8월 1~10월 28일 아트원씨어터 2관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사진=크레이티브와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외로운 한 여성과 로봇의 동거를 다룬 창작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공연에 앞서 제작사는 세 가지 버전의 컨셉사진을 공개했다.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독회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톤’의 서로 다른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젊은감각으로 똘똘 뭉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박해림 작가, 뮤지컬 ‘헤드윅’의 손지은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정영주, 유연, 정연, 이율, 고상호, 이휘종 등이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2 / 조회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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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포스터 공개
2월10일부터 수현재씨어터서 공연[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3일 포스터를 공개했다.‘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네 형제의 심리를 소재로 인간 내면의 욕망과 본성을 다룬다. 내달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배우 김주호와 심재현이 네 형제의 아버지 ‘표도르’를 연기한다. 표도르는 방탕을 일삼고 여색을 밝히는 인물이다. 첫째 아들과 유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다. 배우 조풍래와 김보강이 첫째아들 ‘드미트리’를 연기한다. 강정우와 안재영이 둘째 아들 ‘이반’ 역으로 출연한다. 김대현과 김지철이 셋째 아들 ‘알료샤’ 역을 맡았다. 이휘종과 박준희가 사생사 ‘스메르쟈코프’로 분한다.‘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티켓 예매는 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3 / 조회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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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심윤수 ‘찌질의 역사’ 9일 네이버 전막 생중계
개막 58일 이날 저녁 7시40분 공연실황
배우·제작진 들려주는 '공연 뒷 이야기'
27일까지 DCF 수현재씨어터 무대 올라뮤지컬 ‘찌질의 역사’ 1막3장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네이버 웹툰 원작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제작 에이콤)가 오는 8월 9일 저녁 7시 40분부터 네이버 공연TV를 통해 전막 생중계한다. 이번 실황 중계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개막 58일을 기념해 ‘오빠데이♡ 2탄’ 이벤트로 마련했다.생중계는 전막 공연 실황으로 진행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원작자 김풍과 심윤수 작가, 안재승 연출, 배우 손유동·허민진이 참여해 다양한 뒷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생중계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할 뿐 아니라 깜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한정판 제품을 증정한다.김풍 작가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방송에서 예능감을 발휘해왔던 예능 보증수표이다. 심 작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작품 활동 이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시청자들은 생중계 시작 뒤 24시간 동안 온라인 예매사이트 네이버 예약에서 58%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찌질의 역사’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담고 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서민기 역에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배우가 출연한다. 그의 첫사랑 설하 역에는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배우가 대학로에 관객을 만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03 / 조회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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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 마지막 티켓 오픈…마티네 공연까지
청춘들의 서툰 연애담 담은 뮤지컬
내달 27일까지 수현재씨어터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31일 마지막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단독으로 진행하며 오는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8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8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진행한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을 비롯해 젊은 관객에게 공연 관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했다. 여름 무더위에 지친 관객에게 유쾌한 공연을 선사할 기회다. 마티네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김풍·심윤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는 지난 6월 3일 개막 이후 네이버 예약 평점 9.4,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웃음과 함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뮤지컬로 관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작품은 청춘들의 서툰 연애를 담고 있다. 박시환·박정원·강영석이 주인공 서민기를, 정재은·김히어라가 서민기의 첫사랑 설하 역을 맡았다. 송광일·이휘종·황호진·박수현·윤석현·손유동·박란주·허민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31 / 조회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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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찌질의 역사’ 스페셜 타임세일 진행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관객을 만나지 58회가 되는 날을 기념해 스페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이번 타임세일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설하가 남자 주인공 민기와 만난 지 58일째 되는 날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에서 모티브를 땄다. 관객들은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회차에 한해 5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 가능 기간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타임세일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는 관객에게만 제공된다.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담은 이야기다. 남자 주인공 서민기 역에는 배우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이 출연한다. 여자 친구 설하 역에는 배우 정재은, 김히어라가 맡는다. 그 외에도 배우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8월 27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_㈜에이콤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7.20 / 조회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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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 관객조우 58회차…나흘간 58% 할인
