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의 판소리 - 억척가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6.14 ~ 2011.06.19
장소
LG아트센터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9.0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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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 21세기 대한민국에 태어난다!
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 Lee Jaram, Pansori Brecht ‘Ukchuk-ga’

LG아트센터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 제작하는 신작
판소리 <사천가>의 소리꾼, 아마도 이자람 밴드의 리드 보컬, 뮤지컬 <서편제>의 주인공, 영화음악 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소리꾼 이자람(1979년 생)이 판소리만들기 ‘자’와 함께 LG아트센터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하는 신작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넘보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소리꾼, 이자람
4살 때 아버지와 함께 TV에 나와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를 불러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소녀는 어느덧 훌쩍 자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성장하였다. 12세의 나이에 판소리에 입문, 1999년에는 최연소의 나이로 장장 8시간에 걸친 <춘향가> 완창에 성공하여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후,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이자람은 2007년 창작 판소리 <사천가>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을 ‘21세기 대한민국 사천시에 사는 뚱뚱한 처녀 순덕의 이야기’로 탈바꿈시켜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외모 지상주의, 유학 지상주의, 무한경쟁을 비판하며 ‘현대 사회에서 착하게 사는 것의 의미’를 물었다. <사천가>에서 그녀는 대본, 작창, 연기, 음악감독, 1인 4역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판소리하면 진부하게 느끼는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이자람은 다양한 인물을 오가는 능청스런 연기와 맛깔스런 소리, 극 전체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관객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데 성공한다. 2010년에는 폴란드 콘탁국제연극제에 초청되어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 <사천가>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사천가>에 이은 또 하나의 기대작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가 넘보는 소리꾼으로 성장한 이자람이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작품은 <억척가>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자식들>을 모티브로 이자람이 두 번째로 도전하는 브레히트 작품이다.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억척스럽게 살아남아야 하는 현대 한국 사회로 불러내 이 시대의 우리 모두를 비춰보게 될 이 작품은, 6월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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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9
    조용신칼럼니스트

    이자람의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열기. 그녀는 진정한 엔터테이너. 놓치면 후회하십니다.

  • 평점 9
    권재현

    ‘사천가’보다 두 배 더 진화한 이자람, 기립박수가 아깝지 않다.

  • 평점 9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이자람은 진짜 광대다. 판소리를 관객과 호흡하게 만든다

  • 평점 9
    플레이디비 편집부

    웃고, 놀라고, 감동하고, 기립하여 박수칠 모든 기회를 관객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