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썸도 타고! 연애세포를 살려주는 공연 BEST3
작성일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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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더라도 진실한 말로 사랑을 고백하는 법, 늘 곁에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소중한 존재를 돌아보는 법도 알게 되는 연극.
* 연애세포 활성화를 위해 꼭 봐야 할 이유: 2007년 한국 첫 무대부터 입소문을 타며 박해준, 최재웅, 이동하 등 공연계의 왠만한 배우들은 다 거쳐간 연극판 <러브 액츄얼리>. 당연히 커플들도 많이 보고 갔다. 설마 나만 혼자 본 건 아닐까…
* 공연기간 및 장소: 1.8~8.28 상명아트홀 1관
분명 쟤도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이상야릇하고 답답한 상태, 어떻게 하면 썸은 그만 타고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어쩌다 보니 같은 옥탑방에서 동거하게 된 남녀의 달달한 연애담을 그린 <옥탑방 고양이>를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손잡고 키스하고 싶은 마음은 쏙 감추고 “왜 이래, 자꾸 챙겨주고 싶게!”하며 츤츤대던 주인공들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결정적 장면’을 놓치지 말 것!
* 연애세포 활성화를 위해 꼭 봐야 할 이유: 말이 필요 없는 대학로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수많은 썸남썸녀들이 배꼽잡고 웃다가 손잡고 돌아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공연기간 및 장소: 오픈런. 대학로 틴틴홀
누구의 손을 붙잡고 간다 해도 무심히 숨죽이고 있던 연애세포가 되살아날 최적의 데이트 장소! 봄을 맞아 찾아온 스윗소로우의 네 남자가 여는 소극장 콘서트 <화음>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화음으로 들려오는 “이 아름다운 너와 나, 시작이야”같은 가사를 들으면서 어떻게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썸남썸녀가 있다면 필히 동행하고, 없으면 눈 여겨 보던 그(녀)를 데려가 썸남썸녀로 만들어보자.
* 연애세포 활성화를 위해 꼭 봐야 할 이유: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가 남긴 최고의 히트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유명해진 스윗소로우야말로 아련아련한 사랑 노래의 원조.
* 공연기간 및 장소: 3.18~4.3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구성: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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