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 연극 <비너스 인 퍼> 7월 개막…지현준, 방진의 등 출연
- 2017.06.02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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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되는 연극 <비너스 인 퍼>가 오는 7월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연극 <비너스 인 퍼>는 '마조히즘'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자허 마조흐의 동명 소설을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가 각색한 작품이다. <시카고 리바이벌> 공연으로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월터 바비가 연출을 맡아 2010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바로 다음해인 2011년 브로드웨이로 무대를 옮겨 섹시한 연극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작가 겸 연출가 토마스가 새로운 연극의 여주인공을 찾기 위한 오디션 현장에서 미스테리한 여배우 벤다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한정된 장소에서 각자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지배하는 모습을 섹시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 새디스틱한 연출가 토마스 역은 <갈매기>, <꽃상여> 등에 출연한 이도엽과 <단테의 신곡>, <에쿠우스>의 지현준이 함께 맡았다.
당돌한 여배우 벤다 역에는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방진의와 <벽을 뚫는 남자>, <아버지와 아들>의 이경미가 더블 캐스팅 됐다.
<명동 로망스>, <씨왓아이워너씨>의 김민정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용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연극 <비너스 인 퍼>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달컴퍼니 제공
연극 <비너스 인 퍼>는 '마조히즘'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자허 마조흐의 동명 소설을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가 각색한 작품이다. <시카고 리바이벌> 공연으로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월터 바비가 연출을 맡아 2010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바로 다음해인 2011년 브로드웨이로 무대를 옮겨 섹시한 연극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작가 겸 연출가 토마스가 새로운 연극의 여주인공을 찾기 위한 오디션 현장에서 미스테리한 여배우 벤다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한정된 장소에서 각자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지배하는 모습을 섹시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 새디스틱한 연출가 토마스 역은 <갈매기>, <꽃상여> 등에 출연한 이도엽과 <단테의 신곡>, <에쿠우스>의 지현준이 함께 맡았다.
당돌한 여배우 벤다 역에는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방진의와 <벽을 뚫는 남자>, <아버지와 아들>의 이경미가 더블 캐스팅 됐다.
<명동 로망스>, <씨왓아이워너씨>의 김민정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용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연극 <비너스 인 퍼>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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