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뭐볼까] 뜨거운 여름밤 불태울 록 콘서트들!
6월은 무더위가 찾아들기 시작하는 달이다. 최근에는 7월부터 시작되는 열대야가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추세다. 여름밤, 더위가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음악팬이라면 록 콘서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김창완밴드 콘서트’는 록의 전설 ‘산울림’의 명곡과 그의 음악을 계승한 ‘김창완밴드’의 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보인다. 김경호의 ‘Everybody ROCK’ 콘서트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김경호 특유의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산울림부터 김창완밴드까지’ 록의 역사를 만나다!
‘김창완밴드 콘서트’
6월 15일(금)부터 6월 16일(토)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김창완밴드 콘서트’는 산울림의 히트곡부터 김창완밴드의 음악까지 ‘산울림 록’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연이다.
김창완밴드는 2008년 결성해 ‘The happiest’ 앨범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리더 김창완은 전설적인 록 그룹 ‘산울림’ 출신이다. 김창완은 형제인 김창훈, 김창익과 함께 산울림을 만들고 1977년 1집 앨범 ‘아니 벌써’를 발매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산울림만의 음악을 펼쳐왔다. 최근 김창완은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공연,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산울림은 이후 1987년 9집을 끝으로 해체 했다가 간헐적인 음악 활동으로 국내 팬들을 만났다. 김창완은 2008년 동생 김창익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를 결성하고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창완밴드는 산울림의 음악을 계승한다. 젊은 세대부터 7080 록음악 팬들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창완밴드의 멤버는 보컬 김창완, 기타 염민열, 베이스 최원식, 드럼 강윤기, 키보드 이상훈이다. ‘김창완밴드 콘서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개관 5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시원시원한 샤우팅을 즐기고 싶다면?
2012 김경호 콘서트 ‘Everybody ROCK!’
6월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경호는 ‘Everybody ROCK’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MBC ‘나는 가수다’의 명예졸업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호의 시원한 샤우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그의 히트곡과 함께 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4옥타브가 넘는 고음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는 지난 5월부터 ‘Everybody ROCK!’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공연 외에도 천안, 안양, 성남, 대구 등지에서 공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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