오빠데이 기념 58% 할인 이벤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뮤지컬 ‘찌질의 역사’(제작 에이콤·연출 안재승)가 지난 6월 초연과 동시에 많은 관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극 중 여자주인공 ‘설하’가 남자주인공 ‘민기’와 만난 지 58일 째 되는 날 이벤트를 진행한 것처럼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관객을 만난 지 58회차 되는 날을 기념해 단 4일 간 58% 할인 행사를 벌인다.이번 스페셜 타임세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단 4일 간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며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간 내 공연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 퀄리티 높은 라이브 밴드 연주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학로 공연으로 급부상했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배우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이 그려낸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9 / 조회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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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이원일 ★셰프, '찌질의 역사' 공연장 찾았다
작품 원작자 김풍 지원사격뮤지컬 '찌질의 역사' 공연장을 찾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타셰프들이 무대에 올라 출연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매주 스타들의 입맛을 저격하고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의 특급 셰프들이 뮤지컬 '찌질의 역사'(제작 에이콤·연출 안재승)의 대학로 공연장을 찾았다.미카엘, 이원일, 이재훈, 유현수 주배안 셰프를 비롯해 냉부 제작진들은 냉부에 출연 중인 김풍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공연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9일 대학로 수현재씨어터를 찾아 단체 관람에 나섰다.김풍 작가를 비롯한 다섯 명의 셰프와 냉부 제작진들은 공연 후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건넸다.이재훈 셰프는 공연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보는 내내 ‘저거 내 이야기인데’하며 웃을 수 있었던 뮤지컬. 완전 웃겼음. 주말에 대학로 놀러 가셔요. 꿀잼 보장이에요"라며 뮤지컬 '찌질의 역사'를 추천했다. 원작자 김풍 작가도 "다같이 문화 생활하니 너무 좋네~ 오늘 못오신 셰프님들도 함께 합시다! 배우들 연기는 갈수록 배역에 짝짝 붙는구나. 핵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김풍·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그린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고구마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배우가 연기한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에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04 / 조회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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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의 힘…뮤지컬 '찌질의 역사' 폭소만발 평점 9.3
오는 23일 3차 티켓오픈 예정
헌혈증 내면 '40% 할인' 혜택
연애 흑역사 '웃음·한숨' 공감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제작 에이콤)가 오는 23일 3차 티켓 오픈과 이색 할인을 공개했다. 극 중 서민기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내 생명을 그대에게’라 이색 할인을 준비했다. 헌혈증서 소지자에게는 4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헌혈증은 할인티켓 증빙용으로 확인 후 공연팀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소지다.23일부터 29일까지 예매 관객에게는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또한 ‘에이콤(ACOM) 포인트 할인’을 추가했다. ACOM 포인트카드 소지자에 한해 최대 50% 할인한다. ACOM 포인트카드는 수현재씨어터 내 MD부스에서 발급 가능하다.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는 3차 티켓 오픈은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4회 공연 회차다. 오전 10시부터 토핑 회원은 선예매하면 된다. 캐스팅 일정은 예매처 인터파크티켓을 참고.'찌질의 역사'는 개막 이래 연일 웃고 즐기기 좋은 뮤지컬로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네이버예약 평점 9.6과 인터파크 평점 9.3을 기록했다. 관람후기에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수백 개의 관람평이 줄을 잇고 있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담은 작품은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고구마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배우가 번갈아 맡는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에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가 연기하며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배우가 출연한다.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한 장면(사진=에이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21 / 조회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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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야유 속 폭소 …뮤지컬 '찌질의 역사' 개막
김풍·심윤수 작가 웹툰 원작
90년대 가요 가미해 호평
8월 27일까지 수현재씨어터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풍·심윤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했다. 3일과 4일 주말 2일간 3회에 걸쳐 프리뷰 공연을 진행했다.원작 웹툰의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내용을 재구성해 풍성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웹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 소극장에 어울리는 3인조 밴드의 선율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관객은 극이 진행되는 내내 주인공 서민기의 찌질한 행동에 야유를 보내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도 배우들의 열연에는 폭소를 터뜨렸다. 90년대 히트 가요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도 얻었다. 주인공 서민기 역의 박시환·박정원·강영석은 첫 공연을 마치고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박시환은 “정말 긴장한 첫 공연이었다. 지금의 반응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원은 “초연 창작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공연이 나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강영석은 “남은 시간도 사랑스러운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찌질의 역사’는 20대 청춘들의 서툰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박시환·박정원·강영석 외에 정재은·김히어라·송광일·이휘종·황호진·박수현·윤석현·손유동·박란주·허민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05 / 조회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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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1 '찌질의 역사'…싱크로율 100% 박시환 코믹 포스터
