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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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베르테르’로 4년 만에 프랑스 작품 선보여
서울시오페라단 ‘베르테르’가 공연된다.이번 ‘베르테르’는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Jules Massenet)의 작품으로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이래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지난 2015년 오페라 ‘파우스트(Faust)’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프랑스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오페라 ‘베르테르’는 독일 대문호 괴테의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에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 오페라로 탄생했다. 특히 작품 마지막 무렵 베르테르가 샤를로트에게 읽어주는 오시안의 시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며,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이번 무대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단장이 첫 오페라 연출을 맡았다. 국내 유수의 단체에서 70여 편의 오페라를 지휘한 양진모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순수한 울림을 들려준다. 지난해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미국 데뷔를 한 테너 신상근과 독일 프라이부르크극장, 뮌헨국립극장 등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한 테너 김동원이 베르테르 역을 맡아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다. 제네바 콩쿨, 알카모 콩쿨 등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다름슈타트 국립극장 등에서 주역가수로 출연한 메조소프라노 양계화가 베르테르의 상대역인 샤를로트 역을 맡는다. 이 외에도 샤를로트의 약혼자인 알베르 역에 바리톤 공병우와 이승왕, 샤를로트 동생 역에는 소프라노 김샤론, 장혜지가 맡았다.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테르’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서울시오페라단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3.15 / 조회 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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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샴바달, 내달 13일 경기필 지휘
지휘자 리오 샴바달(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리오 샴바달이 국내 팬을 만난다.리오 샴바달은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경기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경기필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하나다.리오 샴바달은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로 1997년부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NDR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하였다. 경기필은 앞선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 마에스트로 얍 판 츠베덴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성공리에 연주했다.이어지는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다니엘레 가티, 경기필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는 마시모 자네티 등이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14 / 조회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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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핀커스 주커만 내한, 베토벤 진수 선보인다
2018 비르투오소 시리즈 세 번째사진=경기도예술의전당[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이 내한 공연을 한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일환으로 핀커스 주커만을 초청해 내달 3일 천안예술의전당과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핀커스 주커만은 “우리는 여전히 200년 전 베토벤이 이루어 냈던 음악혁명의 영향 아래 있고, 연주자와 지휘자 모두 베토벤을 탐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 베토벤의 곡 위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을 만난다. 3일 공연에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함께한다.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 부분에서는 핀커스 주커만이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는 계획이다.핀커스 주커만은 1948년생으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다. 양립하기 어려운 두 영역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4 / 조회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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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즈나이더, 경기필 지휘로 韓 첫 지휘
20일 성남아트센터, 21일 롯데콘서트홀 공연
첼리스트 문태국·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협연니콜라이 즈나이더(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경기필을 지휘하며 한국에서 첫 지휘를 한다.니콜라이 즈나이더는 20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1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연한다.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3막 전주곡, 첼리스트 문태국과의 협연으로 슈만 첼로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을 연주한다.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로 잘 알려졌다.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 시카고 심포니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2009년 이반 피셔가 이끄는 워싱턴내셔널심포니의 협연자로 내한한 적 있지만 지휘자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협연하는 문태국은 성남 공연에 함께한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7년 세계적 권위의 ‘야노스 슈타커상’을 받았다. 서울 공연에서는 이지윤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지윤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6 / 조회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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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연 "붓으로 그린 듯한 윤이상 음악 그 뿌리는 전통음악"
23일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난다' 경기필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과 동서양의 교차 무대
