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지용,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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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지용과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이 <2018 크레디아 스타더스트> 콘서트 시리즈로 내년 초 무대에 오른다. ‘스타더스트(Stardust)’는 천부적인 재능을 뿜어내는 황홀한 매력이라는 뜻의 단어로,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의 클래식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 명칭이다. 총 5개 팀이 시리즈 콘서트를 진행하며, 피아니스트 지용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각각 내년 2월과 3월 리사이틀로 그 시작을 알린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에서 베토벤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정경화, 임동혁 등 극소수의 연주자가 소속된 세계 굴지의 음반사 워너가 직접 나서 계약을 맺은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피아니스트에게 성경과도 같은 곡인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워너 클래식’에서 앨범을 발매했다.
 
피아니스트 지용이 연주하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오는 2월 진행되는 콘서트 1부 첫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콘서트의 2부는 헨리 코웰의 ‘밴시’로 시작해 슈만의 ‘아라베스크’로 끝을 맺어 방황 끝에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 JTBC <말하는대로> 등 매체에서도 주목하는 비올리스트이다. 그는 총 9장의 음반을 발매한 클래식 스타로, 최근 5년 만의 신작 앨범 으로 깊어진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내년 3월 공연되는 그의 리사이틀은 도이치 그라몬 9집 발매 기념 투어 콘서트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는 듀오 레퍼토리로 진행되며, 2부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주곡, 공연의 마지막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협주곡으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지용의 콘서트 은 내년 2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리차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 는 내년 3월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18 크레디아 스타더스트> 시리즈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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