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좋아해> 앵콜 공연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가 오는 8월 13일부터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올해 흥행에 입어 초연 창작 뮤지컬이 곧 바로 다시 무대에 올라가는 작품은 <형제는 용감했다>의 연장 공연 이후 처음이다.

이번 앵콜공연에서는 탤런트 원기준과 코미디언 김진수가 합류해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기준은 고교야구스타 강진영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주몽> <식객> 등 드라마뿐만 아니라 <김종욱 찾기> <대장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진수는 신장미(박해미)를 사랑하는 순박한 야구부 감독으로 무대에 선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70년대 히트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무대화해 7080 추억의 히트 노래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오늘 같은 밤이면’ ‘그건 너’ ‘바보처럼 살았군요’ ‘광화문 연가’ 등 넘버들이 친숙한 작품이다. 특히 박해미, 박상면, 이필모 등 방송에서도 활약하는 스타들과 이윤표, 왕브리타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합세해 중년뿐 아니라 신세대에게도 어필했다는 평가. 여기에 8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 구창모가 음악감독을 맡아 주목 받았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앵콜공연은 8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