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는 ‘오페라 패션’ 김주택, 김승직 등 출연…오늘 오전 11시 티켓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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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표 바리톤 김주택, 그리고 차세대 오페라 무대를 이끌 젊은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서 격돌한다.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의 주역 가수이자 최고 기량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 뛰어난 실력으로 현재 국내외 성악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뜨거운 무대 '오페라 패션'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바리톤 김기훈은 2019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함께 ‘도밍고 콩쿠르’로 불리는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2위를 차지하며 독일, 영국,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 제네바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3위를 수상한 테너 김승직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성악가 중 한 명으로, 2021/2022 시즌부터 독일 쾰른 오페라 극장의 오펀스튜디오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신예, 2020년 중앙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베이스 김석준 또한 기본기가 충실한 젊은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화려한 벨칸토 오페라와 베르디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bel) 노래(canto)’라는 뜻의 벨 칸토. 벨칸토 오페라 중에는 화려한 기교의 아리아들이 많다. 1부는 벨칸토 오페라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La calunnia è un venticello (험담은 미풍처럼)’, 벨리니 <청교도> 중 ‘Ah! per sempre io ti perdei (아, 영원히 떠났구나)’, ‘A te, o cara amor talora (그대, 오 사랑하는 이여),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 중 ‘Cheti cheti, immantinente…Aspetta, aspetta, cara sposina’ 등 각 오페라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준비한다.

2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 작곡가 베르디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중에는 특히 묵직하고 선굵은 바리톤이 인상적인 작품이 많다. 대표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Di provenza il mar il suol!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리골레토>의 ‘Pari siamo(우리는 닮았네)’, <돈 카를로>의 ‘Per me giunto e il di supremo’이 대표적인 바리톤 아리아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네 명의 성악가가 준비하는 열정과 우정의 무대 '오페라 패션'는 11월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오늘(16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 '오페라 패션'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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