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번 작품은 클래식 발레 형식의 아름다움과 클래식발레 본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발레기술의 진화와 움직임 접근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발레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현대화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우리 삶에서의 질문, 변화되는 생각에 접근해 본다. 이번 작품은 확실한 정답을 원하는 나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이것저것에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 해보는 것에 도전해 본다. 두려움, 긴장, 경쟁이라는 과제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우리들이지만 발레에 대한 열정, 사랑 그리고 총명하고 재치 있고 게다가 화려함이 함께 존재하는 우리들의 현존을 발레라는 어휘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또한 많은 진화와 진동이 그리고 변화가 요구되는 클래식 발레의 성숙에 도전한다. 고전발레를 바탕으로 발레 형식의 아름다움과 무용 본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품을 내용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감각적 부분에 초점을 두어 발레기술의 진화와 움직임 접근의 다양성을 추구해 보고, 발레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심오하고 철학적인 것에서 벗어나 많은 관객에게 재미있고 공감대가 형성 되는 그리고 발레의 세련미가 함께 하는 작품에 접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