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볼 만한 뮤지컬…‘엘비스’가 돌아왔다 외

‘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여름을 ‘락앤롤’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 뮤지컬 ‘올슉업’이 돌아왔다.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8년 만에 돌아온 ‘알타보이즈’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3년 만이다.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 케이윌이 맡았고 윤공주, 마이클 리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사진=아츠).
△‘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배우 주원을 비롯해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작품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해준과 이이경·박광선(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박한근, 문장원, 이창용, 용석(크로스진)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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