올해 해외 활동 매진…"경기필 다시 만나 반가워"
손혜리 이사장 "윤이상 음악으로 우리 전통 조명"지휘자 성시연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연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PR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휘자 성시연(42)이 2개월 만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하모닉)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성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에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작곡가 윤이상의 대표작과 그가 영감을 얻은 전통음악을 교차 연주로 선보이며 윤이상 음악의 뿌리가 전통음악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다. 성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외에도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 현대무용단 아트프로젝트보라 등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성 지휘자는 “지난해 경기필하모닉과 베를린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을 할 때 해외 언론에서도 윤이상 음악의 뿌리가 무엇인지, 윤이상이 영향을 받은 한국 전통음악은 어떤 것인지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윤이상의 음악과 그 뿌리인 전통음악을 함께 만난다는 좋은 취지의 공연이라 연주자로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성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은 지난해 ‘경기필,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콘서트 & 해외 투어’로 국내외에 윤이상의 음악을 알렸다. 이 공연은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작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계의 호평을 받았다. 성 지휘자는 “지난해 공연을 준비하면서 윤이상 선생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감동을 받았고 더 큰 애정이 생겨났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윤이상의 대표작 ‘예악’과 ‘무악’을 연주한다. ‘예악’은 ‘종묘제례악’과 ‘수제천’에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곡이다. ‘무악’은 궁중무용 ‘춘앵전’에서 영감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 100여명이 ‘종묘제례악’ ‘수제천’ ‘춘앵전’을 선보이며 윤이상 음악의 뿌리를 함께 살펴본다.성 지휘자는 “작곡가 윤이상, 한국의 음악, 한국의 정신 세 가지를 조명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이상의 음악에서 한국의 음악과 정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성 지휘자는 “윤이상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기법과 아이디어 때문”이라면서 “그의 음악에서는 마치 붓으로 그린 듯 한국사람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까지 4년간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성 지휘자는 올해부터 홀로 활동하고 있다. 성 지휘자는 “어제 경기필하모닉과 리허설을 했는데 잠깐 어디 갔다 온 것처럼 반갑게 연습을 잘 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해외에서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성 지휘자는 “독일과 미국 보스턴·시애틀·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며 “할 수 있는 한 외국에서 많은 윤이상의 작품을 공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국립국악원, 경기필하모닉과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102명의 경기필하모닉과 100여명의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 단원들이 인터미션 없이 교차로 공연하는 이례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윤이상의 또 다른 대표작 ‘오보에 독주를 위한 피리’와 피리 독주곡 ‘상령산’도 함께 만날 수 있다.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윤이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독창적인 음악 색깔의 뿌리에는 위대한 전통음악이 있다”며 “윤이상의 음악을 통해 전통음악의 위대한 가치를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윤이상 음악에 담긴 서양음악에서 들을 수 없는 동양적인 미가 우리 전통음악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지휘자 성시연, 피리연주자 이영 국립국악원 지도단원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연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PRM).▶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4 / 조회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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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성시연
베토벤 마지막 포디움 이어받다
임기종료 성시연의 마지막 무대
문태국·조진주 '협연자'로 나서[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4년 임기를 마무리한다.2014년 1월 단장 임무를 시작한 성시연은 오는 12월로 임기를 마친다. 경기필 앱솔루트 시리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경기필은 12월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20일 예술의전당에서 양일 동안 ‘앱솔루트 시리즈Ⅳ-성시연의 베토벤 9번’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과 브람스 이중 협주곡(협연 : 바이올린 조진주, 첼로 문태국)을 들려준다.올 한해 경기필은 ‘어디로부터, 왜, 어디로’를 화두로 삼아 인간의 삶을 숭고하게 표현한 음악들로 ‘앱솔루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성시연’의 이름을 내걸고 관객과 만나 왔다. 음악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표제음악이 아닌 음악 자체에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엄선해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말러 교향곡 9번 등 주로 작곡가들의 후기 작품을 연주하며 호평 받았다. 성시연은 앱솔루트 시리즈를 비롯해 임기 4년간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성시연은 “경기필에 청춘을 다 쏟아 붓고 가는 기분”이라며 “경기도민들이 경기필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해주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30 / 조회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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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vs 인공지능…경기필, AI 작곡한 교향곡 연주
국내 첫 로봇의 오케스트라 곡 연주회
인공지능 작곡가 에밀리 하웰 교향곡
모차르트 곡과 블라인드 테스트 진행
