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독일 예술가곡의 정수 들려준다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가 콘서트 [Ich Liebe Dich]로 정통 독일 예술 가곡을 선사한다.

단순한 기교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적 시정을 이지적인 선율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인 독일 가곡은 정서적 완성도가 필요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 대표적인 독일 낭만파 작곡가들의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공연에서는 독일 출신의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앙상블 ‘Musicians from Deutsche Philharmonie Merck’가 협연하여 독일 가곡의 정통적 해석을 기대해 봐도 좋으며, 고음 고난이의 아리아로도 유명한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는 조수미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미 단독 콘서트 [Ich Liebe Dich]는 오는 3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마산(4월 3일), 대전(4월 7일), 일산(4월 9일), 인천(4월 11일)으로 이어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SMI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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