개막 앞두고 인물 포스터 공개
6월 3~8월 27일 수현재씨어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풍·심윤수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오는 6월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 남자들의 찌질한 연애담을 코믹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금까지 많이 접해왔던 아름다운 연애이야기이기보다 서툴지만 연애의 민낯을 보여줌으로써 주인공 남녀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연애 흑역사를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옮겼다.여기에 주크박스 뮤지컬답게 김창환·김형석·천성일 등 국내 가요계 전성기를 이끌어온 작곡가 명곡들을 들려준다. 소극장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인조 밴드 ‘토끼굴’의 라이브 연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웹툰에 등장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해 김형석 작곡가의 ‘당신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 김창환 작곡가의 ‘그러지마’ 등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웹툰 ‘찌질의 역사’를 모티브로 가수 이한철이 작곡한 노래 ‘Tobacco Lady’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잘 담아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오는 3일 프리뷰 공연을 통해 먼저 첫 선을 보인다. 프리뷰 공연은 3~4일까지 총 3회로 전석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별한 무대다. 제작사 에이콤은 프리뷰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물 포스터도 공개했다. 주인공 서민기가 술에 취해 울면서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을 실제 배우가 촬영해 포스터에 담았다. 주인공 서민기 역을 맡은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특유의 코믹함을 선보였다.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고구마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박정원·강영석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에는 정재은·김히어라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배우가 총출동한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02 / 조회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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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 연습장면 보니…"찌질함에 진심 담아요"
김풍·심윤수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박시환·박정원·강영석 "주인공에 공감"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풍, 심윤수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중인 배우들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제작사 에이콤이 30일 공개한 사진은 오는 6월 3일 프리뷰 개막을 앞두고 연습 중인 출연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실에 나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기,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습 현장을 지켜본 공연 관계자는 “캐릭터별 캐스팅 조합에 따라 배우들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매 공연마다 보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라고 말했다.주인공 민기 역의 박시환은 “공감하는 장면이 많다”며 “남자라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정원은 “무릎을 꿇어본 경험이 있어서 진심을 다해 연기하다 보면 찌질함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강영석도 “민기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때 느낀 감정을 연기로 녹여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찌질의 역사’는 서툰 청춘들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코믹하게 그린 청춘 뮤지컬이다.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외에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30 / 조회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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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웹툰원작 ‘찌질의 역사’ 25일 2차 티켓 판매
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 출연진 전체 모습(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25일 오전 11시 2차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이름이 ‘설하’인 관객은 물론 민기·기혁·광재·준석·희선·연정·유라 등 뮤지컬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 이름과 동일한 관객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남자 4인·여자 4인 동반 시 30% 할인을 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진행하는 2차 티켓 오픈은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6회 회차에 해당한다. 오전 10시부터 토핑 회원은 선예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극중 특정 장면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도 벌인다. 제작사 에이콤 관계자는 “폴라로이드 이벤트는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해 자연스럽게 배우와 소통하고 극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렸다.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고구마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박정원·강영석 배우,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에 정재은·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22 / 조회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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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심윤수 웹툰 뮤지컬 '찌질의 역사' 16일 넘버 첫선
박시환·강영석·박정원 등 출연
오는 18일 프리뷰 ‘티켓 오픈’
