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어파우스트> 상상력으로 부활한 젊은 괴테의 이상과 환상
작성일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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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쓴 파우스트의 초고, 또는 원형 파우스트로 불리는 <우어파우스트>가 명동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공연 시작 이틀 전인 지난 1일, 공연 초반의 장면을 공개한 <우어파우스트>에서는 검은 넓은 무대를 채우는 감각적인 영상과 단순하게 배치된 세트로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었다.
학자 파우스트의 학문에 대한 열망과 순진한 처녀 그레트헨의 이야기를 두 개의 축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사건 진행의 논리성보다는 주인공의 성격, 장면, 시간과 공간의 구성 등에 따라 전개되는 것이 특징.
독일을 대표하는 연출가 50인에 최연소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에센극장 상임연출로 있는 다비드 뵈쉬는 ‘파우스트의 비극’과 ‘그레트헨의 비극’을 중심으로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무대를 유도하고 있다.
파우스트 역의 정보석
고뇌하는 학자 파우스트 역은 정보석이, 신에 의해 세상에 버려진 메피스토 역은 이남희가 맡는다. 그레트헨 역은 장지아, 이지영이 나눠 맡으며, 정규수, 김준호, 윤대열 등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연극 <우어파우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메피스토 역의 이남희
위험한 계약은 시작되는가
한 여인을 파멸로 이끄는 그
신, 등장(정규수)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공연 시작 이틀 전인 지난 1일, 공연 초반의 장면을 공개한 <우어파우스트>에서는 검은 넓은 무대를 채우는 감각적인 영상과 단순하게 배치된 세트로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었다.
학자 파우스트의 학문에 대한 열망과 순진한 처녀 그레트헨의 이야기를 두 개의 축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사건 진행의 논리성보다는 주인공의 성격, 장면, 시간과 공간의 구성 등에 따라 전개되는 것이 특징.
독일을 대표하는 연출가 50인에 최연소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에센극장 상임연출로 있는 다비드 뵈쉬는 ‘파우스트의 비극’과 ‘그레트헨의 비극’을 중심으로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무대를 유도하고 있다.
파우스트 역의 정보석
고뇌하는 학자 파우스트 역은 정보석이, 신에 의해 세상에 버려진 메피스토 역은 이남희가 맡는다. 그레트헨 역은 장지아, 이지영이 나눠 맡으며, 정규수, 김준호, 윤대열 등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연극 <우어파우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연극 <우어 파우스트> 공연장면
메피스토 역의 이남희
위험한 계약은 시작되는가
한 여인을 파멸로 이끄는 그
신, 등장(정규수)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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