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 10월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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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라클라스’가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팀을 이룬 미라클라스는, 팬텀싱어 역대 명곡으로 손꼽히는 'Feelings'(필링스), 'Notte'(노떼)등을 통해 가장 정통한 크로스오버곡을 선보이며 파워풀하면서도 클래시컬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미라클라스는 2018년에 발매한 1집 음반 '로만티카'에 영화 '가을의 전설' 테마곡에 우리말 가사를 붙힌 ‘집으로 가는 길’을 포함하여, ‘Just Show Me How To Love You’, ‘Nelle Tue Mani’, ‘La Tua Semplicità’ 등 완성도 높은 명곡들을 대거 수록했다.

음반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로 함께한 ‘미라클라스’는 그동안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김주택은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였고, 박강현은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 뮤지컬을 통해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필립과 한태인은 ‘필인’이라는 프로젝트 듀오를 결성하여 재즈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한 ‘필인’ 음반을 발매하고 공연까지 이어갔다. 특히 한태인은 최근 EP '개의 인생'을 발매하여 미라클라스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인디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클래시컬한 크로스오버 사중창이 매력인 ‘미라클라스’가 2년 만에 이번 단독 공연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주제는 ‘레트로’이다.

미라클라스의 레트로는 조용한 파격이다. 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상, 윤종신, 김현철, 이현우의 대표곡들을 미라클라스 만의 색채감으로 들려주고자 한다. 디지털화 된 트랜디한 레트로보다는 격과 품위를 갖춘 편곡을 통해 따뜻한 옛감성을 꺼내보고자 하는게 취지다.

이번 공연은 미라클라스 1집 '로만티카'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진환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가려진 시간 사이로’ 외에 미라클라스의 대표적인 곡들과 솔로 및 듀엣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늘(25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된다.

+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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