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원, 전병욱 출연!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

연극 ‘도둑맞은 책’이 8월 29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이다. 작품은 성공적인 데뷔 이후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우연히 읽게 된 제자의 뛰어난 시나리오를 훔쳐 재기에 성공한 후 미스터리한 납치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브로드웨이 원작의 코미디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두 작품은 스승과 제자,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라는 공통적인 소재를 갖고 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순수 창작품이라는 점에서 연극 ‘데스트랩’과 차이를 보인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영화 ‘고사-두 번째 이야기’, ‘미스터 주부 퀴즈왕’ 등을 연출한 유선동 감동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의 연출은 변정주 연출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김준원, 전병욱, 강기둥, 정순원 등이 함께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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