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빈, 강필석 합류한 <레인맨> 앵콜 공연

자폐증을 앓고 있으나 천재적인 암기 능력을 가진 형과 돈 밖에 모르던 철 없는 동생이 서로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연극 <레인맨>이 5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2009년 국내 초연했으며, 올 초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재공연한 <레인맨>은 남경읍, 남경주 형제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자폐를 앓고 있는 형으로 남경읍과 함께 더블 캐스트로 나선 박상원 등 중견 배우들의 활약으로 중장년층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남경주와 함께 인터넷 주식 트레이더 동생인 찰리 바비트 역으로 고영빈과 강필석이 새로이 합류한다. 고영빈은 2008년 <클로져> 이후 2년 만에, 강필석은 2001년 <하륵이야기> 후 9년 만에 서는 연극 무대이다.

형 레이먼 바비트 역에 손종학, 동생 찰리 바비트의 약혼녀 수잔나 역에 이영윤, 의사 월터 브루너 역에 최승일이 새로이 캐스팅 된 연극 <레인맨> 앵콜 공연은 5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이어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쇼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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