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

장르
콘서트 - 재즈/블루스
일시
2017.03.08 ~ 2017.03.08
장소
LG아트센터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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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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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지난 반 세기 동안 도저히 한 사람이 걸어온 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재즈의 역사를 온몸으로 써 온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칙 코리아가 ‘일렉트릭 밴드(Elektric Band)’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칙 코리아는 1960년대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의 피아니스트로서 , 와 같은 명반에 참여했으며 70년대에는 퓨전 재즈 그룹 ‘리턴 투 포에버’를 통해 히트작 등을 발표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80년대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릭, 펑크, 록 음악에 심취한 그는 일렉트릭 밴드를 결성하여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후 게리 버튼, 허비 행콕, 존 맥러플린 등 세계 최정상의 재즈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발표하는 한편, 솔로 피아니스트로서 지속적인 음반을 발표하여 현재까지 그래미상 63회 노미네이션, 22회 수상이라는 거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6년 7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의 블루 노트 재즈 클럽에서 1987년 앨범부터 함께 했던 일렉트릭 밴드의 원년 멤버를 불러모아 일주일 동안 그야말로 궁극의 연주를 펼쳐 보였다. 오랫동안 다시 한번 뭉쳐 공연을 하고 싶었던 멤버들은 이 공연을 계기로 세계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 시대 최고의 베이시스트 존 페티투치, 스윕 픽킹(Sweep picking) 기법의 창시자 기타리스트 프랭크 겜베일, 무시무시한 드럼의 전설로 통하는 데이브 웨클, 정열적인 색소포니스트 에릭 마리엔탈까지 오리지널 멤버 전원이 참여한다. 5명의 멤버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 때문에 그들의 연주는 “로켓이 발사하는 느낌” 혹은 화물열차가 달리는 듯한 연주”에 비유되곤 한다. 진정한 재즈 고수들의 음악적 열정이 폭발하는 일렉트릭 밴드의 공연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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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하루에 한뼘씩 그의 ‘진화’는 멈출 기색이 없다. 이미 그는 22세기 음악적 언어에 도전하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