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영화학과 출신 백화점 주차 수신호 진구,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보험 판매원 다식, 산업 디자인학과 출신 평범한 샐러리맨 대범이라는 인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타의에 의해 꿈을 포기한 사람, 자의에 의해 꿈을 접은 사람,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모르는 꿈조차 없었던 사람. 이세명은 대학시절 연을 맺은 절친이다. 어느 날 우연찮게 생긴 기타가 이들의 열정에 불을 지핀다. 이세명의 인물들이 밴드를 통하여 도전하고 좌절하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놨던 열정에 대해 묻고자 한다.

연극 영화학과 출신 백화점 주차 수신호 정사원 진구, 음악교육학과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보험 판매원 다식, 산업 디자인학과 출신 평범한 샐러리맨 대범은 대학시절 연을 맺은 절친이다. 어느 날 우연찮게 다식이 건넨 기타가 이들의 열정에 불을 지핀다.

김진구 (기타) | 연극 영화과 출신 주차 수신호 정사원.

박다식 (드럼) | 음악 교육과 출신으로 한때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보험 판매원.

왕대범 (베이스) | 산업 디자인과 출신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의 무기력한 샐러리맨.

멀티남 | 관리주임, 매니져(여), 기타강사, 합주실 사장, 아버지(목소리), 선배남(변철남), 변과장(변철남).

멀티녀 | 진구 후배(안수지), 알바녀(목소리), 미란, 여성 롹커(복희), 후배녀(인연아), 미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