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더 뉴 웨이 The New Way'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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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연출가 ‘헤닝 브록하우스’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마체라타 스페리스테리오 야외극장이 ‘헤닝 브록하우스’에게 의뢰해 1992년 공연했던 작품을 그 연출 그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리는 공연이다.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했던 관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이라는 의미로 ‘더 뉴 웨이 (The New Way)'라는 부제를 달았다.

무대 위 거대한 거울과 화려한 그림이 선보이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가 인상적인 ’라 트라비아타’는 1992년 초연을 시작으로 1994년 로마, 1995년 일본 나고야, 미국의 볼티모어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재공연됐다.
 
이번 공연의 비올레타 역에는 소프라노 ‘글래디스 로시’, ‘알리다 베르티’, 알프레도 역에 테너 ‘루치아노 간치’, 제르몽 역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카를로 구엘피’ 등의 출연진이 노래하며, 지휘자 ‘세바스티아노 데 필리피’가 서울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세종문화티켓에서 가능하다.

글 : 이우진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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