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봄날은 간다> 김자옥, 윤문식, 최주봉 등 캐스팅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10년 만인 올 5월 재공연된다.

<봄날은 간다>는 첫날 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한 여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작품.

이번 공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로 제 2의 전성기를 맞는 김자옥을 비롯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무대를 지켜온 윤문식과 최주봉이 캐스팅 되었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해온 최선자, 뮤지컬 배우 이윤표, 김장섭 등이 참여한다. 또한 장면마다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서울의 찬가’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옛 가요들을 재조명하여 관객들에게 악극의 진수와 옛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5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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