6월 3일 수현재씨어터서 개막[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여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넘버를 공개한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는 극의 중심이 되는 넘버들을 시연하고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음악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작품은 발암캐릭터 ‘서민기’와 그의 친구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코믹 뮤지컬이다. 여기에 김형석, 김창환, 천성일 등 국내 가요계를 이끌어온 작곡가의 명곡을 3인조 밴드 토끼굴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 열창으로 더해진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웹툰 ‘찌질의 역사’를 모티브로 가수 이한철이 작곡한 노래 ‘Tobacco Lady’와 임기훈 작곡가의 ‘바보’, 천성일 작곡가의 ‘멋있는 이별을 위해’, 김형석 작곡가의 ‘당신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 김창환 작곡가의 ‘그러지마’ 등의 넘버를 스토리와 함께 시연한다.시연 넘버 외에도 웹툰에 등장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해 ‘차마’ ‘늑대와 함께 춤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가요들이 넘버로 활용돼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18일에는 프리뷰티켓을 오픈한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단독 오픈한다. 6월 3일 1회, 6월 4일 2회 등 총 3회 공연에 해당하며 전석 3만원이다. 캐스팅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발암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박정원·강영석 배우가 연기한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엔 정재은·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배우가 연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15 / 조회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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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박정원…'찌질의 역사' 캐릭터컷 13종 재밌네
김풍·심윤수 작가의 웹툰이 원작
박시환·송광일·강영석 등 '호흡'
6월3일 수현재씨어터 무대 올라뮤지컬 ‘찌질의 역사’에서 서민기 역을 맡는 강영석(왼쪽부터), 박시환, 박정원(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제작 에이콤)가 웹툰 속 인물들로 완벽 변신한 주인공들의 캐릭터 포스터 13종을 공개했다.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 등장인물마다 개성을 잘 담아내 개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청춘 뮤지컬답게 눈에 확 띄는 화사한 배경색과 배역별 돋보이는 대사를 상단에 배치해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결핍과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배우 박시환, 강영석, 박정원의 포스터는 누구보다 감정에 솔직해서 찌질남으로 등극한 ‘서민기’ 역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원작인 웹툰 독자들이 ‘서민기’의 행동에 직접 붙인 ‘암유발 러브스토리 웹툰’, ‘고구마 웹툰’이라는 대표 수식어를 잘 표현하고 있다.‘찌질의 역사’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연애 흑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발암 캐릭터 주인공 서민기 역에 배우 박시환·박정원·강영석, 권기혁 역에 배우 이휘종·송광일, 이광재 역에 황호진·박수현, 노준석 역에 배우 윤석현·손유동이 나선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에서 설하 역을 맡은 정재은, 김희어라(사진=에이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07 / 조회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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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박시환의 힘…'‘찌질의 역사' 예매랭킹 1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27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대극장 뮤지컬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소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기라성 같은 대극장 뮤지컬과 내한 뮤지컬을 제치고 예매 1위에 올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은 6월 6일부터 18일까지 여는 총 17회차분이다. 5월 7일까지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선착순 500명의 관객 대상으로는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 총 20종의 엽서로 구성된 엽서세트를 선물한다. 공연 당일 MD창구에서 이름과 티켓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6월 3, 4일 이틀간 프리뷰 공연은 추후 별도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의 찌질의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우리들의 연애 흑역사를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재탄생했다. 제작사 ㈜에이콤은 앞서 프로필 촬영을 공개하며 원작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듯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발암 캐릭터 주인공 서민기 역에 배우 박시환·박정원·강영석, 권기혁 역에 배우 이휘종·송광일, 이광재 역에 황호진·박수현, 노준석 역에 배우 윤석현·손유동이 나선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7 / 조회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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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B 클래스' 4월 1일 개막…조풍래·주민진 등 출연
방황하는 청춘의 성장 이야기
배우 오인하 극본·연출 맡아
5월 28일까지 대학로자유극장연극 ‘B 클래스’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현(상단 왼쪽부터), 김바다, 김희연, 양지원, 이원민, 이이림, 이휘종, 조풍래, 주민진, 한송희(사진=스탠바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방황하는 청춘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연극 ‘B 클래스’가 오는 4월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위해 위해 ‘A 클래스’로 올라가려고 하는 김택상 역은 ‘쉬어매드니스’ ‘청춘밴드’에 출연한 이이림, ‘마이 버킷 리스트’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주민진이 연기한다. 천재 음악가 아버지와 천재 피아니스트 형으로 인해 강박증을 앓고 있는 이환 역은 ‘히스토리 보이즈’ ‘에어포트 베이비’의 김바다와 ‘히스토리 보이즈’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의 이휘종이 맡는다.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지닌 재일교포 치아키 역에는 ‘보도지침’ ‘풍월주’의 김대현, ‘비하인드 유’ ‘뉴 사랑은 비를 타고’의 이원민이 캐스팅됐다. 반항아 이수현 역은 ‘윤동주, 달을 쏘다’ ‘유럽 블로그’의 조풍래, ‘바람처럼 불꽃처럼’ ‘미남선발대회’의 양지원이 연기한다. 선생님 서정인 역으로는 김희연, 한송희가 출연한다.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이 진정한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준다. 찬란한 학창시절을 가장 잔인한 곳에서 보내야 했던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다.‘올모스트 메인’ ‘바람직한 청소년’ ‘모범생들’에서 활약한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는다. 경쟁 고통 받는 십대들이 상처와 우정으로 만들어가는 성장기 드라마를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30 / 조회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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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속 청소년의 성장기…연극 'B 클래스'
경쟁으로 고통 받는 십대 이야기
