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킨텍스맥주축제-BEER樂페스트는 170년 전통의 뮌헨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중국 칭다오맥주축제 그리고 일본 삿뽀로맥주축제의 장점을 살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맥주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2년여의 준비 끝에 2008 BEER樂페스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BEER樂페스트는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학업, 또는 취업으로 인해 서로 멀리 떨어져서 또는 바빠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족과 친구,연인이 축제의 공간에서 허심탄회한 만남을 가지는 공간이다.그 만남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매개체는 음악이다. 음악과 만남, 맥주와 대화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간 느슨해진 관계를 다지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홀, 국내 최정상급 가수, 뮤지컬 배우, 개그맨, 그리고 관객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스토리이다. 이 축제에서는 숨죽이며 공연을 관람하거나 음악에 취해 고개를 흔들어대는 공연 형식을 거부한다. 그 보다는 공연자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 이런 점에서, 2008년 BEER樂페스트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스토리가 부족한 한국의 공연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킬 도전이기도 하다.
독일 옥토버페스트는 2주간의 행사기간 동안 평균 700만 명이 방문한다. 이들이 보름동안 먹어치우는 술과 안주의 양은 자그마치 맥주 550만잔, 통닭 75만 마리, 소시지 64만개, 생선 20만 마리, 염소 60마리, 황소 80마리로 천문학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세계 최대 비어 홀에서 벌어지는 9시간 연속 마라톤 축제, 20,30대에게 는 새로운 문화욕구 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40, 50대에게는 추억에 젖게 할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상품이 될 것이다.
음악이 좋다! 맥주가 좋다! 젊음이 좋다! 올 여름 피서는 킨텍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