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김재범·박한근·윤소호 등 출연
작성일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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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김재범, 박한근, 김성일, 윤소호(왼쪽부터)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김재범·박한근·윤소호 등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다시 찾아온다. 서윤미가 작/연출을 맡은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의 한 대저택에서 일어난 의문의 화제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네 형제자매와 실종된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극이다. 지난해 초연에서는 정상윤·강하늘·전성우,김대현 등이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올해 다시 찾아오는 <블랙메리포핀스>에서는 <유럽블로그>의 김재범과 <셜록홈즈>의 이경수, <락 오브 에이지>의 박한근이 방화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첫째 한스로, 현재 연극 <모범생들>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각각 출연 중인 김성일과 윤소호가 섬세한 예술가이자 둘째인 헤르만으로 분한다.
말 못할 아픈 기억을 가진 셋째 안나역에는 <아르센 루팡>의 문진아가 캐스팅됐으며, 사고의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갖게 된 막내 요나스는 <윤동주, 달을 쏘다>의 김도빈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최성원이 번갈아 연기한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네 아이들의 유모인 '메리'는 <날아라 박씨>의 홍륜희가 연기할 예정이다. '심리 추리 스릴러'를 표방한 이 작품에서 새로운 배우들이 선보일 섬세한 심리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진아, 김도빈, 최성원, 홍륜희(왼쪽부터)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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