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0.07.01 ~ 2010.07.02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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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 12첼리스트 그들은 첼로의 진정한 거장이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그들의 독창성을 존경한다"??????????????????????????????????? - 클라우디오 아바도
"12 첼리스트는 훌륭함 그 자체이다"?????????????????????????? - 사이먼 래들
“만약 열반이 있다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의 단원들은
그곳에 이르는 길을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 ”??????????????????? -더 타임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너바나(Nirvana)와 같은 음악도
그들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만들 것이다.”???????????????????????? - London Times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하모닉은 거대하고 웅장하다.
대부분의 유명 오케스트라들이 그러하듯이 베를린 필 또한 금관, 목관앙상블, 12첼리스트
심포니에타 등 단원들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앙상블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앙상블들은 오케스트라 정규 연주투어가 끝난 시즌을 이용하여 최근 몇 년 간 차례로 한국을 찾았다.
그 중 가장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앙상블이 있다면 바로 베를린필 12첼리스트이다.
베를린필 12첼리스트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구성되어있지만 “오케스트라 속의 또하나의 오케스트라” 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파워넘치는 사운드와 하모니를 자랑한다.
그들은 오케스트라 활동 중에도 2년마다 한 번씩 아시아투어 및 유럽투어 연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음반은 물론, 꾸준한 내한공연으로 많은 매니아층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은 베를린필이 자랑하는 그들 하나하나의 소리는 말할 것도 없음은 물론, 12첼리스트만의 음악 또한 작곡과 편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첼로 그 이상의 앙상블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금까지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야니스 크세나키스, 볼프강 림과 같은 작곡가들이
12첼리스트를 위해 쓴 곡만도 60여곡에 달하며, 그들의 레퍼토리는 가브리엘리와 바흐에서부터 피아졸라와 듀크 엘링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편곡한 80여작품을 포함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수용하며 밝고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초창기 단원들이 지금의 젊은 연주자들로 교체된 것과 함께 음악적 경향도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베를린필 12첼리스트 , 금녀의 벽을 넘은 여성 멤버 케마렉에 이어
새로운 멤버 엘레의 합류로 12첼로의 신선함을 더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2첼리스트는 남성만으로 구성된 단일현악기 연주단체로
고전적 정통성을 뒷받침하는 고유성이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99년 처음 내한한 이래 10여년이 흐른 지금, 12첼리스트에도 작고 큰 변화들이 생겼다.
원년 멤버였던 도이치 괴이츠가 은퇴를 했고, 그 후 리더였던 게오르그 파우스트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12첼리스트의 창단멤버이자 큰 기둥이었던 얀 디젤호스트가 지난해 수술 중에 그들 곁을 떠나는 아픈 일을 겪은 한편 2007년 베를린필 첫 여성 첼로 주자 소렌느 케마렉이 합류하게 된 이후 또 한명의 여성주자 엘레가 12첼리스트의 멤버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그들의 음악 세계에도 조금씩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부드러운 현의 하모니로 관객을 압도하는 첼로의 힘!
유머와 활기가 넘치는 이들의 연주는 청중을 집중시키고,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전염성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현악기로서 특히 저음악기 첼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옥타브를 넘나드는 화음과 악기통을 타악기와 같이 두드리는 제스츄어 등 첼로가 가진 모든 음악, 아니 그 이상을 보여주는 12첼리스트 공연은 타 공연단에 비해 내한공연 횟수는 잦은 편이지만 그때마다 느껴지는 음악의 힘과 감동은 확연히 다르다.
지난 2002년 내한공연 당시, 월드컵 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연주하던 모습, 그리고 지난해 앵콜 곡으로 ‘마법의 성’을 연주하는 팬서비스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것은 12첼리스트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적인 이벤트였으며 우리가 그들을 손꼽아 기다린 마음처럼 그들 또한 그러할 것이다
12명의 거장들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12대 첼로의 다양한 음악의 세계
“‘The power of 12cellos 2010 '
베를린필 12첼리스트는 12개의 악기 하나하나가 마스터이며 그들이 모여 비로소 12첼리스트의 음악은 완성된다. 이들의 음반들을 보면 1996년 비틀즈 ,2000년 South American Gataway ,2002년 Round Midnight 2004년 As time goes by 2006년 Angel Dance 등 바로크의 종교음악에서부터 팝송, 영화음악, 탱고, 샹송 뿐만 아니라 12첼리스트만을 위한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까지 그들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첫날 천사들, 첼로에니메이션이란 주제로 폴랑의 인간의 얼굴을 비롯한 피아졸라의 천사시리즈등 남미음악을, 둘째날은 바하의 푸가와 힘의시와 함께 프랑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지하고 그윽하지만 때로는 경쾌하고 생기발랄하며 정열적인 12첼리스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생은 기쁨과 사랑이 가득 차 있으며, 음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고 말하는
그들의 창조적이고 젊음이 담긴 음악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