개발자 데이비드 코프와 김택수 참여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기의 작곡가 모차르트와 인공지능 작곡용 로봇 에밀리 하웰의 대결이 펼쳐진다. 2012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스페인 말라가 대학 개발의 작곡용 인공지능 이아모스 작품 10곡을 연주해 앨범으로 발매한 적은 있지만 인공지능(AI) 작곡의 교향곡 작품을 국내에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모차르트 vs 인공지능’이란 타이틀로 음악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필 측은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맞춤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코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여름 방학을 맞아 쉬운 연주 레퍼토리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음악회 포스터이번 음악회에서는 인공지능(로봇) 작곡가로 잘 알려진 ‘에밀리 하웰’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을 들려준다. 에밀리 하웰은 미국 UC산타크루스 대학 데이비드 코프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에 두고,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만들어낸다. 수많은 음악을 분석해 박자, 음정 등 음악 요소를 각각 데이터화 한 뒤 그 요소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곡한다.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까지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하는데 사람이 쓴 것처럼 매우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에밀리 하웰 곡의 음원은 아이튠즈, 아마존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을 정도다. 사람들의 연주를 통해 2010년에 ‘프롬 다크니스, 라이트’(From Darkness, Light), 2012년에 ‘브리들리스’(Breathless)라는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바흐,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말러 등 기존 작곡가들의 곡을 학습해 비슷한 풍의 작품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경기필은 에밀리 하웰의‘모차르트 풍 교향곡(Symphony in the Style of Mozart) 1악장 Allegro’과 원 작곡가 ‘모차르트 교향곡 34번 1악장 Allegro vivace’를 연이어 들려주고 어떤 음악이 더 아름다운지 고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차르트와 인공지능이 맞붙는 세기의 대결인 셈이다.인공지능 작곡 선두주자 이면서 프로그램 연구 학자인 데이비드 코프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경기필의 기획 의도가 좋고 특히나 청소년을 대상한 공연이라 흔쾌히 참여했다”면서 “오리지널 작곡가와 인공지능의 작품 중 관객들이 어떤 음악을 더 좋아할지 결과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김택수의 창작곡도 세계 초연한다. 경기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코리안 심포니 상주 작곡가이기도 한 김택수에게 작품을 특별히 의뢰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다양한 발췌(Excerpt)를 통해 만들어진 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나와 해설 시간도 갖는다.김택수는 원래 화학자가 되고자 했던 ‘과학 영재’로 서울 과학고와 서울대 화학과에서 공부했고 1998년에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은메달을 땄다. 그러다 작곡으로 전향했고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필 성시연 단장은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 ‘딥마인드’는 인공지능의 예술 창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은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 작품에 저작권을 인정하기 위한 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만 관심을 기울기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실제로 음악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음악에 활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1 / 조회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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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주역' 강요셉·사무엘윤 한무대…'파우스트의 겁벌'
프랑스 오페라 콘체르탄테 전막 공연
베를린 도이체 오퍼 주역의 한국 호흡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 올라오는 8월19일 오페라 콘체르탄테 ‘파우스트의 겁벌’ 한 무대에 서는 사무엘 윤(왼쪽)과 강요셉(사진=아트앤아티스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럽에서 활동중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45)과 테너 강요셉(38)이 오는 8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 무대에 오른다.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토대로 1846년 작곡한 오페라 ‘파우스트의 겁벌’의 콘체르탄테 전막 공연에서다. 이 작품은 관현악의 색채가 화려하고 솔로 성악가와 합창의 조화가 이상적이어서 연극보다 오페라 콘체르탄테(콘서트형 오페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1999년 괴테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후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이기도 하다.이번 공연은 음악과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의 전막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성악가 대표주자 강요셉과 사무엘 윤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베를린 도이체 오퍼 극장이 제작한 동명의 작품에서 각각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로 분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국인 성악가가 동시에 유럽 무대에서 주역으로 서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또 불가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베셀리나 카사로바가 마르게리트로, 신예 바리톤 최인식이 브란더 역할로 합류했다. 음악적 완성도가 중요한 이번 작품의 지휘는 불가리아의 명장 에밀 타바코프가 맡는다. 최근까지 소피아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던 그는 지휘뿐 아니라 현재까지 모두 9개 교향곡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작곡한 현대 작곡가로도 명성이 높다.연주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 합창은 서울시합창단이 함께한다. 1846년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극음악 작품으로, 오페라가 아닌 연주회 형식의 ‘4장으로 구성 된 극적 이야기’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들은 민요 ‘헝가리 행진곡’(라코치 행진곡)에 감격해 괴테의 원작에는 없는 장면인 헝가리 평원의 정경을 도입부로 추가해 곡을 삽입했고 이후 연주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 됐다.작품은 관현악, 독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세레나데’ ‘쥐의 노래’ ‘벼룩의 노래’ ‘뜨거운 사랑의 불꽃은’ 등의 아리아가 잘 알려진 레퍼토리이다. 5만~15만 원.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070-8879-848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3 / 조회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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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아이다' 앙코르