배우 오인하 극본·연출 맡아연극 ‘B 클래스’ 포스터(사진=스탠바이 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그린 연극 ‘B 클래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자유극장에 오른다.‘B 클래스’는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이 진정한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경쟁으로 고통 받는 십대들의 상처와 서로의 우정이 만들어내는 성장기를 그린다.‘올모스트메인’ ‘바람직한 청소년’ ‘모범생들’ 등에 출연한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는다. 배우 이이림, 주민진, 김바다, 이휘종, 김대현, 이원민, 조풍래, 양지원, 김희연, 한송희 등이 출연한다.제작사 스탠바이 컴퍼니는 “인생에서 작지만 가슴 아픈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닌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프리뷰 공연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3 / 조회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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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두 달간의 대장정 마무리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두 달간의 창작 초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순수했던 학창시절과 그 시절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훈, 형석, 동우, 명구, 네 명의 친구들의 가장 뜨거웠던 학창시절인 2000년 ‘밀레니엄’과 어른이 된 현재를 교차시켜 이야기를 선보였다. 작품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무대 위에 펼쳐내 ‘남자판 써니’로 불리기도 했다. 작품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됐던 노래들을 극 중 삽입곡으로 활용했다.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비롯해 이문세의 ‘빗속에서’, DJ DOC의 ‘Run To You’,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등의 곡들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아냈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12월 31일까지 공연 관람자 중 최다관람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작하는 공간’ 공식 SNS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사진 제공_창작하는 공간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2.29 / 조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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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31일 막내린다
창작 초연 연극 2개월 여정 마무리
학창시절 이야기·추억의 가요로 공감대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공연 장면(사진=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달 5일 개막한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오는 31일 2개월 동안의 창작 초연을 마무리한다.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 시절과 그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그린 작품이다. 지훈·형석·동우·명구 네 명의 친구들이 가장 뜨거웠던 학창시절인 2000년 ‘밀레니엄’과 어른이 된 현재를 교차시키는 이야기를 선보였다.불의의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졌다 16년 만에 깨어난 지훈은 네 친구가 함께여서 가장 빛났던 시절을 녹음기로 기록한다.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진 지금 그 기록을 꺼냄으로써 관객에게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작품은 넥스트·이문세·DJ DOC·김경호·전람회 등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요를 극중 삽입곡으로 활용해 관객이 정말 과거로 돌아간 듯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만들었다.제작진은 “창작 초연임에도 많은 관객이 작품을 아껴준 것 같아 감사하다. 작품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배우, 스태프들 모두 매 순간 추억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며 “네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함께 울고 웃었던 관객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길 바란다. 더 발전한 작품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3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막을 내린다. 마지막 공연가지 최다관람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2.28 /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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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만나러 간다” 정순원·김선호·이강우·이휘종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연말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곧 무대에는 오래 전 학창시절의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공연이 찾아온다. 를 함께 만들었던 박선희 연출과 배우 겸 작가 박동욱이 다시 손을 맞잡고 창작한 연극 이다.
은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밀레니엄’의 순간을 함께 보낸 네 친구들의 이야기다. 고등학교 1학년, 앞으로도 평생 함께 하자고 다짐했던 이들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사건과 오해, 갈등으로 16년 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마주한다. 이 연극에서 정순원은 리더이자 분위기 메이커 지훈을, 김선호는 지훈을 부러워하는 형석을, 이강우는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고픈 부잣집 아들 동우를, 휘종은 친구들의 관계를 회복시키려 애쓰는 명구를 맡았다. 네 배우는 공연을 준비하며 어떤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았을까. 극에 등장하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들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키워드, 밀레니엄
- 1000년의 연도 단위. 여기서는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던 1999~2000년의 순간.
정순원(이하 순원): 난 그때 중학교 1학년이었던 것 같아. 한창 주입식 입시 교육에 시달렸을 때였지.
김선호(이하 선호): 나도. 난 과외에 시달렸어. 친구 세 명이서 같이 그룹 과외를 받았는데, 선생님이 하도 때려서 경찰에 신고했어. 당시 과외가 불법이었거든. 선생님이 나 때문에 못 가르치겠다고 했지(웃음).
순원: 우리 연극에도 나오지만, 그땐 2000년 1월 1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설렘과 불안함이 함께 있었던 것 같아. 그때 우리한텐 컴퓨터가 굉장히 중요했잖아. 근데 Y2K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 컴퓨터가 다 다운될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컴퓨터 시간을 바꿔놓기도 했지. 게임을 해야 하니까(웃음).
이휘종(이하 휘종): 난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 다 망해도 난 혼자 살아남을 거고, 그러면 난 영화 처럼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지, 하고(웃음).
선호: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 같아. 어릴 때니까. 다 다운되는 걸 한번 보고 싶다는. 재미있을 것 같고.
