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열전 2> 마지막 작품으로 2008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민들레 바람 되어>
그 감동의 눈물에 힘입어 앵콜공연을 확정! 2월 13일부터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새로운 남편 ‘안중기’ 역을 연기할 ‘안내상’, ‘정웅인’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 창작 초연작의 시도
<민들레 바람 되어>는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신예작가 박춘근의 창작극이자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상의 모든 밤들>,<나의 교실>, 2008년 <멕베드>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으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출가 김낙형에 의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새로운 작품 발굴을 통하여 대한민국 연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연극열전 2>의 바람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또한, 2007년 <경숙이, 경숙아버지>에서 우리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었던 배우 조재현의 연기력이 이번에는 서툰 사랑을 하는 한 남자, 그리고 한 남편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작품 선택에서부터 출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혼신을 쏟고 있는 조재현이 <민들레 바람 되어>에서 삶,사랑,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가를 기대가 된다.

줄거리

해를 거듭하며 늙어가는 남편과 젊은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들의 만남, 사랑, 그리고 오해 -그러던 어느 해, 한 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안중기와 그의 아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캐릭터

안중기 |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을 간직한 소심한 남편

오지영 | 소녀같은 순수함을 지난 따뜻한 아내

노인 | 젊었을 때 잘나갔던 멋쟁이 할아버지

노부인 | 남편 때문에 고생한 욕쟁이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