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가 2009
- 장르
- 국악 - 국악
- 일시
- 2009.09.04 ~ 2009.09.20
-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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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젊은 판소리 <사천가>
브레히트 '사천의 선인'을 모티브로 한 <사천가>는 고전과 전통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움직임과 타악, 전자베이스 등을 결합해 또 다른 형식 판소리를 보여 주고 있다. 동시대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설, 소리꾼과 고수만 있던 무대에 밴드와 배우를 넣고, 타악과 전자 기타 등을 가미해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함께 보여 주고 있다. <사천가>는 판소리가 단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의 소리에 머물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우리와 함께 사랑 숨쉬는 소리로 만들기 위해 창작된 판소리다. 전통에 대한 또 다른 발견과 더불어 판소리의 연희성을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려는 의지가 잘 나타난 작품이다.
<사천가>에서 만나는 새로운 소리꾼
<사천가>를 레퍼토리화 하면서 새로운 창자들을 발굴했다.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승희, 김소진은 소리와 연기력 모두 탄탄하다. 고음이 풍성한 이승희와 장중한 저음의 김소진은 이자람과 함께 이 시대의 판소리를 열어갈 새로운 소리꾼이다. 이자람, 이승희, 김소진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풀어내는 <사천가>는 세 명의 창자들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