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데이트 위한 상반기 로맨틱 뮤지컬 두 편!

연인들의 달콤한 데이트를 도와줄 상반기 로맨틱 뮤지컬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2007년 크게 사랑받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적극적인 여성의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4월 29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소설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MBC드라마로 방영돼 최고 시청률 32.5%를 기록하는 등 크게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수로가 제작PD를 맡아 화제를 모은다. 김수로는 지난 2월 28일 열린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의 프레스콜 현장에서 “이번 작품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공연을 올렸을 때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잘되면 하겠다고 했다. 다행히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잘돼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연출가 김동연이 맡는다. 김동연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환상동화’ 등을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드라마를 통해 사랑받은 주인공들을 누가 맡을까에 대한 기대가 크다. 남자 주인공 한결 역은 뮤지컬배우 김재범과 김태한이 맡는다. 윤은혜가 호연을 펼친 은찬 역에는 뮤지컬배우 유주혜와 홍지희가 출연한다. 그 외에도 신문성, 김남호, 김기방, 김태훈, 김동혁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
4월 5일부터 5월 30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박신양, 김정은 주연으로 크게 사랑받았던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무대화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창작진이 함께한다. 연출은 아르헨티나, 일본, 브로드웨이 등 각지에서 활동하며 뮤지컬 ‘맨 오프 라만차’, ‘나인’ 등을 연출했던 ‘구스타보 자작’이 맡는다. 대본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의 ‘이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음악은 브르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작곡가 ‘조이 손’이 작곡하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라디오 스타’ 등의 ‘구소영’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명 디자이너 제피 와이드맨과 함께 한국의 김희수 무대디자이너가 힘을 합친다.


이번 공연은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무대에 오르는 만큼 단단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말에는 쇼케이스 전막 공연을 펼쳐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작품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결말을 선보이며 색다른 ‘파리의 연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박신양이 열연했던 ‘한기주’ 역에는 이지훈과 정상윤이 캐스팅됐다. ‘내 안에 너 있다’는 대사로 알려진 ‘윤수혁’ 역에는 런과 장우수가 출연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강태영’ 역에는 방진의와 오소연이 열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박혜나, 송영창, 정재성, 문지원, 현순철, 정순원, 서성종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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