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김창완 밴드’ 6월 하남 무대 오른다!

한국 록의 한 세대를 이끌었던 ‘김창완 밴드’가 6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의 무대에 오른다. ‘김창완 밴드’는 2008년 결성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공연은 ‘김창완 밴드’가 계승한 전설적 록 그룹 산울림의 데뷔 35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하다! ‘김창완 밴드’


한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산울림이 1977년 1집 앨범 ‘아니 벌써’로 데뷔한 지 35주년을 맞이했다. 산울림은 형제인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으로 구성돼 있다. 꾸밈없는 소리와 가사, 신선한 음악으로 한국 대중 음악사에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다. 크게 사랑받았던 산울림의 명곡으로는 ‘아니 벌써’, ‘너의 의미’, ‘개구쟁이’, ‘가지 마오’ 등이 있다.


‘김창완 밴드’는 한국의 전설적은 록 그룹으로 남은 그룹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해 2008년 결성됐다. 보컬 김창완, 기타 염민열, 베이스 최원식, 드럼 강윤기, 키보드 이상훈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키델릭, 펑크 등 폭넓은 음악적 장르를 소화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사운드와 특유의 감각을 더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산울림과 ‘김창완 밴드’의 리더인 김창완은 드라마, 영화, 공연, 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서도 사랑받았다. 그는 영화 ‘구르름 버서난 달처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창완 밴드’의 새 앨범부터 산울림의 명곡까지!


이번 콘서트는 김창완 밴드의 새 앨범부터 산울림의 다양한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라이브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더해 생생한 명곡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창완 밴드’는 2008년 첫 결성 당시 ‘The happiest’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2009년 ‘The Bus’, 2011년 ‘Darn it’ 등의 앨범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지난 4월에는 새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앨범은 산울림의 35주년을 맞이해 명곡들을 재편곡한 앨범이다. 앨범 제목은 ‘분홍굴착기’다. ‘분홍굴착기’ 앨범에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등의 곡이 실려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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