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뮤지컬로 만든다

지난 2005, 2006년 프랑스 뮤지컬 바람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노트르담 드 파리]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라이선스 뮤지컬로 만들어져, 오는 10월 선을 보인다. 이를 위해 제작사 ㈜NDPK는 오는 3월 14일부터 2주 동안 배우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은 댄서의 경우 클래식, 재즈,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브레이크댄스 등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가수의 경우에는 뮤지컬, 클래식, 록, 팝페라, CCM, 대중 음악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신인 및 기성 가수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NDPK 정홍국 대표는 “[노트르담 드 파리] 오디션은 한 배우가 무대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는 종합 엔터테이너가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을 오리지널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배역 찾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으로 선발된 주연들은 음반 및 뮤직 비디오에 참여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원작을 바탕으로 프랑스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뮤지션 리까르도 꼬치안떼가 작곡하여 대사 없이 54곡의 아리아로만 극을 이끌어 나가는 대작. 특히 프랑스 특유의 주옥 같은 선율과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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