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오페라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
‘하바네라’, ‘꽃노래’, ‘투우사의 노래’등 12곡으로 구성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오페라단이 공동 주관하는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이 오는 4월 대대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웅장했던 오페라의 틀을 깨고,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한 아리아와 중창, 춤, 합창 등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인 ‘카르멘’을 선정해 독창, 이중창, 삼중창, 합창, 무용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몄다. 총 3막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음직한 카르멘의 아리아인 ‘하바네라’와 카르멘과 호세의 ‘꽃노래’,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플라멩코 댄스’ 등 12곡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으로는 카르멘에 적합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의 대표 메조소프라노인 조미경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교수인 테너 박현재, 하남오페라단장 이미숙, 최종우, 김혜옥, 김순덕, 하남오페라단, 퓨리앤플라멩코(Fury & Free Flamenco)단장 정선희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남오페라단의 이미숙 단장은 “오페라 ‘카르멘’은 훌륭한 음악과 춤, 볼거리가 있는 작품이다. 하이라이트만 뽑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스페인 춤과 합창단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드리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해설과 함께 오페라의 깊은 맛을 전해 줄 갈라 콘서트 ‘카르멘의 유혹’은 오는 4월 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 031-790-7979)
뉴스테이지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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