순원: 기쁘기도 했어. 1000의 자릿수가 바뀌는 시간에 내가 살고 있는 거니까. 엄마 아빠한테 고마웠지.
두 번째 키워드, 카세트 테이프
- 주인공들은 밀레니엄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당시 떠오르는 생각과 감상을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한다.
이강우(이하 강우): 카세트 테이프 써봤지. 마이마이부터 시작해서 CD플레이어로 넘어갔어. 그 다음이 MP3.
선호: 난 그것도 있었어. MD 플레이어라고, 네모난 카세트 테이프 같은 게 있었어요. 핸드폰처럼 조그만데, 그 안에 작은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가. 일본에서 나온 건데, 그걸 갖고 있으면 인기가 많았지. 다들 ‘이게 뭐야?’ 하고.
휘종: 역시 세대 차이가 있네. 난 CD 플레이어부터 시작했거든.
순원: 왜 길거리 리어카에서 인기곡 모음 카세트 테이프를 많이 팔았잖아. 그런 걸 항상 샀어.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면 그 가수의 테이프도 사고. 또 겨울에 차 앞 유리창에 서리가 끼면 그걸 긁어내기에 되게 좋아. 테이프 케이스로 싹 긁어내는 거야.
일동: 와~맞아 맞아.
선호: 그거 알아? 카세트 테이프를 잘못 사면 그 안에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가 들어있어. 그러면 ‘아 낚였다~’ 이런 기분 들지. 안에 이상한 메들리 들어있고(웃음).
강우: 휴게소에서 잘못 사면 그래. 그리고 마이마이를 쓸 때는, CD플레이어 같은 건 집에 좀 여유가 있는 애들이 갖고 다니는 거였어. 얼리어답터였던 거야(웃음). 싸지는 않았으니까. 그리고 마이마이에도 급이 있었어. 좋은 걸 갖고 다니는 애들이 있고, 아닌 애들이 있었지.
선호: 맞아. 급이 높을수록 더 얇았어. 난 금색 마이마이를 썼지.
(왼쪽부터) 이강우, 정순원, 김선호, 이휘종
세 번째 키워드,
- 극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학창시절 추억의 만화.
선호: 에는 남자들이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인물들이 다 들어있어. 서태웅처럼 인기 많은 남자가 되고 싶다, 강백호처럼 저돌적인 남자가 되고 싶다, 덩크슛하는 거 봐, 이게 간지지, 하고.
강우: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는 정대만이지. 약간 돌아온 탕자 같은 느낌의 캐릭터니까.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다가 ‘농구가 하고 싶어요’하면서 돌아오잖아. 게다가 꼭 결정적일 때 3점슛을 날려서, 멋있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야.
휘종: 송태섭도 멋있었어. 꼬불머리에 귀걸이. 멋을 담당했지.
선호: 남자들이 어릴 때 갖고 있는 로망이나 반항심을 충족시켜 주는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었어. 캐릭터가 다양하니까. 그래서 계속 읽게 되는 거야. 이 사람도 되어보고 저 사람도 되어보면서.
순원: 요즘 어린 친구들은 종이 만화책보다 웹툰을 많이 보니까 그런 감성을 우리만큼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우리가 어렸을 때 만화를 보면서 받았던 좋은 정서가 있는 것 같아. 뿐 아니라 좋은 만화가 정말 많았어. 근데 그 만화 속 캐릭터들이 불량한 게 아니라 정의가 뭔지, 진짜 멋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는 캐릭터들이잖아. 그래서 그걸 보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바르게 행동해야 하는지가 몸에 배는 것 같아.
선호: 의 인물들을 의 캐릭터에 비유하면 한 명씩 다 있어.
순원: 지훈은 강백호. 형석이는 서태웅의 느낌이 있지.
선호: 좋다(웃음).
강우: 동우는 정대만. 돌아온 탕자니까.
휘종: 난 송태섭? 강백호랑도 비슷한 것 같고. 는 볼 때마다 울어.
네 번째 키워드, 브랜드
- 학창시절 아꼈던 의류/신발 브랜드.
선호: 난 닉스. 닉스 반팔 티가 유행이었는데, 내가 제일 갖고 싶었던 건 닉스 우산이었어. 정말 신박했어. 아직도 기억나. 갈색 우산인데 우산을 넣어서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우산집이 있었어. 누가 메고 다니는 걸 보고 어떻게든 구하려고 찾았는데 결국 못 구했어.
