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
작성일2013.09.30
조회수7,455
연극 '타인의 눈'
영국 대표 극작가 피테 쉐퍼 작
진정한 소통에 대한 깨달음 담아
10월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타인의 눈’이 내달 6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통 연극을 위주로 한 명작들과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극단 숲이 열한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명작시리즈로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허물없는 대상이지만 한순간에 남남으로 변할 수도 있는 부부라는 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소통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결혼한 지 1년, 퇴색되어가는 사랑의 감정으로 방황하던 벨린다는 언젠가부터 그녀를 바라봐주는 한 시선을 만나게 되고, 그가 남편이 붙인 탐정인 줄도 모른 채 마음을 주게 된다. 제3자인 탐정 줄리안의 시선을 통해 서로의 본심과는 다르게 어긋나버린 현실을 바라봄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임경식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동찬·강민호·김수경 등이 출연한다. 임 연출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고 말했다. 02-3142-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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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타인의 눈’이 내달 6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통 연극을 위주로 한 명작들과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극단 숲이 열한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명작시리즈로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허물없는 대상이지만 한순간에 남남으로 변할 수도 있는 부부라는 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소통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결혼한 지 1년, 퇴색되어가는 사랑의 감정으로 방황하던 벨린다는 언젠가부터 그녀를 바라봐주는 한 시선을 만나게 되고, 그가 남편이 붙인 탐정인 줄도 모른 채 마음을 주게 된다. 제3자인 탐정 줄리안의 시선을 통해 서로의 본심과는 다르게 어긋나버린 현실을 바라봄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임경식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동찬·강민호·김수경 등이 출연한다. 임 연출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고 말했다. 02-3142-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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