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의 외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4.01 ~ 2011.04.17
장소
코엑스 아트홀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전문가평

평점 4.0

예매자평

평점 8

전문가평

평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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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출노트

내 안의 나 들여다보기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이 있다.
<아내들의 외출>은 어미니와 딸, 며느리가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지만, 그 여행을 통해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을 갖게 되는 상황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기 자신도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갈 수 있는 의지. 타인에 대한 신뢰는 소통의 부재와 갈등을 통해 형성되기도 하고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달되는 그들의 외로움은 현대 여성이 느끼는 불안감과 쓸쓸함을 잘 전달할 것이다. 공항대합실로 표현되는 무대에는 맑은 하늘이 보인다. 마그리트의 그림처럼 이중적으로 중첩된 그 두 개의 하늘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허상일까에 대한 이미지를 함께 그려 줄 것이다. 또한 삼면으로 만들어진 거울은 자기 자신을 투영시킴과 동시에 타인을 투과시키면서 내 안에 있는 '나'와 내 밖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형상화시킬 것이다.
세 여자의 심리를 대변하는 음악과 조명 속에서 그들은 자신을 발견하는 여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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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4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정신과 전문의들 참여한 건 좋은데 대본 완성도는 많이 높여야 한다