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86년 10월 26일. 국제 무대에 데뷔하던 첫 날,
신인으로 무대에 올라 막을 내릴 때 나는 이미 프로가 되어있었다.

“ 1986년 10월 26일. 이탈리아 5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트리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나는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내 인생 최초의 국제 무대를 맞이했다. " - 국제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조수미 에세이 中에서 -

국제무대데뷔 30주년 스페셜 공연!
세계 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이하여 조수미의 음악을 집대성하여 꾸며질 무대이다. 조수미가 세계 무대에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삶에 녹아 든 그녀의 음악 철학과 음악에 대한 자세, 음악적 깊이와 마주하는 자리이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녀의 음악적 행보를 되짚어 본다.

한국에서 초연되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극한의 소리의 떨림.
조수미가 초연하는 작품의 비중이 큰 공연으로 절정의 예술성이 짙은 곡들을 선별하여 연주하는 피아노 리사이틀. 작품성을 기반으로 한, 조수미의 음악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강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