순원: 나는 집이 동두천 쪽이었는데, 거기가 미군부대 근처잖아. 그래서 USA 패션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웃음). 배드보이부터 나이키, 리복 신발도 많이 신었고. 챔피언 추리닝이나 후드도. 보이런던도 있었고.
강우: 맞아. 청바지는 스톰.
선호: (휘종에게) 넌 하나도 모르지?
휘종: 닉스까진 알겠는데 나머진 하나도 모르겠어. 클럽 모나코는 알아.
강우: 고등학교 땐 필라, 라코스테, 헤드 신발 많이 신었지. 크로커다일도.
순원: 고등학교 땐 나이키 에어맥스가 유행이었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올검, 올흰.
선호: 맥스는 사실 발이 좀 작아야 예뻐. 난 발이 커서 억지로 작은 걸 신은 거야. 발가락을 이렇게(오그려서) 해서 신고 다녔어. 중국 사람들 전족 하는 것처럼(웃음). 엄청 아팠어.
순원: 동료 여고생이 작고 아담한 맥스를 신었을 때는 정말 인기가 많았지.
선호: 아디다스 슈퍼스타도 예뻤어. 끈이 왕끈이었어. 너무 귀여운 거야. 지금도 길에서 동창 만나면 기억나. 어, 쟤는 슈퍼스타 왕끈 파란색이다(웃음).
강우: 가방은 이스트백이랑 잔스포츠.
휘종: 그 유행이 돌고 돌아서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도 이스트백이랑 잔스포츠가 유행했어.
선호: 한창 사춘기니까 돈이 없어도 유행은 항상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다섯 번째 키워드, 베프
- 베스트 프렌드. 지훈·형석·동우·명구의 관계.
순원: 난 중학교 때 항상 같이 놀던 친구들이 넷 있었어. 학교 끝나면 늘 우리 집에 와서 같이 고스톱 치고 게임하고 그랬지. 한 명은 전교 1등이었고, 또 한 명은 머리가 곱슬이라 미군 같다고 별명이 ‘아미’였어. 또 한명은 별명이 ‘상구’였는데 약간 명구 같은 스타일이었고. 고등학교 진학하고부터 한참 연락 안 하다가 어른이 돼서 다시 연락하는데, 전교 1등이었던 애는 지금 애가 둘이고, ‘아미’는 육회 식당을 하고, 상구였던 애는 키가 제일 커졌어. 신기해.
선호: 나도 지금까지 연락하는 베프가 있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연락하는. 서로 명절마다 부모님한테 다 찾아가서 연락하는 친구 다섯. 뭐든 다 같이 했지.
강우: 나도 다섯 명. 그 중 세 명은 나랑 대학까지 같은 데로 갔어. 메신저 단체방이 참 좋은 것 같아. 톡 하나만 날려도 언제든 애들이 볼 수 있으니까 늘 한 공간에 있는 것 같고.
선호: 다들 끼리끼리 논다고, 내 친구들은 다 공부를 죽어라 못 했어(웃음). 한 명은 자퇴를 하려고 해서 그 학교에 찾아간 적도 있어. 걔를 괴롭히는 애들을 다 모아서 술을 사줬지. 괴롭히지 말라고. 그래서 일 주일 동안 학교 안 나오던 애가 다시 나왔어.
휘종: 난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연락하는 친구가 열 두 명이야. 그 중에도 특히 친한 애들이 있잖아. 무리가 나뉘어. 서로 각자의 아픔은 다 알고, 힘들다고 하면 같이 만나서 얘기하고.
여섯 번째 키워드, 서른 넷
- 주인공들의 현재 나이.
강우: 난 서른 넷이면 내년인데, 뭐가 크게 다르려나? 생각해본 적이 없어. 차라리 5년, 10년 후면 허황된 꿈이라도 꾸겠는데 당장 앞이다 보니까.
순원: 근데 정말 인생은 커브를 돌면 거기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아. 당장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거지.
강우: 그래서 늘 기대하면서 사는 것 같아.
휘종: 난 8년 뒤야. 근데 서른 네 살이 돼도 뭐가 딱히 달라져 있을 것 같지는 않아. 그냥 지금 이 일을 하고 있겠지. 그냥 내 주위의 사람들, 친구들이 지금과 똑같이 흘러갔으면 좋겠어.
선호: 8년 뒤라고? 앞으로 나한테 형님이라고 불러라(웃음).