20~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오페라 ‘아이다’의 한 장면(사진=서울시오페라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앙코르 공연한다. 지난해 4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렸던 공연이다. ‘아이다’는 드라마와 음악이 잘 어우러진 오페라로 꼽힌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는 사랑 때문에 반역을 저지르며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도 조국과 연인 사이에서 갈등한다. 두 사람과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암네리스와의 삼각 관계는 극적 갈등을 고조시킨다.라다메스 역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카루소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한 테너 신동원이 맡는다.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극장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던 소프라노 임세경이 아이다를 연기하며 암네리스 역은 한국인 최초로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이밖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손현경, 이은희, 윤병길, 김충식, 양송미, 김지선, 강기우 등이 출연한다. 02-399-178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 | 종목진단/추천 신규오픈<ⓒ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2.01 / 조회 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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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과 함께하는 ‘2012 송년음악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2 송년음악회’가 12월 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2012 송년음악회’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Brindisi), 지난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 연주로 꾸며진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에 최초로 공연된 유럽 오페라로 알려졌다.‘2012 송년음악회’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를 구자범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의 명곡 연주에는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신동원, 바리톤 김재섭이 함께하여 풍성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2.27 / 조회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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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사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인에서 ‘춘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1948년 국내에서 초연돼 지금까지 국내 오페라 역사상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쳐 기획한 ‘베르디 빅 5’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공연됐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2008년 공연 당시 3,000석이 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6%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오페라의 종주국 이탈리아의 4대 극장 중 하나인 ‘베르디 극장’에서 문화 교류 공연으로 초청돼 공연했다.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된 이 공연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2회 공연은 매진됐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작곡가 베르디의 의도를 가장 잘 살린 고전미와 배역에 가장 어울리는 캐스팅으로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동양의 색채가 묻어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무대도 인기가 높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작품을 통해 오페라를 사랑하는 팬들과 초보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작품! 베르디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다. 주옥같은 오페라 작품을 남긴 그의 대표작은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라 트라비아타’는 남녀의 순수한 사랑에 초점을 맞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사교계의 여자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을 주제로 했다. 당시는 파격적인 주제 선정이었으며 작품은 단순한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파리 사교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상류 사회에 대한 위선과 모순, 편견을 비판하며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룬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자주인공 ‘알프레도’는 ‘비올레타’라는 사교계 여성을 사랑하게 된다. ‘비올레타’는 폐결핵에 걸려 그의 마음을 거부하려 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곧 두 사람은 알프레도의 아버지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비올레타는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간다. 알프레도는 그녀를 후원하는 귀족과 결투를 하다 외국으로 쫓겨나고 비올레타의 병은 계속해 깊어진다. 사랑하지만 주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연인의 사랑이야기는 베르디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진다. 최고의 음악가들, ‘라 트라비아타’로 뭉치다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지휘자를 포함해 서울시오페라단 실력자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지휘자 ‘Marcello Mottadelli’가 출연한다. 지휘자 ‘Marcello Mottadelli’는 베르디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스위스 베른에서 음악 총감독을 지냈다. 또한,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공연에는 사교계의 여인 ‘비올레타’ 역에 소프라노 ‘오은경’, ‘김은경’, ‘박재연’이 출연한다. 사랑에 몸을 던지는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나승서’, ‘최성수’가 번갈아 가며 열연을 펼친다.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김성길’, ‘유승공’, ‘공병우’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박재연’과 테너 ‘나승서’, ‘최성수’는 2008년 이탈리아 공연 당시 기립박수를 받은 장본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10.25 / 조회 1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