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의 가곡으로 맞는 봄 <보이스 오브 스프링>
작성일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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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보이스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소프라노이자 국내 관객들과 가까이하는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조수미가 올 봄 감미로운 세계 가곡으로 다시 한번 고국을 찾는다.
오는 4월 열리는 조수미 내한공연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그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7개국의 예술가곡 20여 곡을 그 나라의 언어로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 가곡 비숍의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 퍼셀의 오페라 <오이디푸스> 중 '음악과 함께하는 이 순간' 등을 비롯, 프랑스 가곡 '만일 나의 시가 날개를 가진다면',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등의 해외 예술 가곡과 함께 '꽃 구름 속에', '산유화',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봄을 노래하는 우리의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도 이번 무대에 함께 선다. 어린 시절 벨기에로 입양되어 자라며 벨기에 영탤런트 콩쿠르 1위, 2004년 유럽 콘서트홀 선정 라이징 스타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와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과거 조수미의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협연을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페도토바가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 대전에서 시작되는 조수미의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18일 대구,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며 22일 광주, 26일 전주로 이어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SMI엔터테인먼트(주) 제공
오는 4월 열리는 조수미 내한공연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그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7개국의 예술가곡 20여 곡을 그 나라의 언어로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 가곡 비숍의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 퍼셀의 오페라 <오이디푸스> 중 '음악과 함께하는 이 순간' 등을 비롯, 프랑스 가곡 '만일 나의 시가 날개를 가진다면',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등의 해외 예술 가곡과 함께 '꽃 구름 속에', '산유화',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봄을 노래하는 우리의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도 이번 무대에 함께 선다. 어린 시절 벨기에로 입양되어 자라며 벨기에 영탤런트 콩쿠르 1위, 2004년 유럽 콘서트홀 선정 라이징 스타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와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과거 조수미의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협연을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페도토바가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 대전에서 시작되는 조수미의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18일 대구,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며 22일 광주, 26일 전주로 이어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SMI엔터테인먼트(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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