강우: 내가 얘(휘종) 나이에 딱 그랬지. 서른 셋, 넷쯤 되면 난 자리도 잘 잡고, 매체 쪽에도 나오고 있을 것 같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선호: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생각도 들어. 친구들을 보면 슬슬 결혼도 하고, 외국에 나가있는 애도 있고, 점점 서로 멀어지겠지, 현실과 타협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 어렸을 땐 다들 꿈도 있고 열정도 있었는데, 지금 친구들 메신저 프로필사진을 보면 하나 둘씩 지쳐가는 게 보이거든. 회사 그만두고 싶다, 힘들다는 얘기도 하고. 나는 그 중에서도 아직 제일 철이 없는 것 같아. 지금도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고, 원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이 있으니까. 친구들과는 하는 일도 다르고 얘기도 잘 안 통하니까 앞으로는 조금씩 더 멀어지지 않을까.
휘종: 나도 친구 한 명이 한 달 전에 결혼을 했는데, 왠지 나와 확 멀어지는 게 느껴지는 거야. 쟤는 이제 아빠가 되겠지, 싶고.
강우: 결혼하고 애 낳으면 더 그래. 난 중학교 베프 다섯 명 중에 네 명이 결혼했어. 심지어 다 애도 낳았어. 그러고 나니까 다들 집중하는 게 딱 하나야. 어떻게 이 애들을 잘 키워갈 것인가.
일곱 번째 키워드,
휘종: 선호 형 말대로 약간 걱정도 돼. 친구들이 아직까지는 사회 초년생인데, 앞으로 서른이 되고 서른 넷이 되면 다들 지치지 않을까, 우리 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을까. 옛날에는 서로 생각이 달라도 그냥 다른 거야, 했는데 요즘은 너가 틀린 거야, 사회생활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말하거든.
순원: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현실과 타협하면서 잃게 되는 것들을 붙잡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감수성, 순수함, 긍정이나 희망 같은 것들 말이야. 그런 것들을 이미 잃은 사람들,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선호: 얼마 전에 아버지랑 같이 차를 타고 봉천동에 간 적이 있어. 나는 내 친구들을 만나러, 아버지는 아버지 친구들을 만나러. 근데 아버지가 그러시는 거야. 친구들 만나면 맨날 돈만 쓰는데 왜 가냐고. 그래서 ‘아버지는 왜 친구들을 만나요?’라고 했지. 근데 아버지가 되게 멋있는 말씀을 하셨어. 추억 만나러 간다고.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우리 마음 속 한 부분은 계속 어린 거야. 그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거지. 우리 공연도 그런 추억을 만나러 오셨으면 좋겠어.
휘종: 우리 연극은 보고 나서 연락 못하고 지냈던 친구에게 문자 한 통이라도 보내고 싶어지는, 딱 그런 공연 같아.
강우: 좋다(웃음).
선호: 그럼 성공이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6.10.28 / 조회 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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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의 기쁨 6화. 박은석 편
글/구성: 조경은 기자 (kejo@interpark.com)
2016.04.21 / 조회 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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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클래스의 ‘인생을 위한 수업’,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2013년 한국 초연 후 2년 만이다. 작품은 초연 후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출연 배우들과 함께 신예 배우들도 출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1980년대 영국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관계자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은 인생과 문학, 역사에 대한 고찰과 유머를 펼친다. 작품은 배움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지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출처_노네임씨어터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9 / 조회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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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판 '죽은 시인의 사회'…'히스토리보이즈' 본공연 개막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본 공연을 시작했다.‘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 작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보다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받았다. 1980년대 영국의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그린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2013년 초연을 올리며 인생·문학·역사에 관한 지적인 유머를 펼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젊은 신예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수업을 펼치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 최용민·선종남,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옥스포드 출신의 젊고 비판적인 역사교사 어윈 역은 김병희가 맡았다. 어린 엘리트 학생 데이킨 역에 박은석과 신인배우 이태구가 더블 캐스팅됐고, 유약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포스너 역으로 손승원·심희섭이 출연한다. 5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4 / 조회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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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히스토리 보이즈'…4월 재공연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
4월 8~5월 8일 백암아트홀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 작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보다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받았다. 1980년대 영국의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그린다.기존의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젊은 신예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수업을 펼치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 최용민·선종남,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옥스포드 출신의 젊고 비판적인 역사교사 어윈 역은 김병희가 맡았다. 어린 엘리트 학생 데이킨 역에 박은석과 신인배우 이태구가 더블 캐스팅됐고, 유약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포스너 역으로 손승원·심희섭이 출연한다. 오는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6 / 조회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