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저희는 기획을 필두로 하여 2017년 2월 설립된 청년문화예술공연기획팀으로,
현재 연출, 배우, 기획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연극 <메종라피트요도윌리엄즈파크....>는 각종기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행복, 특히 청소년기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청소년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연극을 보며 질문을 던지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 기획의도(주제:행복)
1. 주제인 행복에 대해서 알려주고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라는 이야기를 전달
2. 현재 대한민국의 안 좋은 교육 시스템과 힘든 인간관계에 대한 심각성 전달
3. 각자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려주기 위함.
4. 일과 공부가 행복이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 동료, 이웃(사람)이 행복이라는 걸 전달
현재 연출, 배우, 기획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연극 <메종라피트요도윌리엄즈파크....>는 각종기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행복, 특히 청소년기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청소년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연극을 보며 질문을 던지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 기획의도(주제:행복)
1. 주제인 행복에 대해서 알려주고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라는 이야기를 전달
2. 현재 대한민국의 안 좋은 교육 시스템과 힘든 인간관계에 대한 심각성 전달
3. 각자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려주기 위함.
4. 일과 공부가 행복이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 동료, 이웃(사람)이 행복이라는 걸 전달
줄거리
“인생을 그런 말장난 속에 구겨넣기엔, 너무 커.”
배경은 곧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여기 같은 반 은영, 그리고 재원이 있다. 문학소녀인 은영은 단짝 예림과의 갈등 때문에 고민이 깊다. 재원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당장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다. 이 두 사람이 그리워하는 건, 친구와 함께 아지트에서 시를 읽고, 학원 옥상에 올라가 해를 담뿍 받던 지난 여름들. 그래서 두 사람은 이 겨울, 해를 보러 바닷가로 향한다. 이 여행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 연출이 소개하는 작품, 그리고 제목에 대한 소개
<메종라피트요도윌리엄즈파크오랑, 그리고 몇 개의 색다른 여름들>의 제목은,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네로-사랑받았던 작은 개>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어느 여름 날, 은영과 예림이 함께 읽는 이 시에는, 청소년기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정선, 상실감과 행복이 담담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 이 극을 구상할 때, 기획이 제안한 첫 시작점은 ‘행복’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수많은 관념들이 스쳐 지나갔고 작위적인 이야기들이 떠올랐지만, 이런 저런 것 다
내려놓고 보니, 어느새 저는 색이 다 닳고 바래진 저의 청소년기를 다시금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저는 은영처럼 책 읽는 걸 좋아했고, 재원처럼 미래가 막막했으며,
예림처럼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겠지요.
그 권태롭지만 반짝거리던 시간과 얄팍한 일탈이 저에겐 가장 행복한 시기였습니다.
어쩌면 이 작품은, 문제적인 아이들, 극단적인 상황 설정, 성장통에 대한 기대에 의존해왔던 기존의 여타 청소년극들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설정과 줄거리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험 충만한 여행기도, 벅차오르는 성장 드라마도 아닙니다.
하지만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이들의 내면은, 미세한 떨림으로 가득 차 있고, 생동에 대한 열망으로 누구보다도 뜨겁게 끓어오릅니다.
저의 유년시절이 그랬듯 그 사소하고 소박한 꿈의 순간들을, 찰나의 간극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때로는 통통 튀는 감각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배경은 곧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여기 같은 반 은영, 그리고 재원이 있다. 문학소녀인 은영은 단짝 예림과의 갈등 때문에 고민이 깊다. 재원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당장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다. 이 두 사람이 그리워하는 건, 친구와 함께 아지트에서 시를 읽고, 학원 옥상에 올라가 해를 담뿍 받던 지난 여름들. 그래서 두 사람은 이 겨울, 해를 보러 바닷가로 향한다. 이 여행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 연출이 소개하는 작품, 그리고 제목에 대한 소개
<메종라피트요도윌리엄즈파크오랑, 그리고 몇 개의 색다른 여름들>의 제목은,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네로-사랑받았던 작은 개>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어느 여름 날, 은영과 예림이 함께 읽는 이 시에는, 청소년기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정선, 상실감과 행복이 담담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 이 극을 구상할 때, 기획이 제안한 첫 시작점은 ‘행복’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수많은 관념들이 스쳐 지나갔고 작위적인 이야기들이 떠올랐지만, 이런 저런 것 다
내려놓고 보니, 어느새 저는 색이 다 닳고 바래진 저의 청소년기를 다시금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저는 은영처럼 책 읽는 걸 좋아했고, 재원처럼 미래가 막막했으며,
예림처럼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겠지요.
그 권태롭지만 반짝거리던 시간과 얄팍한 일탈이 저에겐 가장 행복한 시기였습니다.
어쩌면 이 작품은, 문제적인 아이들, 극단적인 상황 설정, 성장통에 대한 기대에 의존해왔던 기존의 여타 청소년극들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설정과 줄거리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험 충만한 여행기도, 벅차오르는 성장 드라마도 아닙니다.
하지만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이들의 내면은, 미세한 떨림으로 가득 차 있고, 생동에 대한 열망으로 누구보다도 뜨겁게 끓어오릅니다.
저의 유년시절이 그랬듯 그 사소하고 소박한 꿈의 순간들을, 찰나의 간극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때로는 통통 튀는 감각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