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남자 그여자>, <강풀의 순정만화>, <커피프린스 1호점> 등으로 한국 연극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을엔테테인먼트의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신작 <그남자 그여자 두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올라갑니다. 2년 동안 전국 커플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사랑을 받은 연극 <그남자 그여자>의 짝사랑편이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 속에서 공연됩니다. 현실 속 이야기를 공감가게 그려낸 전편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리고 솔직 담백하게 그려낼 것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이미나 작가의 원작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속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사랑은 믿음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랑의 본질을 재해석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실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가가게 해줄 것입니다.

짝사랑, 그 애절함
고등학교 3학년, 선우는 같은 반에 전학 온 정민을 짝사랑하게 되고, 선우의 오랜 친구, 현지는 선우를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선우는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현지에게 정민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한편, 그들의 친구 우석 또한 남몰래 정민을 향해 조심스럽게 사랑의 마음을 키워가게 된다.

10년후의 재회,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선우와 현지, 우석의 짝사랑은 고교 시절의 추억으로 남게 되고, 세월이 흐른 후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순수했던 고교시절, 그 때부터 이어온 네 남녀의 사랑과 우정속에 담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