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최고의 재즈 밴드 〈프렐류드〉의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가 풀어내는 유쾌한 재즈 토크 콘서트.
재즈사의 명 장면들을 개성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희귀한 영상들로 보여주고,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리차드 로와 〈프렐류드〉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인 고희안의 듀오로 직접 들려준다.
두 뮤지션은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한국인 유학생들로 결성된 〈프렐류드〉의 창단 멤버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드는 수많은 무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왔다.
Sony 레이블로 발매된 여덟 장의 음반들이 그 결과물로 드러나 있다.
재즈 역사의 명 장면 중 하나인 Dave Brubeck과 Paul Desmond가 녹음 중 휴식 시간에 우연히 악상을 얻어 함께 만들고 연주하게 된 ＇Take Five＇처럼 2015년 가을, 리차드 로와 고희안이 듀오로 무대에 서게 된 ＇우연＇은 기존의 루틴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꿈꾸게 만들었다. Dave Brubeck과 Paul Desmond의 ＇Take Five＇가 그랬던 것처럼 리차드 로와 고희안의 듀오 공연은 일상 속의 짧은 휴식, 그 속에서 얻은 고정관념을 깨는 창조적 파격(5/4박자) 그리고 집단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리차드 로의 재즈톡 (Jazz Talk Concert)〉는 “재즈 씬에 비로소 등장한 대중과 소통하는 재즈 콘텐츠”로 매 공연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