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존감 낮은 왕따 학생이 전학 간 학교의 댄스부 ‘버디’에 들어가 유령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자존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성장 뮤지컬입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음주, 흡연 등의 교육적 이슈를 10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하여 교육적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였습니다.
-댄스부 ‘버디’를 배경으로 한 만큼 다수의 뮤지컬 경력이 있는 배우를 섭외해 K-뮤지컬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유령’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통해 10대 청소년들의흥미유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만년왕따 고동만은 행복 고등학교로 전학 간 첫날 우연히 댄스동아리 ‘버디’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최강호와 나태희를 만난다. 춤에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은 고동만은 처음으로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지만 일진 나태희의 괴롭힘 때문에 다시 자신감을 잃어가고… 
그때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친구 구미오를 만나게 된다. 구미오의 위로와 응원 덕분에 조금씩 자존감을 찾아가는 고동만에게 축제의 엔딩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고동만은 그 무대를 통해 학교의 인기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갑자기 구미오가 보이지 않는다. 
전세가 역전된 고동만과 나태희는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사라진 구미오는 어디로 갔을까?
 

캐릭터

최강호(18) | 동아리 ‘버디’의 회장로 잘생기고 뛰어난 댄스 실력 덕분에 인기가 많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고, 학교축제가 끝난 뒤 나태희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준다. 

고동만(17) | 소극적이며 수줍음 많은 성격 때문에 늘 불량한 친구들의 괴롭힘 대상이 된다. 전학 간 학교에서도 빵셔틀, 카톡감금 등의 괴롭힘을 당하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구미오와 친구가 되면서 자존감을 찾아간다.

구미오(?) | 고동만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 친구가 없고 늘 의기소침해 있는 고동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고동만의 첫 번째 베스트 프랜드이다.

나태희(17) | 고동만을 괴롭히는 불량 학생 무리의 대장. 아무도 못 말리는 왈가닥성격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는 것이 꿈이다. 댄스 동아리 회장 최강호를 짝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